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뫼과천국악예술단이 오는 29일 오후4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전통무용의 명인들을 만나는 자리인 ‘가을! 춤으로 물들이다’를 공연한다. 이번 무대는 전통무용계를 이끄는 중견명무들의 향연으로 류영수 한량무를 비롯, 성윤선 구음검무, 임미례 12체 장구춤, 장지영 초립동이 선보인다. 한뫼국악예술단 추혜경 부단장의 소고춤과 상임안무가 안주현의 승무도 공연의 품격을 더해준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제44호 과천무동답교놀이 상쇠보유자인 한뫼 오은명 단장은 전수자 서지영 등 단원들과 함께 답교쇠놀이춤을 신명나게 펼친다. 한뫼국악예술단은 전통무용을 기반으로 가무악극 홀로그램 무용극 등 토속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전통예술의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받는 예술단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市 “매각·영구 사용권 달라” 정부 관련부처 ‘묵묵부답’ 일관 관내 8개 단체 ‘대책위’ 결성 “대안 약속 조속히 이행해야” 내일 시민궐기대회 등 항의 정부과천청사 앞 유휴지 부지 활용방안을 놓고 정부와 과천시·과천시민들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25일 과천시 등에 따르면 유휴지는 청사 인근 중앙동 6번지에 위치한 유휴지 2만6천00여㎡로 청사 주요부서들이 세종시로 대거 이전하면서 발생했다. 이에 대해 과천시와 과천시민들은 정부를 향해 줄곧 시에 매각을 하거나 영구 사용권을 달라는 요구를 해오고 있지만 행정자치부나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련 부처들은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어 갈등을 빚고 있는 것. 특히 정부는 지난 2013년 유휴지 인근 중앙동 4번지와 6번지 부지 6만2천900㎡ 유휴지에 대해서는 활용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연구개발센터 등을 유치, 세수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으나 이 마저도 이행되지 않고 있어 불만을 부추기고 있다. 이에 시는 3~4년전 부터 시 소유인 경찰서 부지를 등가교환한 뒤 나머지 부지는 매각이나 영구사용권을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묵묵부답 상태다. 정부가 무응답으로 일관하자 최근
과천농협은 최근 연천 새둥지 팜스테이 체험마을에서 착한먹거리 농촌 식문화 어린이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참여 어린이들은 사과따기 수확체험,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이용한 우리콩두부만들기, 인절미 떡매치기 체험을 통해 올바른 식문화를 가슴에 새겼다. 어린이들은 모처럼 도심을 떠나 농촌 체험마을에 도착해 처음 해보는 체험에 신기해하며 신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고정수 조합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우리농산물을 애용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2016 과천시 어린이 안전축제가 21~22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과 야외무대 일원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및 참여 교사 등 4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이틀간 수상체험 에어바운스와 각종 체험 부스를 통해 생활속 위험요소로부터 자신을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쉽게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신계용 시장은 “어린이 안전교육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교육이 몸에 밸 수 있도록 체험 행사와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2016년 경기도 31개 시·군 일자리센터 운영실태 평가 및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 및 구인·구직만남의 날 등 채용행사를 수시로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와의 연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직자의 평균 연령대가 높고 구인기업이 적은 열악한 환경에도 행사장에 상설면접장을 설치하고 일자리 발굴을 위한 업체 방문 및 구직자 동행 면접 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계층별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폭넓게 추진해 구직자의 취업능력을 제고하는데 적극 기여했다는 평도 받았다. 또한 청년층을 위한 취업성공 프로그램으로 구직자 기업탐방을 새롭게 추진, 참여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고 자신만의 면접전략을 세우는데 이바지 한 점도 수상 요인으로 지목됐다. 시 관계자는 “과천일자리센터가 더 많은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일자리정보와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함으로써 실업률 해소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24일 옛 교복을 입고 수학여행의 추억이 담긴 경복궁 나들이를 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의 자조모임인 과천 시니어공동체 16명의 회원들은 이날 타임머신을 타고 옛날로 돌아간 기분으로 근정전과 경회루, 연못정원인 향원정 등을 둘러보며 잠시나마 젊을 적 시절을 회상했다. 이날 경복궁을 찾은 젊은이들은 주름진 얼굴에 교복을 입은 모습을 신기하듯 쳐다보기도 했다. 