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사박물관이 4~6월 초등학생을 위한 재미 있고 실속 만점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초등학교 2~6학년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우리문화! 우리공예! 우리솜씨!’와 초등학교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한 ‘우리는 추사탐험대’ 등이다. 주말을 이용해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우리문화’는 오는 19일 ‘선비향기 가득 미니병풍 만들기’, 다음달 17일 ‘창의력 쑥쑥 그리기’, 6월21일 ‘나만의 추사 위인전 만들기’ 순으로 총 3회 진행된다. 추사탐험대는 초등학교 1학급(30명 내외)를 대상으로 4·5월 두 달간 총 10회에 걸쳐 ‘문자도병풍만들기’ 등을 통해 추사 김정희와 한자에 대해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남일 문화체육과장은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 어려운 한자와 추사 김정희에 대해 더욱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sj@
삼관경주의 첫 관문인 KRA컵 마일(GII) 경주(국1·1천600m·3세·별정Ⅲ)가 오는 6일 렛츠런파크 부경에서 개최돼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 7두, 부경 11두가 출전등록을 마쳤고 이중 ‘퀸즈블레이드’(부경)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큐피드걸’(서울)과 ‘위너스마린’(부경)이 우승도전권 전력으로 평가되고 있다. 데뷔 후 7번 경주에서 단 한번도 3위 이하의 성적을 기록한적 없는 ‘퀸즈블레이드’(암)는 대상경주도 2차례 준우승을 기록해 큰 대회의 경험도 풍부하다. 중거리 이하 경주도 무결점 활약을 펼치고 있어 우승후보 영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통산전적은 통산전적 7전 4승, 2위 3회. 승률 57.1%, 복승률 100%. ‘큐피드걸’(암)은 최근 3연승을 기록, 서울의 새로운 강자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행습성이 선행, 추입 모두 가능한 전천후 자유마로 경주진행 과정에 따른 다양한 작전수행이 가능한 것이 플러스 요인으로 꼽힌다. 통산전적 8전 4승. 승률·복승률 50%. 5전 전승으로 승률 100%를 달리는 ‘위너스마린’(암)은 강자이나 1천300m까지만 출전기록이 있는 부분은 다소 부담이다. 주행습성은 선추
과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족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해 온 복합문화 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탄력 받을 전망이다. 여인국 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 김필경 경기도시공사 경영지원본부장은 3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해각서 서명 후 성공적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롯데자산개발㈜에서 사업계획을 제안하고, 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인·허가 업무를 수행한다. 또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는 롯데자산개발㈜의 개발계획 수립과 과천시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인·허가 업무에 적극 협력하는 등 역할 분담을 명시했다. 특히 사업추진 법인은 지역주민의 우선적 채용과 경기도내 사회적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는 데 합의했다. 과천 복합문화 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시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자족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8년부터 추진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와 경제난 등으로 사업자 선정 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그간 2012년 7월 경기도시공사와 사업협약을 맺고 2013년 2월 과천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가 참여하는 현안사업 경제분야 TF팀을 구성, 민자 유치 방안 마련과 2013년 1
○…정의당 황순식(사진·왼쪽) 과천시장 예비후보와 녹색당 서형원(사진) 예비후보가 적극적인 단일화로 시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을 합의. 서 예비후보는 “오랫동안 동료로 활동해 온 황순식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이고 열린 마음으로 임하고 그 과정을 시민의 뜻과 힘이 모이는 참여의 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 황 예비후보도 “단일화를 이루지 못하고 변화를 바라는 많은 이들의 소망을 저버리게 될 경우 지역 내 발생할 반목과 불신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는 겸허하고 성의 있는 자세로 이 과정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화답. /과천=김진수기자 kjs@
○…새누리당을 탈당, 과천시장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경수(사진) 의원은 3일 새누리당 과천의왕당협위원회 박요찬 위원장의 지난 1일 기자회견과 관련, “박 위원장이 새누리당협이 유례없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백의종군을 요구했지만 현재의 불협화음은 박 위원장 스스로 만든 과오임을 알아야한다”고 강한 불만을 토로. 그는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는 중앙당의 결정에 좌지우지되는 게 아니라 지역주민의 결정에 따른 상향식 공천으로 후보자가 결정돼야 한다”고 반박. 이 예비후보는 “본인을 질타하기 이전에 박요찬 위원장이 먼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과천시민과 남성예비후보자들에게 사과하고 여성전략공천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 있어야 한다”고 해명을 촉구. /과천=김진수 기자 kjs@
○…새정치민주연합 이성재(사진)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2일 부림동 나들길 걷기 행사에 참석, 주민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이들의 바람을 청취.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과천이 하드웨어가 잘 갖춰지고 주변 환경이 쾌적한 도시지만 전국 제일의 도시가 되기 위해선 시민이 스스로 자긍심을 갖고 품격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 또 “시민들이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각종 동아리 활동 지원으로 행복한 생활과 과천에 대한 애정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이 중심 되는 시정을 펼쳐 품격 있는 행복도시로 정착시키겠다”고 피력. /과천=김진수기자 kjs@
○…새누리당 신계용(사진)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2일 과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부의 개혁의지에 호응, 규제완화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기업활동을 촉진하고 주민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발표. 그는 “미래 세대를 위해 적정 인구 유입과 세수증대에 도움을 주는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고 상업지역 내 낡은 건물의 재건축을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수정이나 변경하겠다”며 “미래부가 과천에 항구적으로 존치하도록 정부 법규의 개정을 노력하는 한편 방위산업청 등 예정부서의 입주를 조기에 추진하겠다”고 약속. 신 예비후보는 “기술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계획의 적극 추진과 기업투자 유치로 유동인구를 증가시키겠다”며 “청사 유휴지를 저렴한 가격에 인수해 친환경 국내외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공언. /과천=김진수기자 kjs@
○…새누리당 과천·의왕당원협의회 박요찬(사진) 위원장이 1일 과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소속 이경수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해 “야당에게 과천시장을 헌납하는 행위”라며 강도 높게 힐책. 그는 “이경수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3번 시의원을 지냈고, 과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으로서 과천 새누리당협이 유례없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 백의종군 자세로 새누리당을 구하는 데 동참하는 것이 도리”라며 “당의 화합에 멸사봉공해야 할 새누리당 과천당협 당직자가 분열을 가속화시키려는 행위는 어떤 미사여구를 동원해도 명분이 없다”고 비판. 또 “이경수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다른 예비후보와 회동을 갖고 단일후보로 하겠다는 뜻을 모았다는 주장은 거짓으로 다른 예비후보의 명예를 더 이상 실추시키지 말라”고 공개적으로 촉구.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