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201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전체 공기업 1위를 달성했다. 마사회는 이로써 2년 연속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록을 세웠다. 2015년 조사는 공기업(24개)과 준정부기관(83개) 등 총 177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현명관 회장은 “종전 최고 점수였던 93.2점을 4.1점이나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그러나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고 고객들에게 진정한 감동을 주기까지 가야 할 길도 한참 남았다”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지난 한해 마사회는 지사 등 객장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최첨단 ICT 기술이 융합된 ‘놀라운지’ 등을 선보여 방문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고객들의 건의사항 중 90%를 실행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고객 및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CEO 주관 고객간담회와 전 사업장 고객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고객과의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갖는 등 노력들을 고객들이 알아준 것 같다”고 전했다. 현 회장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백화점을 뛰어넘어 호텔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제24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제9경주·국산 4세 이상·1천200m) 대상경주가 오는 13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 경주엔 최고의 기량을 보이는 ‘선봉’과 7세 관록의 노장 ‘글로벌퓨전’, ‘구만석’ 등 정상급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한다. 부담중량도 암말 55㎏, 수말·거세마 57㎏으로 단순하게 부여돼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퓨전’(한국·거·7세·R94)은 올해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선입과 추입이 뛰어나 상황에 맞는 다양한 경주전개, 작전구사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통산전적 36전(7/3/6/3/1), 승률 19.4%, 복승률 27.8%, 연승률 44.4%. 지난해 8월,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통시대’(한국·거·5세·R94)는 2달 후에 펼쳐진 대통령배에서 4위를 기록했다. 최근 단거리 경주경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
과천시의 올 한해 살림규모가 유사 지자체보다 규모는 작지만 재정자주도는 매우 높고 채무가 전혀 없는 건전한 재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과천시에 따르면 2016년 살림규모가 총 2천898억 원으로 재정자주도는 87.06%로 규모는 높고 채무도 전혀 없는 안정적이고 건전한 재정상태를 보였다. 세부적으론 일반·특별회계와 기금을 포함한 총 2천898억 원의 재정규모에서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793억 원, 의존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1천16억 원, 내부거래는 152억 원이다. 또 2016년도 당초예산 일반회계 예산규모 대비 자체수입의 비율인 재정자립도는 48.19%, 자체수입에 자주재원을 더하여 계산한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87.06%로 2016년 당초예산 기준 통합재정수지는 8억 원의 흑자를 나타냈다. 시는 자체 홈페이지에 시가 관리·운영 중인 총사업비 100억 원 이상 투자된 공공시설의(문화시설, 체육시설 등) 운영현황 정보도 함께 공개했다. 시의 이번 지방재정 공시의 자세한 내용은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이 과천 관내 취학 전 영유아 및 학부모에 대한 원활한 보육 지원을 위해 최근 가족여성플라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발달지체 및 장애 영유아와 가족에 대한 발달검사 등 조기 서비스와 전문상담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또 어린이집 교사교육 및 경계성 장애에 있는 아이들에 대한 검사도구 소개 등 일반인들의 장애이해 및 접근방법에 대한 교육도 적극적으로 지원, 협력키로 했다. 윤진희 과천시육아종합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과천시 영유아 복지 발전을 꾀하여 함께 소통하는 행복육아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우정병원의 정상화를 위해선 과도한 채권액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선결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과천시는 8일 시청상황실에서 신계용 시장과 시의회 의원, 우정병원 정상화 추진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우정병원 해결방안 연구용역 2차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를 통해 용역사인 미래병원컨설팅 김재선 대표는 “우정병원은 용도폐지 및 용적률 상향, 지방세 경감 등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한 정비선도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며 “만일 정비선도사업으로 진행이 불가능할 경우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는 있지만 인센티브 적용 시 특혜시비가 우려돼 손실보전이 용이치 않아 사업추진이 매우 곤란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병원의 활용방안에 대해 의료시설, 공공시설이 포함된 복합레지던스, 의료시설이 포함된 실버타운 등 세 가지 방향이 제시됐으나 김 대표는 “이 세 가지 대안 모두 과도한 채권액으로 인해 200억원 이상의 손실이 생길 것으로 예상돼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우정병원은 구체적인 사업모델을 확정해 토지 및 건물 인수 금액을 최대한 낮추고 정비선도사업을 통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7일 물사랑 장학금 1천만원을 전달하겠다는 기탁서를 작성해 과천시에 전달했다. 