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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署, 담당지역 꿰뚫는 ‘온동네 通通’ 추진

지명 일부만 듣고도 현장 도착
시민 생명 지키고 검거율 높여

과천경찰서는 담당 경찰관들이 관내 골목길을 포함한 각 도로와 건물의 내부구조 특징까지 익히도록 해 각종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동네 通通(통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112신고 접수시 지명의 일부만 듣고도 사건, 사고 현장에 가장 빠르게 도착해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하고 검거율도 높이기 위함이다.

특히 최근 지역경찰의 사건현장 출동 시 내비게이션을 활용하는 등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져 시민들이 사건현장 도착이 늦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것도 프로그램 추진 요인이 됐다.

과천서는 지난 22일부터 관내 특성을 반영한 치안지도와 길 학습 우수사례집 제작에 돌입했으며 향후 사례집을 이용, 지속적인 학습을 진행할 방침이다.

구본숙 서장은 “지역경찰은 누구보다도 관할구역에 통달한 치안현장의 달인이어야 한다”며 “길, 건물, 취약지등을 구석구석 살피고 익혀서 지역 전문가로서 역량을 쌓아 범죄로부터 안전한 과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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