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의제 21이 ‘과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명칭을 바꾸고 최근 새로운 임원진(의장 장병천, 운영위원장 김순덕) 구성과 분과위원회 정비를 하는 등 새롭게 출발했다. 협의회는 첫 과제로 최근 충남 보령시 청라면 소재 은행마을에서 새로운 우수시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워크숍에선 보령시 협의회 사무국장 채병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앞으로의 실천수행에 따른 지역공동체간 연계활동의 중요성을 들었다. 또 미세먼지 발령에 대한 시민행동요령 홍보영상 교육과 미세먼지 발생시 마스크 착용요령 및 마스크 착용 시 대화에 전혀 불편이 없다는 내용 등을 장병천 의장이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강의를 했다. 장 의장은 “시민들에게 어려운 실천과제보다는 미세먼지발령에 온가족이 마스크쓰기 운동처럼 실천하기 쉬운 것부터 시작하자”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한국이 경마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21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최근 국제경주마경매회사협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그토록 염원하던 PARTⅡ 승격을 확정지었다. 한국경마의 PARTⅡ 승격은 그 동안의 혁신노력들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으로 한국의 경마 제도와 수준 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올해 7월 1일 이후 진행되는 그랑프리, 대통령배, 부산광역시장배, 부산오너스컵, 코리아스프린트 등 5개의 대상경주가 한국경마 최초로 ‘블랙타입경주’로 등재될 예정이다. 이 경우 해당경주 순위마(1~3위)들은 전 세계 경매회사에서 발행하는 경매명부에 특별표시(Black Type)돼 경주마들의 몸값이 그야말로 금값이 되고 한국마사회가 추진 중인 경마중계 수출사업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사회의 이 같은 성과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레이팅제도 도입과 국산, 외산마 통합경주 실시, 국산마 해외 경주출전 확대 등 경마혁신을 일군 결과다. 마사회는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대망의 PARTⅠ 승격을 향해 다시 한 번 채찍질을 가할 방침이다. 한국경마 100주년을 맞이하는 2022년에 코리아월드컵(GⅠ) 경주를 개
과천시는 개인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5년 이상된 정보시스템의 구조 개선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4천만원을 들여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4개 평가영역 21개분야 46개 지표를 정해 성과 측정을 진행한다. 시는 정보시스템 운영의 적정성과 유지 용이성, 비용의 효율성 등 비용측면과 업무 수행 영향도, 사용 편의성, 업무성과 달성도를 1차로 평가한다. 이어 2차 평가에서 정보자원 효율화 측정과 투자 타당성 분석 등을 통해 정보시스템에 대한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성과측정 평가 결과는 내년도 예산안 반영 여부와 정보시스템 투자 우선순위 선정 기준, 정보시스템 구조개선 방안 마련 등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시는 개인정보 침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새올행정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등 국가보급 5개 표준시스템에 대한 개인정보 영향평가도 실시한다. 시는 이번 평가를 통해 개인정보 관리 실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해 안전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신양선 시 정보통신과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날로 강화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성과관리 측정 및 개인정보 영향 평가를 통해 예산절감은 물론 개인정보의 안전성을 확
과천소방서가 20일 3층 회의실에서 주택안전대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과천시 관계자와 공인중계사 협회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주택화재의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방안이 논의됐다. 또 건축 설계 단계에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의 철저한 확인과 주택 매매·전월세 계약 시 소방시설 설치 확인 등의 방안과 홀몸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소화기 보급 방안 등이 거론됐다. 과천시 김종태 노인복지팀장은 “주택소방시설 설치 및 보급을 위해 소방서와 협조해 많은 시민들이 주택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행정중심도시인 과천지역에 건축 붐이 일고 있다. 관내 아파트 6개단지가 관련절차를 밟아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단독주택도 주거환경개선차원에서 재건축 및 재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곳도 시의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이 진행 중으로 이들 지역의 토지주들이 단독 주택을 속속 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독주택의 경우 부림동, 별양동, 주암동 장군마을이 대표적 재건축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들 지역은 주택을 지은 지 오래돼 재건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부림동의 경우 시가 지구단위계획 착수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중간보고회를 준비 중으로 현지 주민들은 민간협의회 대표를 구성할 채비에 들어갔다. 주민들은 필로티 포함, 지상 5층 세대수 철폐를 요구하고 있으나 시는 현 조례상 4층에 6세대를 고수하고 있으나 이 문제와 상관없이 향후 1~2년 내 주택건축이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역시 1종 일반주거지역인 별양동도 타운하우스 건립에 따른 조감도를 마련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고 구역별로 지상 4층 규모의 타운 하우스 건립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가칭 별양동 재건축추진위원회 강은주(62)