공동체 이상필 대표는 “학교 졸업 후 다시 교복을 입으니 학창시절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들고 잠시나마 몸과 마음이 십대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같이 참석한 김영옥(59)씨는 “내가 학교 다닐 때 입던 교복은 아니지만 그립고 풋풋했던 십대 소녀로 돌아간 것 같아 즐거운 옛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고 했다. 이들 일행들은 광장시장에 들러 점심을 마치고 돌아와 어린이와 학부모와 사진 촬영과 청소년수련관 샛뜨락에선 바리스타 교육을 받는 청소년 친구들과 함께 교복을 입고 프로그램에 참여기도 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이상복 관장은 “시니어 세대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니어단체를 더 만들어 이웃돕기와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 보탬이 되
‘일하는 듯 노는 듯 배우면서 쉬는 곳’이란 큼직한 현수막이 걸린 과천시 갈현동 355-14 일대 730㎡ 부지에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간편한 차림의 사람들이 하나 둘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들은 평소 잘 아는 듯 정다운 인사를 나눈 뒤 일상생활의 소소한 얘기를 나눴고, 그 사이 30여분이 지나자 50여 명이 삽시간에 모였다. 이들은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도시농업을 배우는 사람들로 텃밭 가꾸기로 보다 세밀한 농사법을 배우고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고구마 캐기 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다른 일정을 미루고 이곳으로 발걸음 했다. 연령대는 40~70대로 직업이 현직 교장과 어린이집 원장, 대기업 부회장, 건설회사 사장, 직장인, 주부, 농협직원 등 다양했고 거주지역 또한 서울, 안양, 군포, 과천 등으로 제각각이었다. 열 여개로 구획된 텃밭엔 이들이 가꾼 배추와 가지, 고추, 파 등이 자라고 있었고 참가자들은 계란 노른자와 식용유로 만든 친환경 농약을 직접을 농작물에 뿌려보는 한편 빈 밭에 양파 모종과 마늘종자인 주아도 심어보았다. 한켠에서 주부들이 각종 야채와 가지, 고추, 쪽파 등을 섞어 부침개를 만들었고 현지에서 재배한 한련화를 고명으로
제26회 과천여성 등산대회가 20일 청계산(매봉)에서 200여 명의 여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과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문원체육공원에서 출발해 10명당 1조씩을 이뤄 문원매봉약수터를 거친 후 매봉정상을 밟고 하산했다. 특히 이들은 ‘온몸으로 가위바위보’ 게임 등 레크레이션을 하고,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정취를 즐겼다. 신계용 시장은 스트레스도 해소하시고 이웃과 담소를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오는 22일과 다음 달 매주 토요일에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해설사와 함께 하는 역사문화산책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총 4개의 코스로 운영되며 중앙길은 정조대왕이 현륭원 참배 후 돌아오는 길에 머물렀다는 온온사를 시작으로 과천향교와 옛 선현들의 암각문이 새겨진 자하동 계곡으로 이어진다. 갈현길 코스는 국사편찬위원회를 시작으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2호로 지정된 목조여래좌상을 감상 할 수 있는 보광사를 거쳐 정조가 갈증을 달랬다는 찬우물과 에어드리 공원까지다. 문원길 코스는 대공원 나들길에서 부터 영보수녀원, 조선 중기의 문인인 차천로 묘역, 과천문화원 향토사료관으로 휘돌아가는 실개천을 둘러보는 코스다. 또 과천길 코스를 이용하면 지름재길을 시작으로 백토 광산지, 과천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남령망루, 옛적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갈 때 거쳤다는 남태령 옛길을 걸어볼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시 문화체육과(☎02-3677-2476, 2150-3662)로 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오는 22~30일 중앙동 교동길에서 ‘단풍과 함께하는 감성산책’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과천시 체험관광 프로그램 관학 협력 사업이 일환으로 진행하는 감성산책은 계원예술대와 공동으로 ‘가을날 추억 만들기와 야외 가족놀이터’라는 콘셉트을 갖고 진행된다. 단풍이 아름다운 1단지 아파트 내 교동길에서 사진도 찍고 체험도 하면서 가을을 즐기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특히 미러오브제에 반사돼 주변풍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움과 재미를 담아갈 수 있는 포토존 4곳을 설치한다. 오는 22일과 23일, 29일과 30일에는 단풍 모양의 쿠키 만들기와 내추럴 행커치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리며 행사 첫날과 마지막 날에는 ‘가족과 함께 아스팔트 스케치북’이라는 주제로 굴다리 구간 아스팔트에 나만의 그림그리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토리아리 캐릭터 의상을 입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으며 행사장 포토존을 배경으로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기념품도 증정한다. 오는 30일 오후 3시에는 과천시립교향악단의 관현악 5중주 공연 행사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관선 시 문화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