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누리마축제가 축제 20주년을 맞아 축제 참가작과 시민공연단을 공모한다. 참자작의 내용은 야외공연에 적합한 창작무대나 기존 작품으로 자유참가공연은 연극, 무용, 음악, 마임, 퍼포먼스로 공연예술전문인이나 단체가 대상이다. 응모기간은 6일까지이며 서류심사는 오는 7~8일 실시해 9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서식은 과천축제 홈페이지(www.gcfest.or.kr)나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net)에서 다운로드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공연료를 지급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이 31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 앞에서 행정자치부의 지방재정제도 개편에 대한 반대 1인 시위를 펼쳤다. 신 시장은 “지방재정제도 개편은 오히려 지방자치단체의 자생능력을 저하시키는 독소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며 “시·군 조정교부금 우선 배분 특례조항을 폐지 한다는 것은 자치역량을 후퇴시키는 것으로 지방재정제도 개편안을 저지하기 위해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지방재정개편안이 철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 신 시장은 또 이날 오후 과천지역 100여개 지역단체가 참여한 세금지키기시민대책위원회가 중앙공원에서 연 지방재정개혁 반대 집회에 참석,“정부가 전체 예산 2천억원 가운데 조정교부금 400억원을 감액하면 복지와 문화, 교육 예산의 대폭 삭감해야 한다”며 “정부가 아무런 대책없이 강행하는 지방재정개혁안을 반드시 막겠다”고 거듭 밝혔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K-water(한국수자원공사·사장 직무대행 이학수)는 깨끗하고 건강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파주 ‘스마트 워터 시티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3단계 시범사업 착수식을 30일 문산읍(한양 수자인 리버팰리스 아파트)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 박정 의원과 이재홍 파주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수돗물 음수대 제막식과 수돗물 블라인드 테스트 등을 가졌다. 이학수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2년간 시범사업 결과 파주 시민들에게 인정받아 사업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 물 관리 기술 ICT가 융합된 스마트 워터 시티를 전국으로 확대해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건강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파주 스마트 워터 시티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4월까지 교하·적성, 금촌·운정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사업지역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24.5%로 크게 올랐고 만족도 역시 88.2%로 상승했다. 시범사업이 완료되면(12월31일 완료 예정), 40만 명의 파주시민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게 되며 생수·정수기
과천시가 노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총 39대를 기존 LCD 모니터 방식에서 LED로 전면 교체해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시켰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착수했다. 교체사업은 설치한 지 10년 이상 돼 고장이 잦고 버스도착 안내 정보의 정확도가 낮아 불편을 줬던 서울과 안양 등 광역 및 시내버스 정류장과 마을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단말기 28대에 대해 이뤄졌다. 새로 설치한 교체된 단말기는 낮 시간에도 글씨가 잘 보이고 버스가 도착했다는 음성안내방송으로 교통약자들의 이용서비스를 높혔고 마을버스 정보 시스템 보완 및 개선으로 도착정보의 정확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2009년에 설치된 문원동 주민센터 앞 등 마을버스 정류장 7개소와 환경사업소 상하행선 시내버스 정류장 4개소 등 나머지 11대의 단말기도 6월 말까지 교체작업을 완료하고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다음달 말까지 노후 버스정보안내단말기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LCD 모니터 방식의 단점인 낮 시간대 빛 반사로 인한 시인성 문제를 개선하고 내구성을 높여 유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
K-water(한국수자원공사)가 최근 2015년 공공기관 정부3.0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됨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K-water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급수취약지역 해소, 귀농, 귀촌 준비자들에게 필요한 지하수 개발·이용 도우미 앱 보급, 물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토탈 케어 서비스(Total Care Service)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사례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협업 우수사례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 직무대행은 현판식에서 “이번 평가로 모든 직원이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생활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행정자치부가 다음 달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2016년 정부3.0 국민체험마당’을 개최하는 자리에서 정부3.0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효문화센터가 주최한 ‘제8회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가 지난 28일 서울랜드 베니스무대 주변에서 열려 효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렸다.