과천경찰서가 지난해에 이어 관내 모든 초등학교의 등굣길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해 안전한 통학길을 확보하는 ‘학교다녀오겠습니다’ 활동을 2일부터 재개했다. 경찰은 문원초 등 4개 초교 7개소에 매일 순찰차 및 경찰관 배치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불법 주정차차량 이동 및 플랜카드 제거, 학교폭력 근절 붐 조성을 한다. 문원초 학부모 김인화씨는 “지난 한해 매일 학교에 경찰관이 나와 교통정리 해줘 안심이 됐다”며 “올 한해도 아이들을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겠다”고 말했다. 구본숙 서장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은 경찰관으로 당연한 임무로 올해도 매일 아침마다 학교에 나가 안전한 등굣길이 될 수 있도록 과천경찰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전 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오는 2018년 2월 9일까지 보장되는 자전거 관련 보험에 가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시민의 적극적인 자전거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보험에 가입했다. 관내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다른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시가 가입한 보험의 주요 보장사항은 사망사고시 2천만 원, 후유장애시 최대 2천만원까지 장해지급률 한도 내에서 보상된다. 상해 진단에 따라 4주 이상은 10만 원, 8주 이상인 경우는 30만 원의 위로금이 보장된다. 7일이상 입원시 상해입원위로금 10만 원도 추가 지급된다. 자전거 사고 벌금 부과시 2천만 원 한도 내 지원, 변호사 선임비 200만 원 한도 내 지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3천만 한도 내 지원 등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험기간 중 과천시민이면 누구나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자전거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함께 창업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는 3일 과천시 별양동 그레이스호텔 6층에 위치한 과천시 창업·상권활성화센터에서 진행하고 예비창업자, 창업초기 창업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중소기업청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이번 교육에 길손창업전략연구소 최승일 소장과 이병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문위원, 박희순 회계사 등 전문강사를 투입한다. 창업초기 기업의 회계역량 강화를 통한 창업기업 생존율 제고에 대한 강의 후 멘토 및 컨설팅 활동을 제공하게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경찰서는 담당 경찰관들이 관내 골목길을 포함한 각 도로와 건물의 내부구조 특징까지 익히도록 해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동네 通通(통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12신고 접수시 지명의 일부만 듣고도 사건, 사고 현장에 가장 빠르게 도착해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검거율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최근 지역경찰의 사건현장 출동 시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는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시민들이 사건현장 도착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프로그램 추진 요인이 됐다. 과천서는 지난 22일부터 관내 특성을 반영한 치안지도와 길 학습 우수사례집 제작에 돌입했으며 향후 사례집을 이용, 지속적인 학습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본숙 서장은 “지역경찰은 누구보다도 관할구역에 통달한 치안현장의 달인이어야 한다”며 “길, 건물, 취약지등을 구석구석 살피고 익혀서 지역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아 범죄로부터 안전한 과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오는 3일 오후 7시30분에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봄의 교향악’을 연주한다. 이날 공연은 지휘자 서진이 베버의 오베론 서곡, 하이든 첼로협주곡 제1번 그리고 베토벤 교향곡 제4번 등으로 봄을 일깨우는 따뜻한 선율을 선보인다. 1807년 작곡된 4번은 그의 다른 교향곡들과는 달리 전형적인 스타일을 벗어난 곡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교향곡 4번을 착수하던 당시 베토벤은 요제피네와 깊은 사랑에 빠져있었고 이는 그의 작품에 영향을 미쳐 즉흥적이고 경쾌한 밝은 기운을 한껏 담은 작품을 탄생하게 했다. 1765~1767년쯤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첼로협주곡 제1번은 200년 가까이 서고에 묻혀있다 1961년 체코의 음악학자 풀케르트에 의해 발견됐다. 1962년 프라하의 봄 음악제에서 밀로슈 사들로의 첼로, 찰스 마케라스의 지휘와 체코슬로바키아 방송교향악단에 의해 연주된 후 세간의 이목을 끌게 된 첼로협주곡은 하이든 초기의 협주곡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최근 광고 및 미디어에 자주 등장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협연자로 나선 첼리스트 고봉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생이던 1997년, 제3회 차이코프스키 국제청소년콩쿠르 첼로부문 1위를 수상하해 국내외
