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경마공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8~29일 양일간 ‘맛있는 패밀리 피크닉’을 개최한다. 타이틀은 ‘가족이(아빠와) 함께하는 캠핑 나들이’로 캠핑요리 시식과 캠핑 요리 강연회, 슬롯카 레이싱 대결, 캐릭터 밴드 공연 등이 열린다. 또 볼 풀장, 페이스페인팅 존 등을 설치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다. 게임 이벤트 존은 코펠 룰렛 게임과 가위바위보 대전과 같은 다양한 게임들이 진행되며 순위에 따라 각종 경품도 지급된다. ‘F&B존’도 메인무대 옆에 조성되는 먹거리는 타코삼겹살 및 BBQ 주먹밥을 준비했다. 또 ‘보노보노’ 윤은숙씨가 진행하는 시크릿 BBQ 쿠킹 클래스 캠핑요리 강연회도 진행된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인 ‘키즈존’은 얼굴과 몸에 예쁜 그림을 수놓은 페이스페인팅부터 카네이션 손수건 만들기, 어린이 볼 풀장, 슬롯카 레이싱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볼거리는 첫날 슈퍼스타 캐릭터 밴드의 캐릭터 공연을 둘째 날은 저글링 마임 공연 전문가 ‘블랙 크라운’의 놀라운 퍼포먼스가 펼쳐
과천경찰서 112타격대 의경인 강상균 대원이 비번 날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펴온 사실이 밝혀져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현재 복무중인 일경 강상균 대원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주1회 한번 주어지는 비번 날엔 집에서 가까운 부천시 사랑의 교회에서 아이들의 공부와 축구 체육활동을 돕고 있다. 경찰공무원을 희망하는 강 대원은 “의경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탬이 될까라는 생각 끝에 봉사활동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채육대 재학 중에도 스포츠 마시지 자격증 취득해 노인정의 어르신들에게 안마를 해주는 등 봉사활동이 몸에 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랑의 교회는 한 부모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지내고 있는 곳으로, 이곳 아이들은 “매주 의경아저씨가 찾아와 영어, 수학공부와 운동도 가르쳐주니 너무 좋고 우리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의경아저씨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고 했다. 경비과장 조현진 경정은 “강 대원은 평소 복무 중에도 다른 대원들에게 귀감이 될 정도로 타인을 배려하며 모범적인 군 생활을 하고 있다”며 “그런 사람이 우리 경찰서 소속 의경인 것이 대견하고
과천시노인복지관(관장 송석하)이 24일 오후 2시 개관 15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2020 경기노인복지비전 수립연구인 ‘우리 동네에서 행복한 어르신’이란 주제로 열린다. 패널로는 2020 경기노인복지비전수립연구 책임자 황경란 박사의 주제발표와 정순둘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와 서동민 교수(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 과천시노인복지관 관계자, 지역 내 복지관련 단체장, 이용자,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경기노인복지비전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송석하 관장은 “그동안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준 후원자,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현 노인복지 현안과 향후 과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협의하여 노인복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제10회 과천 전국 경기소리 경창대회가 최근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신계용 과천시장,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과천시 주최, ㈔한국경기소리보존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경기도교육감, ㈔한국국악협회, 과천문화원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경기 소리의 저변확대를 통해 소리꾼 양성은 물론 국악진흥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는 경기12잡가와 경기민요에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명창부 등 4개 부문에서 경연이 펼쳐진 가운데 전국에서 참여한 126명의 수준높은 소리꾼들이 열띤 경연을 펼치며 기량을 뽐냈다. 대회 결과 전문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일반부 대상에 최성규, 중고등부 금상에 김연진, 초등부 금상에 이예진이 각각 수상했다. 신계용 시장은 “전국에서 대회참여를 위해 과천을 찾아주신 참가자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기소리 경창대회가 경기도 고유의 소리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농협이 최근 과천동 영농자재창고에서 농업인에게 15대의 관리기를 전달했다. 관리기는 비닐하우스나 과수원 등에서 경운, 정지, 비닐피복 등 여러가지 작업에 두루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농기계다. 2016년 시군지역 활성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고정수 조합장, 권혁진 과천시지부장, 김성용 영농회장 등이 참가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리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과천농협은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리기를 지원받은 석준식 조합원은 “농협에서 지원해줘서 고맙게 생각하며 지원받은 농기계로 농업활동에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등 시민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과천비전 2040 성장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들의 시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간담회는 연구진과 시민들 간 미래과천의 모습 