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해결에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한모 씨는 지난 15일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에 오토바이를 절취하던 10대 청소년들의 범행 장면을 경찰에 신고, 이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씨는 이날 모니터를 보던 중 중앙공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절취하려던 10대 두 명을 경찰에게 알려 모두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모니터요원들이 중앙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여성 성추행 장면을 포착해 범인 이동 경로 추적 및 차량 검색 등을 통해 범인을 신속히 검거했고 이외 폭행범, 차량 절도범 검거 등 크고 작은 범죄 해결에 기여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설치된 473대를 10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2교대로 24시간 관제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찰과 연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K-water(한국수자원공사)와 광주시가 지난 21일 시민의 인명 및 재산보호를 위한 ‘홍수재해 통합관리 지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K-water의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은 집중호우 등 홍수재해로 피해를 겪고 있는 지자체에 선제적 대처가 가능한 ‘첨단 ICT 기반 과학적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 홍수 피해범위를 예측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모든 관련 기관이 물 정보를 통합·연계해 상·하류 전 유역의 강우량과 하천수위 등의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홍수경보를 적기에 발령, 사전 대피를 시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 조관식 수도권지역본부장은 “K-water는 그간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광주시민들에게 재해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과천·광주=김진수·박광만기자 kjs@
과천시의 내년도 예산이 1천990억 원으로 확정됐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21일 제21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1천960억원, 특별회계 29억원 등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시는 내년 예산을 공동주택 재건축에 따른 세수감소와 재정보전금 배분비율 축소에 따른 우려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미래발전 활력도시, 안전행복 교육복지, 감동 주는 문화예술, 꿈을 담은 주거환경 등 4개 분야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 분야별 일반회계 예산을 보면 일반공공행정 320억 원, 교육 61억 원, 문화 및 관광 108억 원, 환경보호 120억 원, 사회복지 48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76억 원 등이다. 반면 시 승격 30주년 기념 예술행사(열린음악회) 3억 원, 과천축제 사업 8억6천만 원 등 총 13억 원의 예산을 삭감해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 관광형 축제로 발전시키려던 ‘과천누리馬축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박요찬(54·새) 새누리당 의왕·과천 당협위원장이 21일 의왕시청과 과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대 총선 의왕·과천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먼저 박 예비후보는 의왕시청에서 “그동안 4년 전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와신상담 혼신을 다한 준비의 시간을 보내고 지금 이자리에 섰다”며 “이제 멀리 보고 넓게 보는 길을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의왕·과천시 발전을 위하고, 의왕·과천 시민들의 삶을 질을 향상시키는 정치로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의왕·과천=이상범·김진수기자 kjs@
지용훈 조교사·문세영 기수 1위 송재철 페어플레이·박태종 공정 정정희 신인왕· 33조 최우수 관리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올 한해 최고의 활약을 보인 경주마와 우수 조교사, 기수 등을 선정했다. ‘트리플나인’(한국·수·3세)은 연도대표마와 최우수국내산마 2개 부문을 석권했고 그랑프리 인기투표에서도 1위를 뽑힐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최우수 조교사와 기수에는 지용훈 조교사(9조)와 문세영 기수(35)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아시아챌린지컵과 헤럴드경제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 조교사는 다승, 상금, 승률, 대상경주 우승 가점 총 4개 부분 합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문 기수는 다승, 상금, 승률, 대상경주 우승가점 모든 부분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차지했고 다른 후보 기수들이 100점 만점 중 40점대 점수를 획득한 데 반해 문 기수는 83.5점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송재철 기수(25)는 가장 적은 기승정지 누적일수와 과태금이 적어 ‘페어플레이기수’를 받았고 고객이 뽑은 조교사와 기수는 서인석 조교사와 김혜선 기수가 선정됐다. 박태종 기
