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과천시의원 나선거구(부림·문원·원문동)에 출마한 윤미현 후보의 이색적인 현수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 윤 후보는 선거사무실인 주공 2단지 상가 굴뚝에 ‘여러분 힘내세요’란 문구와 자신의 사진을 넣은 세로 20m 가로 8m인 대형 현수막을 내걸어 사방에서 모두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새롭게 거듭나는 과천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자신의 선거구와 관련해 아름다운마을 만들기 통한 수익사업, 레미안 슈르 아파트 소음문제 해결, 게임중독예방 치료센터 운영, 빠른 재건축 실행,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정비, 여성플라자 프로그램 적극지원, 서울대공원 경마장 연계 수익사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이경선 바이올린 연주회가 오는 29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 마룻바닥 음악회 2014 Have Fun 하우스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의 무대에 서는 이경선은 미국 유학시절 워싱턴포스트로부터 ‘정경화 이후 가장 장래가 촉망되는 연주자’라는 평가와 한국인 최초로 워싱턴 국제콩쿠르를 우승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후 91~94년까지 퀸엘리자베스, 차이코프스키 국제콩쿠르 등 세계유수의 콩쿠르를 연이어 입상했다. 또 세종솔로이스츠와 금호현악사중주단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페스티벌에 초청돼 문화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및 대한민국 문화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현재 휴스턴 음대와 서울대 음대의 부교수로 재직,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그는 이번 연주회에서 피아니스트 유미강이 호흡을 맞춰 드뷔시, 생상, 라벨의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화려함과 열정적인 바이올린의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다. 티켓 전석 2만원. (150석 한정/과천시민 5매까지 전석 1만5천원 할인)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주공 2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조합원 200여명은 20일 과천시청에서 가구수 제한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이들 조합원은 “시가 법적 효력이 없는 재건축단지별 가구수 제한은 물론 법적효력이 있더라도 단지별 기존 평형별 세대현황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획일적인 단지별 가구수 제한 등으로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과천시 내부문서에 사업승인인가 시 가구수를 조정할 수 있다는 문구가 있음에도 행정적 고집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익형 조합장은 “시는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 도정기본계획에 맞게 재건축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도정법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및 정비계획 수립 내용엔 단지별 계획가구수에 대한 내용이 없고 시가 수립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책자나 정비계획 어디에도 10개 단지별 가구수 제한 내용이 없으므로 법적 효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조합원들은 ‘세대수 규제 즉각 철회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성 평등 촉진과 여성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찾는다. 선발 부문과 대상은 여성발전 유공자 개인 1명과 단체 1명, 다자녀 모범가정 등 3명이다. 여성발전 유공자 및 단체 부문 표창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성차별 개선 및 평등의식 향상에 기여한 사람이면 된다. 또 일과 가정을 모두 챙기면서 여성능력 개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하거나 여성친화적 환경조성 및 여성의 권익신장과 인권보호에 기여한 사람도 해당된다. 다자녀 모범가정 표창 대상자는 첫째가 20세 미만인 4자녀 이상 가정 중 자녀수가 많고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녀들을 잘 이끌어 가는 가정이 해당된다. 각 부문 모두 공고일 현재 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로 해당분야 수상경력이 있거나 과천시민상 수상자 등은 제외된다. 추천을 원하는 관내 유관기관장과 사회단체장, 학교장, 각 여성단체장, 일반 시민 등은 내달 5일까지 추천서 등을 구비해 시청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02-3677-2260)나 과천시여성비전센터(☎02-3679-2007)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오는 7월 5일 개최되는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에서 진행한다. /과천=김진수기자