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등의 입상자들의 시상식엔 그림부분 입지대상은 어린 손자를 끈으로 단단히 동여매고 허리에 업고 잔잔한 미소를 짓는 모습을 표현한 과천여고 김현진 학생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품에 안았다. 글짓기 입지대상은 안과질환으로 1년간 장님상태로 지낸 아버지의 모습을 투영하면서 효의 가치를 알게 된 과정을 잔잔히 표현한 ‘느낄수록 큰 고마움을 생각하며’란 글을 쓴 남양주 동화고 이재원 학생이 차지했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한국인과 외국인의 전통혼례식이 열려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한뫼국악예술단은 춤과 극을 섞은 전통혼례퍼포먼스를 선보여 신랑 신부를 축하해주었다. 놀이시설 주변에 설치된 효 체험 프로그램 장소에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다. 전통다과 만들기엔 꼬마들이 옹기종기 모여 손으로 재료를 주물럭주물럭 만들어 다식판에 넣어 꼭 누른 뒤 만들어진 다과를 먹고는 “맛있다”는 소리를 연신해댔다. 이밖에도 안소영 헤어샵에서 어르신을 위해 봉사 나온 곳엔 할머니들이 줄을 서 기다렸다. 최종수 이사장은 “학생들에게
제16회 YTN배(제9경주·2천m혼합·3세 이상·레이팅 85이하) 대상경주가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 경주엔 ‘미소왕자’, ‘광복칠십’ 등 저력의 3세마와 관록의 ‘완승불패’에 이르기까지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경마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소왕자’(미국·수·3세·R79)는 지난해 10월 데뷔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래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입상을 놓쳐본 적 없는 기대주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선입, 추입도 자유로워 상황에 맞는 최적의 작전 구사가 가능하나 2천m 거리는 처음 출전하는 만큼 검증이 필요한 건 사실이다. 올해 출전한 3경주 모두 1천700m, 1천800m 장거리 경주라는 점이 어느 정도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고 마령에 따라 부담중량이 주어져 3세마라는 점도 입상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통산전적 6전(3/2/1/0/0), 승률 50%, 복승률 83.3%, 연승률 100%. 초반 순발력과 스피드 발휘에 강점이 있는 ‘광복칠십’(미국·수·3세·R76)은 최근 연이어 1천800m 경주에서 우승해 기대감을 높게 하고 있다. ‘미소왕자’와 마찬가지로 2천m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산전적 7전(4/1/0/1/0), 승률 57.1%
과천 문원초등학교 합창단이 ‘제18회 경기도 119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2년 연속 초등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관, 한국소방안전협회 경기지부 후원인 이 대회에서 과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문원초교 합창단은 지난 25일 포천 종합실내체육관에서 도내 초등부 6개 팀과 실력을 겨뤘다. 이 합창단은 물의 소중함과 안전을 주제로 한 소방동요 ‘생명의 물’을 화려한 카드 퍼포먼스와 함께 아름다운 화음으로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교육감상 수상과 함께 오는 10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획득했다. 지도교사인 장성희 선생은 “그동안 노력해준 합창단원들과 학부모 외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소방서 관계자분들께 감사하고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10년 넘게 방치된 패밀리파크의 부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시는 갈현동 517 일대 6만4천여㎡ 부지에 환경 친화적 가족공원 조성을 위해 다음 달부터 공원조성계획과 실시계획 용역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용역을 통해 해외 공원에 대한 자료조사, 전문가 집단과 시민 의견을 청취해 지역특성에 맞는 공원조성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용역 결과에 따라 시는 37억5천만원을 들여 해당 부지에 피크닉장, 자연체험장, 모험놀이장, 정글림 등 휴양시설과 전시장, 전망대, 휴게실 등 주민편익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1월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고 12월에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곳은 지난 2004년 관악산 도시자연공원으로 편입됐지만 예산 부족 등을 이유로 방치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용역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원조성 사업에 착수,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 친화적 가족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관내 초·중·고 학교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부모의견 통로 역할을 할 ‘초등학부모연합회’를 25일 시청상황실에서 발족했다. 발대식엔 신계용 시장을 비롯해 유지연 과천시초등학부모연합회장 등 관내 4개 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학부모회장, 어머니폴리스회장 등 학교임원 33명이 참석했다. 과천시 초등학부모연합회는 관내 초등학교 학교발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결성된 모임이다. 이날 모임에서 학부모들은 신계용 시장에게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한 학생수 및 학교운영비 감소 등 초등학교 관련 현안사항들을 질문했다. 유지연 운영위원장은 “재건축 문제는 시공사와 조합원들의 문제지만 우리 아이들을 키우는 일은 학교와 민관 등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소음과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신계용 시장은 “4개 초등학교 임원여러분의 목소리를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학부모들이 염려하고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더 깊이 고민해서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방안을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