과천시가 지난해부터 실시한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이 큰 성과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과천사는 이야기 마당을 지금까지 총 30여차례 진행해 건의사항은 400여건(12월말 기준)을 접수했고, 이 중 316건(79%)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야기 마당을 인위적인 참여 대상 선정 없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3無(좌석지정, 사회자, 시간계획)의 방식으로 산책길이나 공원 등 열린 공간에서 격식 없이 진행했다. 또 시민과 만나는 시간도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엔 직장인과 주부, 학생 등 각계 계층의 시민을 만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운영시간을 오후 8시부터 진행했다. 시가 건의사항 중 완료한 주요사업은 준마교 주변 가로등 교체, 갈현시립어린이집 앞 과속 방지턱 설치, 장군마을 상습 결빙구간 제설함 설치, 교동길 도로 보수 등 생활 불편 민원과 관문체육공원 육상트랙 정비 사업, 이마트입점 관련 주민일자리 창출, 문원2단지 지구단위계획 변경, 별양동 문화교육센터 별관 매입 등 지역 주민의 숙원 사업 등이다. 홍광표 총무과장은 “과천 사는 이야기 마당은 과천시민들이 시정에 대한 의견과 민원사항을 형식과 절
과천시가 행정자치부의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 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시 구분 동종자치단체 중 종합순위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과천시는 지난 한해 금융 부채를 포함한 관리채무비율 및 관리채무부담비율이 0%로 채무 관련 지표 값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시책추진업무추진비도 기준경비보다 최소한의 경비로 예산을 적게 편성했을 뿐만 아니라 집행액도 절감시키는 등 예산편성 단계부터 긴축 편성해 업무추진비 절감율 상승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와 함께 통합 재정 수지 비율의 개선을 위해 임시적세외수입이 증가한 반면 경상경비 지출을 최소화하고 이월금을 감소시키는 등 건전 예산편성과 계획성 있는 지출을 통해 건전 재정의 기반을 마련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올해 서울경마 시즌을 마감하는 2세 혼합 특별경주(국·외 2세·1천400m)가 오는 20일 열린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경주로 과천시장배를 거머쥔 ‘와이키키’를 필두로 2등급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오에스화답’ 최강 기대주인 ‘광복칠십’ 등이 경합을 펼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3전 전승 가도를 달리는 ‘오에스화답’(미국·수·2세·R87)는 직전 경주에서 4등급에서 2등급으로 두 단계를 건너뛰고 출전했음에도 월등한 기량으로 입상했다. 그동안 세 번의 경주를 모두 1천m에서 뛰었다는 점과 선행 일변도의 경주 전개를 보여 능력을 제대로 평가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파’(2대모)의 혈통을 이어 받은 와이키키’(한국·암·2세·R38)는 전형적인 추입형으로 이번 경주에 기대치가 높다. 브리더스컵에서 4위를 기록해 좋은 모습을 기대해볼만하다. 데뷔 후 2전 2승을 기록 중인 ‘미소왕자’(미국·수·2세·R74)는 기본 스피드가 좋지만 500㎏의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도 우수해 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1천400m에서 우승 경험이 있고 여유로운 탄력은 이번 경주에서도 높은 완성도를 예측해 볼 수 있다. ‘광복칠십’(미국·수·2세·R68)은
여인국(새누리당) 전 과천시장이 17일 과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0대 과천·의왕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것은 새로운 발상으로 일한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부족하지만 오랜 기간 중앙부처와 경기도청에서 공직생활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 전 시장은 “공공의 정치 핵심은 봉사정치라고 생각한다”며 “당선이 된다면 회기를 제외하고 항상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의 소리를 직접 듣고 주민이 원하고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의왕 과천은 현재 여러 가지 현안사항이 선적돼 있다”며 “주민의 눈높이에 맞고 현실성 있고 주민이 공감하는 정책 공약으로 혼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 예비후보자는 건교부 수도권계획 과장, 도 환경국장, 용인 부시장 등을 거쳐 과천시 3선 시장을 지낸 경력을 갖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우정병원 문제 해결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엔 신계용 시장, 이경택 보성산업㈜대표이사, 임용복 ㈜SBI저축은행 상무이사, 심철신 의료법인 거붕의료복지재단 부장, 지준식 ㈜아이월드 부장이 참석했다. 협약서엔 장기방치 건축물 정비 선도 사업, 과천우정병원 문제해결 방안을 위한 용역사업, 과천우정병원 채권 정리 업무, 미래지향적인 개발방안 마련 및 사업재개 지원, 기타 상호 업무협력 사항을 협력 분야로 정해 협약의 목적을 원활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를 설치, 운영 할 수 있도록 했다. 신 시장은 “현재 과천은 정부과천청사의 세종시 이전으로 관내 상권의 침체와 전국 최고의 실업률로 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큰 악재로 작용해 우정병원 문제 해결이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는 물꼬가 될 것”이라며 “우정병원 이해 관계기관에 시가 인센티브 부여 등 사업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