과천경찰서가 최근 서내 대강당에서 ‘2016년도 어머니·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를 한 학부모폴리스 264명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교내순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폴리스들은 위촉장과 감사장을 수여받고, 치안정책과 활동사항에 대한 내용을 소재로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승협 서장은 “학생안전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임 어머니폴리스 이선화 연합단장은 “내 자식처럼 학생안전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학교주변 청소년들의 비행예방과 선도활동 등 아동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화훼협회가 지난 18일 과천시청 시장실에서 불우 이웃돕기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화훼협회의 성금은 지난 15일 개최한 제23회 불우이웃돕기 꽃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바자회에는 관내 화훼생산 농가 및 과천화훼집하장에서 기증한 약 3천500여점의 꽃과 모종(고추, 상추 등)등을 시중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서동훈 회장은 “관내 화훼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23회째 불우이웃 돕기 꽃 바자회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꾸준하게 지역의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금을 기탁해 주신 과천시화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대학생들에게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속이고 보증금 명목으로 돈만 받아챙긴 20대 회사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과천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모(28·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 6월부터 올해 초까지 대학생 등을 상대로 소개팅을 시켜준다고 속여 정모(28)씨 등 768명으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98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교에 다닌 A씨는 2012년부터 모교 내부 커뮤니티를 통해 대학생들 간 소개팅을 주선해주다가 2014년 6월경 인터넷에 소개팅 관련 블로그를 개설해 확장 운영했다. 실제 A씨는 초기에 소개팅 주선에 나서기도 했지만, 개인 빚을 갚거나 도박 자금으로 보증금을 사용하면서 소개팅을 주선하지 않기 시작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피해금액이 소액으로 신고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편취했고, 신고하겠다고 항의하는 사람들은 환급을 해주는 수법으로 장기간 범행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취업 전 스펙 등을 쌓으려고 소개팅 주선일을 시작했지만, 빚과 도박의 늪에 빠져 범죄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농협(조합장 고정수)이 지난 16일 1층 대강당에서 2016년 대학교과 고등학교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에게 입학축하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농협은 이날 대학생 19명, 전문대 9명, 고등학생 19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총 3,100만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입학축하금 전달식에 참석했던 한 조합원은 “과천농협에서 어려운 농가에 지원을 해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자녀 또한 이번 입학축하금을 계기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지급하는 입학축하금이 조합원 자녀의 학업신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실익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기도중부권 지자체장들이 도정기금 확보를 위한 협의 조항 삭제와 노후 공업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 거점 산업단지 지정 완화를 경기도와 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안양·광명·안산·과천·시흥·군포·의왕시 등 7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최근 과천시 추사박물관에서 제66차 중부권행정 협의회를 개최하고 각 지자체의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도정기금 확보를 위한 협의 조항 삭제 개정 ▲노후 공업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후 거점 산업단지 지정 완화 ▲등록 외국인의 재정수요 산정 방법 등 개선 ▲하수처리 시설 대수선 사업비 국고 보조 건의 등 총 4건의 협의 안건을 심의하고 경기도 및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키로 합의했다. 특히 과천시는 개최 도시로서 지역 내 마을공동 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과천형 마을 돌봄 나눔터 운영’에 대한 우수사례를 소개하면서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겪는 자녀 양육 및 돌봄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저출산 극본 방안과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역 내 마을공동 돌봄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