등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개회 인사에서 “재정위기가 매번 과천의 위협이 되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과천이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족도시가 되어야 한다”며 “주민자치위원과 통장들께서 지역주민들의 생각을 많이 알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28일엔 과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40년 과천미래의 주역인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부터는 70여명의 시민포럼단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성장계획을 함께 수립해 나가고 9월에는 시민설명회, 12월에는 시민과 함께 비전선포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과천비전 2040 성장계획’은 재건축 및 지식정보타운 조성, 뉴스테이 사업 등으로 인한
‘경마대통령’ 박태종 기수가 한국경마 역사상 전인미답의 2천승을 달성했다. 기수 데뷔 30년 만에 51세 노장이 이룬 대업으로 그가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 경마팬과 경마관계자 모두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 지난 2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 제3경주에 출전한 박태종 기수는 ‘강호천년’에 기승해 결승선을 가장 먼저 가르며 개인통산 2천번째 승리를 차지했다. 경주초반 선행에 나선 박태종 기수는 2번마 ‘해피컴패니언’에게 선두를 내주긴 했지만 직선주로에 들어선 뒤 무서운 추입을 선보이며 결승선을 100m 앞두고 재차 선두를 탈환한 후 줄곧 선두를 지켰다. 전인미답의 기록을 달성한 박 기수였지만 그 과정은 결코 녹록치 않았다. 2004년 한국경마 최초로 1천승을 달성한 박 기수가 500승을 추가 달성한 건 그로부터 5년 후인 2009년으로 대망의 2천승 달성은 7년이 지나도록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아 본인은 물론 경마팬과 경마관계자의 마음을 애태웠다. 이날 환한 얼굴로 시상대에 오른 박 기수는 “팬 여러분들께서 끊임없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2천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팬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수로서 저의 목표는 2천승을
최근 과천시보건소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일환으로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울예방 프로그램인 ‘매일매일 즐겁데이’가 호응을 받고 있다. 뇌병변 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복지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지난 4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8주간 진행된다. 장애로 인한 우울증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반면 이동수단의 제한으로 치료 등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음악치료, 치료레크리에이션, 원예치료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우울증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질병타파 컵볼링, 경사골프, 사방치기다트, 용호쌍륙놀이 등 다트와 컵을 이용해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날려버리는 놀이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됐다. 보건소 강희범 소장은 “참여자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높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내 장애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2일 1등급 경주(1천800m)가 ‘원더볼트’를 비롯, ‘삼정불패’, ‘바다질주’ 등 렛츠런파크 서울을 대표하는 강자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뜨겁다. 압도적으로 높은 레이팅을 자랑하는 ‘원더볼트’의 우승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서울 이적 후 첫 입상을 기록한 ‘다이나믹질주’와 부담감량 이점을 등에 진 ‘언비터블’ 등이 기량 면에서 크게 뒤처지지 않아 겨룰만 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더볼트’(미국·거·6세·R114)는 28번 경주에서 데뷔무대와 지난해 아시아챌린지컵을 제외한 모든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거머쥐었다. 올해도 출전한 두 경주에서 우승과 3위를 기록하며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데뷔 이래 총 8번 1천800m 경주에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3회, 3위 2회를 기록하는 등 단 한 번도 입상을 놓치지 않았다. 통산전적 28전(8/9/3/4/2), 승률 28.6%, 복승률 60.7%, 연승률 71.4%. 전형적인 추입마인 ‘바다질주’(미국·수·5세·R99)는 지난해 2월, 1등급 승급 후 지금까지 15번 경주에 출전해 그중 단 두 차례를 제외하곤 모든 경주에서 순위상금을 챙기고 있다. 또 데뷔 이래 출전한 31
과천경찰서 직원들이 신속한 대응으로 1천만원대의 보이스피싱을 막아 칭송을 받고 있다. 과천서 별양지구대 성영기(42) 경사와 이정환(33) 순경은 지난 17일 “아들을 납치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은행에 출동해 피해자 현모(57·여)씨가 1천만 원을 송금하려던 것을 막았다. 현장에서 이정환 순경은 학교에 전화를 걸어 아들(15)이 학교에 안전하게 있다는 사실도 알렸다. 휴대폰 너머로 아들의 비명소리와 함께 “엄마 나 다리 다쳐서 어떤 아저씨가 데려왔는데 자꾸 때려”라는 말을 듣는 순간 이성을 잃었던 피해자는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을 내가 당할 줄은 몰랐다”며 경찰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성영기 경사는 “다행히 빨리 조치해 거액의 피해를 막게 돼 정말 다행스럽다”며 보이스피싱이 조금이라도 의심되는 전화를 받을 경우 먼저 전화를 끊고 112에 신고 할 것을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