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지난 15일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제8회 과천시지체장애인의 날’을 맞아 쌀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과천시지체장애인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신 시장은 쌀 10㎏을 관내 장애인 60명에 전달하고 장애인가족 학생 3명에겐 장학금을 주었다. 신 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과천시지체장애인협회와 후원자께 감사하다”며 “과천시는 내년에도 장애인의 복지와 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가치창조와 고객신뢰, 미래발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와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는 혁신적 공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 신임 조관식(55·사진) 본부장은 서울시립대학교 토목학과 출신으로 수도분야의 업무경험이 풍부한데다 탁월한 일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서울출신인 그는 지난 1986년 K-water에 입사한 이래 성남권관리단장, 수도권운영처장, 경남서부권관리단장 등을 역임했다. 조 본부장은 30년간 성실하고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부하와 동료직원으로부터 존경과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본부장은 “수도권지역본부는 K-water의 허브(Hub)로서 선도적인 본부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할 것”이라며 “앞으로 물 관련 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국민의 신뢰가 보장되도록 시민과 소통하는 모습을 이루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보건소, 초등학생 설문조사 과천시가 성장기 아이들의 척추건강과 바른 자세 형성을 위해 운영하는 ‘초등학생 바른 자세 교실’이 바른 자세 실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과천시보건소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직접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및 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와 척추 전방굴곡검사 등에서 밝혀졌다. 조사와 검사엔 바른 자세 잡기 균형발달 스트레칭 및 허리강화 운동 참가자 600여 명이 참가해 만족도, 영양교육 실생활 활용도, 운동습관 실생활 활용도, 건강관련 습관 변화 등 총 4가지 항목을 실시했다. 이들 응답자는 41%가 ‘매우 만족’, 45%가 ‘만족’이라고 답했고 바른자세 교실을 통한 영양지식 실생활 활용도는 ‘가끔 활용’이 55%로 가장 높고 ‘자주 활용’ 31%, ‘항상 활용’ 14% 순으로 응답했다. 운동습관 실생활 활용도 역시 ‘자주 활용’과 ‘항상 활용’이 각각 45%를 차지해 90%가 활용하고 있는
대한건축사협회 안양지역건축사회 임원진이 지난 11일 과천시청을 방문, 신계용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조철회 회장 등 임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겨울철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조금이나마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고 밝혔다. 시는 성금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소외계층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고개를 오른쪽으로 약간 돌리시고 턱을 조금한 위로 당기세요.” 10일 오전 10시부터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들이 과천농협 대회의실 문을 열고 들어서기 시작했다. 할아버지들은 점퍼 속에 말끔하게 차려입은 양복차림이었고 할머니들은 색상이 고운 한복을 입고 입장했다. 농협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이 마련한 어르신 영정사진 찍기 현장으로 11일까지 이틀간 150명의 연로한 조합원이 대상이다. 어르신들은 사진 찍기에 앞서 전문가로부터 간단한 메이크업과 머리다듬기 등 얼굴을 다듬어 사후에도 후손들에게 단정한 모습을 보이려고 치장했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헤어디자이너 이지선(26)양은 “전국적으로 다니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그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현장에 오느라고 헝클어진 머리 결을 헤어드라이 하나로 순식간에 단정하게 만드는 솜씨를 발휘한 엄슬기(26)양은 “어릴 적부터 할머니와 할아버지와 함께 살아 어르신들에게 경계심이 없다”며 “아주 편하게 일한다”고 말했다. D.I.N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김천용씨는 의자에 앉은 어르신들의 자세를 바로 잡느라 온갖 주
신계용 과천시장은 10일 “내년에도 주민 삶의 질 만족도 전국 1위의 명예를 지키고 시책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5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제211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2016년도 시정 방향을 밝혔다. 신 시장은 “지식기반산업용지의 성공적 분양을 위해 건축 인·허가 세무 상담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지하철 역사 신설은 계획대로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남벨트사업은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으로 추진하고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과천시, 경기도시공사, 롯데자산개발과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개발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또 주거환경 조성과 도심 재정비사업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5개 단지 재건축 정비 사업이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비계획이 수립되지 않은 5개 단지와 중심상업 업무지역과 단
과천회(회장 김영태)가 9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정부청사 유휴지 관리사용권 이행 촉구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신계용 시장과 문봉선 시의회 의장, 이홍천 부의장, 강규형 노인회장, 이용석 문화원장, 김진웅 새마을협회장, 강선규 생활체육협회장, 서동훈 화훼협회장, 박요찬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등 기관 사회단체장을 비롯 시민 등 시민 300여명이 동참해 뜻을 같이했다. 김영태 회장은 “지난 5년간 과천회는 중앙동 6번지 유휴지 2만6천 여㎡를 시가 관리토록 정부청사관리실이나 국무총리를 찾았으나 타 부서로 이송한 뒤 지금까지 답변이 없다”며 “청사 앞 유휴지는 과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땅”이라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특히 기획재정부 용역보고를 통해 6번지 유휴지는 과천시가 사용토록 하겠다고 했으나 임대계약에 따른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 시장도 “청사 앞 유휴지 3필지 중 6번지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정부가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이 힘을 모아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봉선 의장은 “정부청사 주요부처들이 세종시로 이전해 지역상권이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며 “시의회도 관심을
과천시가 내년부터 원어민 화상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내년 1월4일부터 12월30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낮추고 학생들의 영어회화에 대한 흥미와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됐내 거주하는 초중고학생 중 기초수급자, 우선 돌봄 차상위, 한 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모집한다. 수업은 원어민 교사 1명당 학생 3명씩 수준별 반편성을 통해 주 3회 1일 25분간 각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공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과천시 화상영어학습사이트(www.gc.enoz.co.kr)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하면 된다. 시는 컴퓨터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해 오는 21일 이후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에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주민참여감독제를 내년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주민참여감독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마을단위 공사 시행 시 주민 대표자 통장을 공사감독으로 참여시켜 주민 의견을 공사현장에 전달해 주민 참여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공사의 특성에 따라 통장이 추천하는 전문가는 대상 현장을 주 1회 이상 참여해 통장회의, 주민자치위원회의를 통해 수렴된 주민의견을 전달하고 공사시공 과정의 불법부당행위의 감시와 설계내용 이행여부 등을 감독한다. 대상은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배수로 설치공사, 간이 상하수도 설치공사, 보안등 공사, 보도블럭 설치공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마을회관공사, 공중화장실공사, 수해복구공사 등 추정가격 3천만 원 이상의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사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공사를 진행하는 사업추진 부서는 공사계획을 사전에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반드시 통보해줘야 한다. 박종화 시 회계과장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마을단위 공사를 시행할 때 통장이나 관할 동을 통해 공사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공사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는 문원동 산57-1번지 등 4필지 2만4천746㎡ 면적에 교감의 숲, 체험의 숲, 야생 초화원의 조성 등 유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유아들의 다양한 호기심 충족을 위한 시설의 다양성과 특성화된 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교감의 숲에는 통나무 쉼터, 곤충 관찰과 나무 실로폰 등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체험의 숲에는 생태연못, 파고라등 수생태관찰원과 나무가방 걸이대, 나뭇잎 쉼터 등 숲속쉼터와 숲속 교실을 만든다. 또 야생초화원은 유채, 메밀, 애기똥풀 등 개화 시기별 계절감을 반영한 야생화의 사계절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키로 했다. 홍만기 시 산업경제과장은 “인위적인 시설보다는 기존에 있는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친화적이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야생초화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관내 60여개소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최고의 숲체험 활동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내년 6월말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유아들에게 체험원을 개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