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중앙SUNDAY·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와 지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주도 공익 활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 자리 잡은 잘못된 관행과 습관들을 바꾸기 위한 시민 공공소통 프로젝트 ‘작은 외침 LOUD’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LOUD(Look over Our community, Upgrade Daily life)는 시민들의 힘으로 생활 속 현장의 문제를 개선해 작지만 큰 변화를 이루자는 운동이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길 건너기 습관을 유도하고 뒷사람을 위해 문을 잡아주는 작은 배려와 이웃 간 엘리베이터 인사나누기 캠페인 등 다양한 시민주도 실천운동뿐 아니라 시민들과 함께 생활 속 문제들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중앙SUNDAY는 시민 공공소통 프로젝트를 연간 보도하고, 광운대 공공소통연구소는 LOUD 프로젝트에 적합한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발굴해 공동 추진한다. 신계용 시장은 “LOUD 운동이 우리 과천의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과천시 발전에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
코리안더비(GⅠ)에 출전해 비교적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경주가 오는 13일 렛츠런파크에서 서울 10라운드(산지통합 2등급·1천700m)로 열린다. ‘대군황’의 우승이 점쳐지는 가운데 ‘뉴화이트삭스’와 ‘일기당천’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5월 코리안더비에 출전해 4위를 기록한 ‘대군황(한국·수·3세·레이팅 91)은 서울에서 5연승을 이어가다 기록한 아쉬운 성적으로 경마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우승가능성은 낙관적이나 이번 경주에선 상대적으로 무거운 56.5㎏을 부여받은 점은 고려해야 할 점이다. 통산전적 7전 5승 2위 1회. 승률 71.4%, 복승률 85.7%. 승률이 말해주듯 안정적인 전력을 가진 ‘뉴화이트삭스’(한국·수·3세·레이팅 83)는 부담중량이 57㎏에서 52.5㎏으로 크게 줄었고 1천800m 출전 직후 1천700m 경주 출전으로 거리 부담이 없어 가능성을 지우기 어렵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8전 5승. 승률 62.5%. ‘일기당천’(한국·수·4세·레이팅 92)은 가장 높은 레이팅으로 출전해 57㎏의 최고 부담중량을 부여받았다. 선행형으로 경주를 전개하는 마필로 경주의 흐름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통산전적 22전
미국 경마에서 37년 만에 ‘삼관마’(The American Triple Crown)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암갈색의 3세 수말 ‘아메리칸 파로아(American Pharoa)’다. 1978년 마지막으로 달성된 ‘트리플 크라운’은 그간 5월에 열리는 켄터키 더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주인공이 나타나지 않았다. 미국 삼관마 대회는 5월 첫 주 켄터키주 루이빌 처칠 다운스 경마장의 켄터키 더비(2천m)와 셋째 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핌리코 경마장의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1천900m), 6월 벨몬트 스테이크스(2천400m)로 구성돼 있다. 작년엔 ‘캘리포니아 크롬’이 앞선 두 경주를 따낸 후 벨몬트 스테이크스에서 우승을 내주며 삼관달성을 실패했다. ‘아메리칸 파로아’의 통산 기록은 8전 7승으로 데뷔전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제 겨우 3세인 이 말은 ‘삼관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등에 업고 엄청난 교배료를 받게 될 전망이다. 포브스(Forbes)지에 따르면 씨수말인 ‘아메리칸 파로아’의 교배료는 최고 10만 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씨수말마다 차이는 있지만 통상 한 해에 100마리를 생산한다고 했을 때 연 매출 100억 원을 보장하는 셈으
성공적인 귀농귀촌 교육을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실시해 주목받은 엠디아카데미(Merchandizing Academy)가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전문 컨설팅회사인 티엔제이와 제휴를 맺고 희망자들의 공동지원에 나섰다. 바이어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인 엠디아카데미는 11일 체결한 제휴로 교육생들에게 송이버섯, 표고버섯 등 고부가가치 작물의 선정부터 재배, 가공, 유통에 이르는 귀농실무 지도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귀농귀촌 부동산과 거주주택 재테크 실무 등을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현장체험 커리큘럼을 크게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디아카데미는 지난 3월 국내최초로 귀농귀촌 성공정착 창업아카데미를 신설해 귀농 아이템 선정과 틈새시장 개척, 수익성 분석, 정부지원 자금 활용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과 도농 직거래 방법 및 성공사례 등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교과과정을 도입해 실용적인 귀농교육모델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귀농귀촌 분야 전문가들이 설립한 티엔제이는 고소득 특용작물 생산 등의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희망자들이 최소 비용과 노력으로 원하는 귀농생활을 즐길 수 있