과천시는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민들에 제공하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87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공원 등 시 운영 시설 뿐 아니라 어린이집, 유치원, 서울대공원 등 각 기관에서 운영하는 것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각 어린이 놀이시설에는 QR코드가 부착되며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확인해 실시간으로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정보를 볼 수 있게 된다. 또 놀이시설 관리주체와 연락처, 놀이시설 관리자 교육완료 여부, 정기시설검사 결과, 보험가입 여부 등의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시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늦어도 오는 3월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4월부터는 매월 어린이 놀이시설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도 스마트 시스템을 통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수공예품 특화 판매거리인 ‘마켓파니’내 셀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켓파니’는 독특한 디자인과 감성이 담긴 핸드메이드 제품만을 판매하는 특화 거리로 생산자의 판로개척을 돕고 내수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오는 4월 8~9일 양일간 지하철 4호선 과천역에서 대공원으로 향하는 나들길 굴다리 50m구간에서 운영된다. 식품류를 제외한 가죽공예, 액세서리, 유리·도지기 공예, 한지공예, 캘리그라피, 천연비누, 압화 등 수공예 판매자 누구나 셀러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되면 시에서 2m×2m 판매공간과 판매대, 간이 의자, 부스 안내 표지판을 제공한다. 직접 만든 작품이라도 반제품의 비율이 높은 경우, 직접 디자인했지만 제작은 다른 곳에 맡기고 판매만 하는 경우, 다른 곳에서 사온 물건·재고물품을 판매하는 경우 등은 금지된다. 대량생산된 기성품과 비슷하거나 유사한 디자인을 도용한 경우도 참가를 제한한다. 마켓파니 운영 기간 중 ‘과천 벚꽃엔딩 축제’도 함께 열려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창업지원센터(☎02-507-7975)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시는 총 30개팀을 모집하며 지
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23일 과천 래미안슈르 단지 내 위치한 마을돌봄나눔터에서 부모와 함께 하는 즐거운 수다 ‘목요 생생토크’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 생생토크에는 지난해 2월 개소해 올해 두 번째 신입생을 맞이하는 입학식도 함께 열려 아동과 학부모 등 70여 명이 함께 했다. 신 시장은 돌봄나눔터에 입학하는 초등1학년 아동 30명에게 사탕 목걸이를 걸어주며 축하 인사를 건냈다. 또 학부모로부터 일과 가정생활 병행의 애환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신 시장은 “이곳을 조성하던 때부터 지역사회와 시청이 함께해 뜻 깊다”며 “가정과 직장이 양립할 수 있는 있도록 부모, 지역사회, 시청 모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는 22일 연예인 이창훈 가족을 119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창훈씨 가족(이창훈씨, 아내 김미정씨, 자녀 이효주양)는 앞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굿모닝 과천을 만들기 위해 소방서와 안전문화 저변 확대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창훈씨는 1989년 MBC 19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생활을 시작한 이래 1993년 엄마의 바다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이효주양는 과천시 소재 초등학교 2학년에 진학 예정이다. 이창훈씨는 “과천에 살면서 119홍보대사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캠페인 등 안전문화 의식 고취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오년 서장은 “바쁜 촬영 일정에도 흔쾌히 과천소방서 119홍보대사 위촉에 승낙해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운동과 소방차 길 터주기운동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에 큰 기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다음달부터 미세먼지 없는 청정도시 구현을 위한 종합 계획을 세우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미세먼지 발생 시 생활수칙을 노인, 어린이등 취약 계층에게 SMS로 직접 알리는 발송시스템을 구축하고 전 시민 확산을 위해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실천 선포식을 갖는다. 또 대형 공사장의 미세먼지 줄이는 대책으로 5개 공동주택 단지와 지식정보타운 공사 주체와 협약을 맺는다. 특히 실질적인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위해 노후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과 조기 폐차할 경우 보조금도 지원키로 했다. 조기폐차 보조금 대상은 지난 2005년 이전 노후 경유차로 신청지역에 2년 이상 등록하고 최종 소유자가 보조금 신청일전 6개월 이상 소유한 차량으로 정부지원금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차량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보급 확산을 위해 올해 민간구입 전기차 총 3대에 1천900만 원을 지원하며 노후경유차 폐차를 조건으로 구매한 경우는 2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공공기관 차량2부제 시행, 공공사업장 가동율을 조정 운영하는 등 비상저감 조치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