수도권지역본부 직원들은 매달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사랑 장학금으로 가정형편이 어렵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발굴해 졸업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해 과천시의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년간 매월 14만원씩 과천시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2명의 등록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의왕·과천 새누리당 박요찬, 4년전 패배 설욕 다짐 여인국, 청렴 앞세워 지지 호소 최형두 “지역발전위한 적임자” 더불어민주당 김도헌 “지역 일꾼론” 표심 자극 김진숙, 4년 동안 의왕표밭 다져 신창현, 지역 개발 공약 내세워 정의당 김형탁, 민생살리기로 거리 인사 녹색당 홍지숙, 핵발전소 폐쇄 등 약속 의왕·과천지역은 더불어민주당 송호창(50) 현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후 당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무주공산이 됐다. 현재 여야 8명의 예비후보가 한 장의 티켓을 놓고 격돌하는 양상으로 송호창 의원의 컷오프에 따른 더민주의 전략공천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이 지역에서 안상수 전 의원이 내리 4선을 한 예전 명성을 되찾기 위해 세 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고 더불어민주당은 3명이 출마해 수성에 나섰다. 여기에 정의당과 녹색당이 가세해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에비후보자들은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시간을 쪼개 각종 행사장이나 단체 모임장소에 나가 명함을 돌리며 얼굴을 알리고 있고 대부분 유권자 수가 과천보다 2배 이상 많은 의왕에 일찌감치 사무실을 차려놓고 얼굴 알리기에
과천시가 과천동과 주암동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그간 추진해온 과천시청~양재역 구간 시내버스가 정규노선으로 7일 첫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이날 경기도와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여객운수사업자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쳐 이 구간의 직행하는 6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과천여객에서 이날 첫 운행을 시작한 6번 시내버스는 35인승 중형버스로 총 5대의 버스가 오전 5시40분 과천시청을 출발해 선바위역과 주암동을 거쳐 양재역까지 1일 50회 평일 20~30분, 주말 35분~4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첫차 및 막차 운행시간은 과천역 오전 5시40분~22시20분, 양재역 오전 6시25분~23시05분이다. 운행구간은 왕복 총 22.68km으로 소요시간은 왕복 약 90분이고 요금은 성인요금 기준 카드 1천250원, 현금 1천300원이며 다른 시내버스나 지하철로 갈아탈 때는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시는 현행 5대에서 향후 2대를 추가 증차해 1일 70회까지 운행횟수를 늘려 과천동, 주암동 지역 일대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완전 해소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 노선 개통으로 과천, 주암동 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와 렛츠런 파크, 기무사령부, 추사박물관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사)한국사립박물관협회 주관인 ‘2016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프로그램은 ‘내 이름에 담긴 의미’,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등 2개 프로그램이다. ‘내 이름에 담긴 의미’의 경우 지난해에도 큰 인기를 끌어 청소년들이 옛 선현들처럼 자신의 이름(호)를 스스로 지어보고 전각으로 새기는 과정을 통해 스스로 인생의 좌표와 진로방향을 설계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는 추사 작품에 쓰인 100여개의 다양한 인장에 얽힌 비밀을 통해 학문과 예술이 가지는 인문학적인 가치를 폭넓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2개 프로그램은 과천시 관내 1천3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재료비 부담 없이 적은 입장료만으로 체험할 수 있다. 추사박물관 유관선 관장은 “이번 사업은 인문학적인 교육을 통해 인생의 가치관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
신계용 과천시장(사진)이 지난 4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노인대학 입학식에 참석, 축하해 주었다. 문봉선 과천시의회 의장, 강규형 노인회 지회장, 이정달 노인대학장이 참석한 이날 입학식에는 250여명이 참석해 학생대표의 노인강령 낭독으로 배움의 열정을 다짐했고 과천농협조합이 과천시노인대학에 지원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신 시장은 “오늘 함께 시작하는 과천 어르신 대학생들께서 이곳의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잘 익히신 후에 다 같이 졸업하는 영광을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노인대학은 3월4일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스포츠댄스와 일반댄스, 요가, 가요교실 강의와 문화탐방과 과천아카데미 참여 등으로 진행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