과천시가 관내 거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년도 하계 부업 대학생 30명을 모집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시 본청 및 사업소 등에서 다음달 6일~8월 7일 5주간 근무한다. 임금은 중식비와 교통비 포함 1일 3만6천원으로 근무기간이 끝난 후 일괄 지급한다. 자격대상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으로 학생 또는 부모가 모집 공고일 이전부터 계속해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된 대학생이다. 제외대상은 방통대, 사이버대, 2014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가자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6월1일 이후 발급한 재학증명서와 신청서를 구비해 오는 22·23일 시청 총무과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다음달 4일 시민회관 소극장, 대극장 앞 로비 등에서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참가할 가족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아름다운 배려와 사랑이란 주제의 행사는 체험부스 체험, 학생 글짓기 및 그림기 등으로 이중 이야기가 있는 가족사진 콘테스트 및 전시회에 30가족을 선정한다. 또 ‘재활용품으로 만드는 우리집’ 프로그램에도 5세 이상 자녀 포함 60가족 참가도 모집한다. 시는 당일 현장에서 각각 우수가족상 6가족과 인기상 1가족을 선정해 시상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과천시여성비전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gcwoman@hanmail.net), 전화(02-3679-2007)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수도건설단이 9일 화성시 한강 하류2차 급수체계조정사업 정수시설공사 현장에서 재난 상황에 대한 위기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공사현장 가시설 붕괴란 상황을 가정해 열린 훈련엔 K-water와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수도건설사고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했다. 훈련은 인명사고 발생 시 K-water가 자체 운영 중인 위기관리매뉴얼(KRM)에 따른 초동대응, 비상복구를 위한 장비·가용인력 활용 및 건설업체와의 협조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신병호 단장은 “이번 위기대응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빠른 초동대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재난사고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10년 넘게 답보상태에 놓였던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이 닻을 올리게 됐다. 과천시는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온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지식기반산업 용지공급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경기도시공사와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위탁기관인 시는 사업 총괄조정 감독과 토지인수 협상 계약 및 관계기관 간 협의조정, 재원조달 및 부담, 인허가 승인에 관한 행정절차 이행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수탁기관인 경기도시공사는 지구단위계획 용역 및 관리 지원, 토지공급지침 수립 등 분양에 따른 관련 제반 업무 등의 대행을 착수했다. 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이 토지를 조성원가에 매입해 감정평가금액으로 자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한 기업체에 분양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현 용적률 420~500%, 건폐율 70%를 적용해 건물층고가 6~15층으로 규정된 현 지구단위계획안을 용역을 통해 최대한 끌어올려 내년 상반기까지 국토부 승인을 완료키로 했다. 사업용지 분양시점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분양기간은 지식정보타운조성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이어진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꽃보다 아름다운 봉사 in 몽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8월2일부터 5박6일간 몽골에서 만 15~24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봉사활동은 몽골의 수도 울라타르에서 50㎞ 떨어진 에르덴 솜 사막과 테를 국립공원 등지에서 이뤄진다. 이곳에서 이들은 기후변화로 부분사막이 진행되고 있는 에르덴 솜에 심어져 있는 과실나무에 물을 주고 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모래땅에 구덩이를 파는 봉사를 하면서 환경의 심각성을 몸소 체험하고 몽골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초원에서 승마 체험도 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는 관내 학교와 보육시설, 아파트, 주민센터, 사회복지시설, 공공시설 등에 예방 수칙을 제작 부착하는 한편 노인복지관, 주민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에 2천개의 일회용 마스크와 500여개의 손소독기의 비치를 완료했다. 또 시는 오는 14일까지 시 주관 모든 행사를 잠정 연기 또는 중단하고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실시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전면 중단토록 했다. 이와 관련, 신계용 시장은 지난 6일 과천시보건소에 설치된 메르스 대책본부를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으며 강희범 보건소장으로부터 메르스의 주요 증상, 감염경로, 시의 방역활동 등을 보고 받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메르스 예방 및 사전 차단 활동에 전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