정의당 심용옥(사진) 과천시의원(나선거구) 후보가 선관위에 등록을 마친 뒤 “함께 만드는 나의 복지와 전시성, 낭비성 예산을 철저히 감시하며 복지와 교육에 예산편성의 주안점을 두겠다”고 출마 변을 밝혔다. 심 후보는 “과천 교육환경을 싹 바꿔 창의지성교육의 장으로 만들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아동·청소년 주치의 제도 도입, 어르신 행복 건강 센터, 공공의료에서 여성 클리닉 확대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생활맞춤형 공약으로 가스밸브 자동잠금장치를 각 가정에 배포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과천을 구축하는 동시에 노인복지관 토요일 개방, 부재 시 택배 수령 등 주택단지를 아파트단지처럼 관리하는 해피하우스 센터 설립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3관 대회 2차 관문인 제17회 코리안더비(GI)가 오는 18일 렛츠런파크 서울(구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경주(국1·1천800m·별정Ⅲ)로 열린다. 서울과 부경의 내로라는 국내산 3세마 16마리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홈그라운드인 서울은 삼관대회 2관에 도전하는 ‘청룡비상’이 선봉에 나선다. 부경은 2억6천만 원의 몸값을 자랑하는 ‘퀸즈블레이드’가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청룡비상’(수)은 브리더스컵(GIII)과 KRA컵 마일(GII)을 동시 석권한 국내 최초의 경주마로 선행, 선입, 추입 작전까지 가능한 자유마로 다양한 작전구사가 최대 강점이다. 지구력도 경주거리가 200m 더 길어진 이번 경주에서 기대치가 더욱 높다. 통산전적 8전 5승, 승률·복승률 62.5%. 지난 4월 KRA컵 마일(GII)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받았지만 5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큰 실망을 안겨준 ‘퀸즈블레이드’(암)는 선행이나 선입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홈에서 일격을 당했지만 여전히 부경을 대표하는 마필이다. 통산전적 8전 4승, 2위 3회. 승률 50%, 복승률 87.5%. 직전 KRA컵 마일(GII)에서 3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여준 ‘남도트리오’(부경·수)는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입주 기업들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최근 갈현동·문현동 일대 22만7천㎡에 조성되는 지식정보타운 입주 희망 기업인 5명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엔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 웹캐시㈜ 석창규 대표와 무선통신 장비 제조업 ㈜콤텍시스템 남석우 대표, ㈜파로스 이동욱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1983년 설립된 콤텍시스템은 LCD와 네트워크솔루션으로 2012년 1천800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리고 400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종업원 수 230명의 웹캐시는 1999년 설립한 금융솔루션 및 프로그램 개발 업체로 같은 기간 700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둔 기업이다. 기업인들은 “지식정보타운에 입주할 수 있도록 시에서 기업 수요를 적극 반영해 기업에 대한 재정지원과 세액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과천시만의 차별화된 투자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여 시장은 “지식정보타운은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한 요지로 입지조건이 뛰어나고 지식기반산업에 필요한 고급인력 및 시장수요 확보 등 유리한 조건이 많다”며 “입주 후 안정적으로 기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K-water와 KEI(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가 기후변화 및 녹조 대응, 유역 통합 물 환경관리, 생물 다양성 보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지난 14일 수도권본부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유역통합 물 환경 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생물다양성 보전 및 서식처 복원 ▲녹조 관련 기술교류 ▲국내외 연구 네트워크 강화 ▲기후변화 대응전략 마련 등 업무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최계운 사장은 “K-water와 KEI 두 기관의 긴밀한 협력은 통합 물 관리, 기후변화 및 녹조문제 해결 등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새로운 물 관리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농협 원로조합원 283명이 14일과 15일 갈현동 1통 마을회관 주변과 과천동 양재천 지천에서 그간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캠페인을 벌였다. 권병진(73) 조합원은 “오랜만에 다 같이 모여 담소를 나눈 것도 즐거웠지만 나이 먹은 사람들이 지역봉사에 앞장서는 모습을 후배들에게 보여준 점도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원로조합원들은 지금의 과천농협을 일궈낸 주역”이라며 “스스로 앞장 서 봉사를 해줘 고마움을 느낀다”고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새누리당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가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참석자들과 함께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신 후보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건설과 청사 유휴지에 과학연구 R&D센타 조성, 대공원역~양재역 지하철역을 신설, 서울대 캠퍼스를 유치, 현 과천외고에 과학고를 신설해 교육명품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신계용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신 후보가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과천잔류에도 노력하겠다”고 힘을 실어 주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김학용 새누리당 경기도당 위원장,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임태희 전 대통령실 실장, 박요찬 새누리당 의왕·과천 당협위원장과 과천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 신 후보를 격려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