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석(사진) 새누리당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과천 북부지역을 관광특구지역으로 지정해 개발하는 동시에 남부지역은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공언. 강 예비후보는 “과천 북부지역은 경마장과 서울랜드, 서울대공원, 국립과학관이 자리를 잡고 있는 등 관광 인프라가 구축된 지역으로 이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해 개발하겠다”고 발표. 그는 구체적 계획으로 “서울대공원 앞 과천저수지에 국제적 수상 관광호텔을 건립하고 경마장과 서울대공원, 과천문화복합단지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강조. 또 과천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세계적인 IT업체와 벤처기업 등을 유치해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 강 예비후보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대학연구소, 생명공학 연구업체, 디지털콘텐츠 등 다양한 IT업체를 유치, 과천시가 베드타운이 아닌 행정·첨단도시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약속.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갑작스런 불행한 일을 당하고도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이달 말까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아무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해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이석범 과천시 부시장을 단장을 비롯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각 동 통장, 민간봉사자 등 40명으로 구성된 ‘과천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추진단’을 구성, 현장 조사 등 본격적인 위기 가구 발굴 및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들은 비닐하우스와 단독주택 지하세대 등 주거취약지역을 중점 조사지역으로 정하고 주민들과 만나 소득 및 재산, 근로능력, 취업상태, 가구특성 및 생활실태 등을 살피기로 했다. 특히 일제조사 항목에 새로 추가된 단전, 단수 가구, 건보료 체납가구, 수급탈락가구, 신청탈락가구, 중증정신질환 사례관리자, 독거노인가구, 중증장애인가구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유철준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와 통장으로 구성된 156명의 무한돌보미들이 활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복지사각지대에 거주하는
2014년도 첫 오픈경주인 제26회 뚝섬배(GIII) 대상경주가 오는 16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9라운드로 열린다. 산지구분 없이 5세 이하 암말들에게만 출전이 허락된 경주는 전문가들이 부경의 우세를 예상하고 있으나 서울은 홈그라운드의 이점은 안아 승부는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다. 우승마는 대상경주 3승에 빛나는 ‘감동의바다’(부경)에 무게가 쏠리나 국내산 최강자인 서울 ‘조이럭키’(서울)가 도전하고 3억 몸값에 빛나는 ‘플라이톱퀸’(서울)도 우승 가능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2012년 그랑프리 우승마인 ‘감동의바다’(미·5세)는 한동안 슬럼프의 모습을 보였으나 지난 1월 경주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호전세로 접어들었다. 부담중량이 56㎏로 능력대비 경주 여건은 나쁘지 않다. 17전 9승, 2위 3회. 승률 52.9%, 복승률 70.6%. 부경의 오픈경주 강세 흐름을 막아줄 서울의 선두주자인 ‘조이럭키’(한·4세)는 지난해 스포츠서울배와 경기도지사배(GIII)에서 우승하는 등 큰 경주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선행, 선입, 추입 전개가 자유롭고 나이가 최고 전성기라는 부분과 최근 2연승 등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해 서울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
KRA 한국마사회가 고객들이 조성한 기부금 691만여 원을 고객명의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오는 16일 뚝섬배(GIII) 대상경주 시상행사와 함께 전달할 기부금은 서울경마공원 중문광장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고객사은 행사로 진행한 군고구마 이벤트 ‘추억카페’를 통해 마련됐다. 추억카페는 고구마를 조달하지 못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고 당시 참여했던 한 고객은 “겨울별미인 군고구마가 한 봉지에 천원이면 싸기도 하지만 내가 낸 돈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이니 참여하고 싶은 마음을 가졌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수혜자는 세 군데 후보군을 선정, 경마고객들의 직접투표를 통해 정하기로 했다. 후보군은 유기아동을 돕는 ‘베이비박스’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복지원 운동인 ‘따뜻한 교복 한 벌’, ‘저소득층 집 고쳐주기 사업’ 등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최근 청계산 인근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나왔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조사중이지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폐사체 발생 지점에서 가까운 서울동물원은 다시 휴원에 들어갔다. 13일 과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 문원동 청계산 5∼6호 약수터 배드민턴장 근처에서 큰기러기 폐사체가 발견돼 시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양성 판정이 나왔다. 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조사중이지만 고병원성이 확정되면 시에서 반경 10km 이내를 이동제한지역(관리지역)으로 설정하게 되며 서울시내에선 동작, 관악, 서초, 강남구 일부 지역이 포함된다. 시는 우선 시 전역 사육 가금류 988마리를 이동 제한하고 매일 2회 방역하기로 했다. 한강, 중랑천, 석촌호수 같은 철새와 야생조류 서식지도 하루 2회 소독한다. 발생 장소에서 1.4km 떨어진 서울동물원도 이날 정오부터 다시 휴원에 들어갔다. 재개장 시점은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랜드, 아비온은 정상 운영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박연우(사진) 새누리당 과천시장 예비후보가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경제 살리기의 근본적 대안으로 2020년까지 인구를 15만명으로 늘리는 획기적인 방안을 발표. 그는 “관내 아파트와 일반주택 대부분이 3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재건축이 필요하지만 세대수 제한에 따른 용적률을 210~220%로 규제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규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용적률을 250% 이상 끌어 올리겠다”고 공언. 또 “이와 함께 복합문화관광단지 인근에 아파트를 건립하는 등 인구 늘리기에 주력해 2020년 과천시도시기본계획 인구 9만5천명 대비, 5만5천명 더 늘리겠다”고 약속. /과천=김진수기자 kjs@
우리에게 친숙한 예솔이로 알려진 이자람이 오는 14~15일 이틀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또 클래식에 바탕을 둔 탄탄한 기본기로 클래식, 재즈, 팝,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하고 새롭게 재해석해 많은 관객들에게 사랑받아온 더 솔리스츠도 오는 28일 같은 무대에 선다. 이자람은 국내 공연계의 중심인 LG아트센터에 유일하게 3년 연속 무대에 올라 전회매진을 기록한 판소리극 ‘억척가’를 부른다. 프랑스, 루마니아, 브라질, 호주 등의 국제 유수의 페스티벌에 초청돼 대성황을 이루는 등 인기를 누린 그는 이번 공연에서 사랑에 서툴고 사람에게 상처받으며 아비가 다른 세 자식을 먹여 살려야 하는 주인공 순종으로 나온다. 아이들에게 용기와 정직, 사랑을 가르치며 자신만의 올곧은 가치관을 가졌으나 전쟁을 겪으며 거짓 상술에 능한 억척스런 상인이자, 비정한 어미로 변해가는 과정을 ‘억척가’란 타이틀을 통해 하나하나 풀어간다. 직접 창작한 50여곡이 넘는 판소리와 혼자서 15명이 넘는 극중 인물들을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신들린 연기력과 음악성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전석 3만원. 여섯 남자의 유쾌한 하모니를 들려주
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지난 10일 여성기업의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와 ‘여성기업 판로확대 및 상생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여성기업 제품 구매촉진 방안을 이행하고, 직접구매를 위한 계약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K-water의 여성기업 우대정책과 입찰정보를 안내하고 여성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호금옥 경기지회 지회장은 “상대적으로 마케팅에 취약한 여성기업의 성장발전을 위해 K-water가 공공구매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가져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재웅 본부장은 “여성과 여성 기업이 우리 경제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공공구매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