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8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 주재로 군·경·직장·민방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안보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라는 주제로 안보동영상 시청, 지난 1분기 사업결과 및 상반기 사업계획 보고, 군 현안사항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3대 유근홍 작전과장은 군 현황보고를 통해 현재 전국 주민 신고망 통합전파시스템 구축으로 테러위험이나 폭발물 발견 시 전국 어디서나 1661, 1133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경찰서 이승협 서장은 각종 범죄 및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재난 및 통합방위 상황실을 종합상황실로 통합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과천소방서 심재신 서장은 산불예방과 경계에 너나 없다는 인식으로 화재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가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서기 위해선 과천시통합안보 관계 기관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파수꾼이 돼 긴밀한 협조체제 속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과천시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로부터 1억7천만원의 과천시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사업비를 전달받았다. 이는 과천시 금고 약정 계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이 과천시의 지역발전을 위해 전달한 것으로 시는 전달받은 협력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 시민 편익 증진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지난 25일 국회의원회관엔 4~7세 300여 명의 꼬마 관객들이 숨을 죽인 채 공연을 관람하고 있었다. 과천종합사회복지관 소속 ‘나나극단’은 이날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자’는 주제로 성폭력에 관한 인형극을 선보였다. 친구들 사이에서 놀이와 장난으로 생각하는 성희롱 상황과 낯익은 사람들에 의해 발생하는 성폭행의 올바른 대처방법, 낯선 사람들의 유괴 등을 아이들 수준에 맞게 재미있고 알기 쉽게 풀어나갔다. 특히 아이들이 주변 사람들로부터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실제 상황들의 대처방법을 전달해 아이들 손에 잡고 나온 학부모들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나나극단 송미령 단장은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가슴 아픈 일들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우리 인형극 공연을 통한 아이들의 예방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리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드론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과학마인드를 높인다. 시는 시민들에게 드론 비행관련 교육 및 비행 실습 등을 가르쳐 주는 드론 프로그램을 학생반과 가족반 2개 반으로 나눠 다음달 2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에서 운영한다. 학생반은 초등 4학년부터 중등 3학년을 대상으로 총 3기로 나눠 12회씩 진행하며 모형항공협회 소속 강사가 나와 오후 1~3시까지 비행원리와 일상생활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등에 대해 교육한다. 가족반은 초등생 이상 가족 10가족을 대상으로 총 7기로 나눠 5회씩 진행한다. 최신 기술의 화두인 드론의 원리와 적용가능성을 연구해 보고 조종방법을 습득해 현장교육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수업의 목표다. 과천초 서영진 교사 등 현직교사 4명과 외부강사 들을 초빙해 2인씩 차수별로 기초비행술과 직선주행 비행, 장애물 비행 등에 대해 교육한다. 장동철 정보과학도서관장은 “전 세계적인 이슈이고 미래의 선도 기술 중 하나인 드론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시민의 과학마인드 정착과 드론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봄을 맞아 화사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도로변에 설치된 화분, 화단 및 교통섬의 계절꽃을 교체했다. 시는 시민 및 내방객의 왕래가 많은 관문사거리, 갈현삼거리, 가로쉼터 등 화분 207개에 팬지, 리빙스턴베이지, 비올라 등 봄꽃을 식재했고 화단 4개소 1,152㎡ 부지엔 이번 달 말까지 화사한 색상의 꽃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봄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가로 미관향상을 위해 중앙로 등 6개 노선 가로수 2천87주를 경관과 안전, 생태적 기능을 고려한 전정 작업과 관문로, 중심상업지구 등 46개소의 퇴엽,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홍만기 시 산업경제과장은 “시민과 과천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활기차고 낭만이 있는 녹색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최근 과천 관내 어린이집 지원을 위해 ㈜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알짜닷컴과 보육교직원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듀케어보육교사교육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알짜닷컴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집 교직원 교육, 건강·영양 교육 콘텐츠 개발을 지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센터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에서 요구하는 영유아대상 교육기관 필수 의무교육과 어린이집 평가인증 시 필요한 의무교육 및 집합교육, 온라인교육을 통해 보육교사들의 직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센터는 2014년부터 진행해온 어린이집 영양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건강 레시피 공모전, 나트륨저염화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 알짜닷컴과 함께 ‘영유아건강영양교육’ 의무교육 컨텐츠를 개발, 보급해 전국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영양건강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진희 센터장은 “센터의 어린이집 지원 사업 부문과 알짜닷컴의 보육교직원 교육 콘텐츠 개발 부문의 업무협약으로 보육교직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전문성 향상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자존감을 높여 과천시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
