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지난 2일 노인복지관 4층 토리홀에서 신계용 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마련한 사업 분야는 공공활동형과 시장형 2개 유형, 10개 사업이며 일자리 수는 도서관도우미 등 총 270개이다. 공공활동형 사업은 취약 노인 가정을 방문해 안부확인 및 말벗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는 ‘희망드림 노노케어’와 ‘행복드림 노노케어’ 99명 등 8개 사업으로 나눠 총 245명이 참여한다. 시장형 사업은 노인복지관 옆 실버카페에서 커피 등을 제조하여 판매하는 ‘실버카페 카페나루’와 미용재료 등의 물품을 단순 포장하는 ‘희망드림공동작업장’사업 25명이다./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에 경주마 유학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경주마 6마리가 처음으로 유학길에 오른데 이어 최근 ‘메니피’, ‘엑톤파크’, ‘록하드텐’ 등 국내 활동 중인 특급 씨수말의 자마들 9마리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경주마 유학의 붐은 ‘서울불릿’이 불길을 당겼다. 지난 2013년, 당시 2세마였던 ‘서울불릿’(5세)은 미국원정마로 선정돼 현지에서 기승순치 및 체력훈련 등을 받고 귀국 후 지난해 5월 GC트로피 특별경주를 포함해 6전 6승, 100%의 완벽한 승률을 기록 중이다. 또 ‘필소굿’과 ‘위너포스’, ‘파워풀코리아’ 등이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준 것도 경주마 해외유학 붐을 조성한 출발점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화물기 편으로 뉴욕 JFK공항에 도착한 9마리의 경주마들은 플로리다주의 오칼라 경주마 트레이닝 센터에서 1년간 기승순치부터 스피드 위주의 미국 현지 훈련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활동 중인 한 마주는 이번에 1세 경주마 두 마리를 유학 보낸다. 그는 “경주마 1세 시절은 사람으로 치면 청소년 시기처럼 경기력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간으로 국내 훈련비용에 비해 10배 정도 높지만 자신의 말들이 기량이 좋아지는 비용이라고 생각한다”고
신계용 과천시장이 2일 옛 과천예원 자리에 설치된 과천시청 직장어린이집 개원식에 참석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과천시청 직장어린이집은 과천시 직원의 영유아자녀에 대한 보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직장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준공했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직장어린이집 개원으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어 주고, 가정 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행복한 직장생활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미래를 잡(Job)아라’ 3050 취업성공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미래를 잡아라’는 과천시에 주소를 둔 만 30세 이상 만 55세 미만의 직장 경력이 있는 구직자에게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15명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해 10~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시청 2층 아카데미아실에서 5시간씩 총 15시간 교육한다. 교육은 최근 고용시장 동향을 비롯해 구직활동 전략 수립 및 네트워크 형성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교육이 끝난 후엔 강사와 구직자간 1대1 상담도 개인당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로 출석률 70% 이상 수료자에 한해 10만원의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오는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구인업체와 구직자간의 맞춤형 현장 면접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 공포에 따른 과천시체육회 창립총회를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가졌다. 이번에 출범한 과천시체육회는 과천시생활체육회를 통합한다. 이날 신계용 시장과 종목별 연합회장, 동체육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총회는 과천시체육회 규약 심의, 초대회장 추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회장엔 신계용 시장이 추대됐고 임원은 부회장·이사 등 35인 이내로 구성할 계획이다. 신계용 시장은 “오늘 새롭게 출범한 과천시체육회가 과천시 체육발전과 체육인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선진체육 시스템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저출산 대책으로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겪는 자녀양육 및 돌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과천시 래미안 슈르 마을돌봄나눔터’가 지난 27일 개소됐다. 시로부터 리모델링 및 운영비를 지원받아 래미안슈르 스포츠센터 내 82㎡ 규모로 조성된 이곳 나눔터는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총괄 운영한다. 방과 후 오후 1시~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나눔터는 주민들의 이용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21명의 단지 내 자녀들이 이용하게 되며, 초등학생들의 숙제, 준비물, 학원시간 챙기기 등을 전담 선생과 자원봉사자가 돌보고 정보과학도서관, 여성비전센터, 성품학교 등과 연계해 인성 및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소 전부터 구성되어 운영 전반에 대한 토의와 합의를 진행해온 이용자 학부모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건강한 가정,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집에서 가까운 단지 안에 언제든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하면서 마을공동체가 부모역할을 해줄 수 있는 돌봄 공간이 조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dq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과천시협의회가 최근 과천시의회 열린강좌실에서 평화통일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청년 통일리더십아카데미를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청년들에게 수여한 것으로, 최우수 1명에게는 100만 원, 우수 2명에게는 각 50만원, 장려상 4명에게는 각 30만원, 노력상 6명에게는 각 20만원, 탈북청소년에게는 100만 원이 전달됐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그동안 통일에 대한 인식이 너무나 없었다”며 “지금부터라도 미래 통일한국의 주역인 나부터 통일공감대 확산에 앞장서야겠다”고 말했다. 이순형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청년. 학생들은 앞으로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니 통일한국에 각자의 역할과 비전을 찾아 역동적으로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형두 새누리당 의왕·과천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오후 과천에 소재한 최 후보 후원회 사무소 개소식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김황식 전 국무총리는 “제가 민주화 이후 최장수 국무총리로 일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는데 그건 당시 최형두 공보실장과 같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최 예비후보는 함께 일해 보니 공부도 많이 하고 인기도 좋고, 성품도 훌륭한 사람이다”라며 치켜세웠다. 또 “지난 서울시장 경선 당시 제가 캠프를 차리고 준비를 하고 있을 즈음 방문해 본인이 사표를 내고 나를 돕겠다고 했다”며 “청와대 홍보기획 비서관으로 근무하며 참 좋은 자리에서 일하고 있었는데 사표까지 내고 저를 찾아와 도와준 의리 있고 정이 있는 사람”이라고 최 예비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신계용 과천시장이 15명으로 구성된 과천시 대학생기자단과의 간담회를 24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개최했다. 오는 3월초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과천시 대학생기자단은 과천시의 문화·예술, 복지, 안전 분야 주요 행사나 시민들의 재미있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 등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취재해 SNS 등을 통해 관내 시민들이나 타 지역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양소연(22) 학생은 “제가 다니는 대학 친구들이 과천을 잘 몰라 섭섭했다”며 “앞으로 살기좋은 과천을 널리 알리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 대학생기자단으로 선발된 만큼 앞으로 우리지역, 이웃, 과천시에 더욱 관심을 갖고 생생하게 전달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승마교실이 저렴한 가격에다 수준 높은 강사로 인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4월 전국 30곳에 문화공감센터 내 승마교실의 문을 열었다. 이후 1천여 명이 넘는 수강생들이 몰렸다. 이 같은 수강생들의 폭발적인 증가는 성인 기준 1회당 2만5천원에 승마강좌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큰 비중을 차지했다. 승마교실은 학기당 3개월 단위로 연간 4학기가 열리며 성인반과 청소년 반으로 구분돼 운영하면서 이론과 기승수업으로 진행된다. 이 중 기승수업의 경우 성인 반은 총 10회, 청소년 반은 총 6회 편성돼 있고 실제 기승시간은 1회당 최소 30분 이상이다. 이곳을 이용하는 회사원 김모(35)씨는 “집과 회사만 오가던 단조로운 일상이 경쾌하고 즐겁게 변했다”며 “승마를 배우며 이제는 마장마술을 제대로 배워보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도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공감센터 회원과 지역주민들에게 승마 체험 기회를 제공해 승마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말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승마교실 회원모집은 3월, 6월, 9월 매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