세계 물의 날인 22일 과천시와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민간단체, 군인 등이 나서 과천 관내 하천과 도로변 등에 겨울 동안 방치된 생활쓰레기 대청소를 실시했다. 350여명의 참가자들은 광창교와 준마교, 용마교, 막계교 1km 구간의 하천변과 물사랑 길의 도로변 등에 방치된 합판, 빈병, 폐비닐 등 등 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6개동 주민센터는 통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부녀회, 일반 주민들은 동네 구석구석과 골목 샛길과 보도, 이면도로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광고물도 함께 제거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모든 시민과 군인, 유관기관 등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시민들이 깨끗한 도심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쓰레기 관련 대책을 수립해 맑고 깨끗한 과천시를 만들어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관식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 민간단체 등과 함께 환경정화활동 및 물 관련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물의 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물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건축도중 중단된 채 20년 가까이 되는 과천우정병원의 용도변경이 사업성 검토 결과 실버타운 건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마저도 채권액의 합리적 정리가 선행돼야 가능하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과천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우정병원문제 해결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인 미래병원컨설팅 김재선 대표는 “삼성서울병원 등 인근에 대형 종합병원이 3개나 있고 오는 2018년 원지동에 국립의료원이 신축되는 점을 감안할 때 종합병원으로 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대안으로 의료시설이 포함된 고급형 실버타운이나 복합 레지던스 시설, 주거시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 대안으로 주거시설(공동주택, 오피스텔 등)과 공공시설(보건소), 편의시설을, 세 번째는 주거시설과 의료시설(전문병원), 공공시설(보건소), 편의시설을 각각 제시했다. 하지만 이들 대안의 시업성 분석 결과 236억~250억원 이상 손실이 뒤따라 채권단의 강력한 채권조정과 우정병원 해결에 결정적 키를 쥐고 있는 국토부와 과천시의 정책적 판단이 선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 대표는 “비교우위에 있는 대안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모델 확정과 선도 사업
신계용 과천시장이 21일 과천농협 자재보관창고에서 문봉선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고정수 농협조합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관리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농업 기피 현상과 부녀 농가 증가와 농업인 고령화가 급속화되면서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일반 밭작물 재배농가는 물론 시설 채소, 화훼 재배 농가의 영농 편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에 지원된 농업 관리기는 총 52대로, 지난해 7월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는 지원 대상자 52명을 선정, 지난해 8월 경기도에 사업을 요청해 올 2월 관리기 1대당 200만원 한도내에서 도·시비 100만원, 자부담 100만원으로 관리기 지원 사업을 확정하면서 이날 전달식을 갖게 됐다. 신 시장은 “도비 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관내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도에서 예산을 배정 받은 만큼 지원된 농기계를 잘 활용해 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안정성·맛 세계 최고 수준 불구 국내 수돗물 직접 음용률 5%대 2014년 파주서 스마트워터시티 사업 전 과정 ICT기술 접목 과학적 관리 신뢰도 향상… 음용률 1%→24.5% 연말까지 시범사업 2단계 확대 추진 고객 맞춤형 토탈 케어 서비스 제공 수돗물 패러다임 바꾸는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 인류와 물과의 상관관계는 절대적인 존재였다. 고대엔 우물로 식수를 해결했고, 인구가 증가하고 활동 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물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수로를 건설했다. 우리나라의 근대 상수도의 시작은 1908년 9월 1일 준공한 서울의 뚝도 정수장으로, 당시 계획급수인구는 12만5천명이었다. 그로부터 지금까지 수돗물을 그냥 마시는 것은 인류가 간직한 영원한 숙제이나 아직까지도 갈 길은 멀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본부가 그 길을 서두르지 않고 한발 한발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상수도 음용률 향상 매진 국내 수돗물 직접 음용률은 2013년 기준 5.4% 수준이다. 미국(56%)이나 일본(52%), 캐나다(47%) 등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우리 국민의 수돗물에 대한 불신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수돗물 불신은 불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