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주마 교류 2차전에서 한국 ‘와츠빌리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일본 도쿄 오이경마장에서 열린 경주에서 ‘와츠빌리지(3세·수말)’는 출발 게이트부터 선두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로 1차전의 패배를 설욕했다. 일본 ‘미야산 큐티’(5세·암말)는 경주 막판 앞지르기를 시도했으나 역부족으로 2위에 머물렀다. 당초 우승후보는 일본 ‘세인트 마치’(5세·수말)와 ‘미야산 큐티’가 거론됐고 ‘와츠빌리지’는 인기 순위 9위에 그쳐 그다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초반 스피드뿐 아니라 마지막 200m 주파기록도 상당히 빠른 13초대를 기록할 정도로 뒷심을 발휘, 의외의 성과를 올렸고 호흡은 한국경마 최단신인 서승운 기수와 맞췄다. 서승운은 “와츠빌리지가 스피드가 뛰어난 것을 염두에 두고 선두에서 경주를 풀어간 것이 적중한 것 같다”며 “결승선 200m를 남기고 2위 추격이 대단했지만 끝까지 잘 버텨 간발의 승리를 거둘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과천권관리단이 27일 안양시 평화의 집에 겨울용품을 전달했다. 이날 수공은 평화의 집 아동 96명에게 직원들이 손수 마련한 겨울 외투와 내복, 보습용품, 보온용품 등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이 제7기 청소년운영위원과 제6기 청소년기자단을 모집한다. 대상은 관내 소재 학교 학생이거나 과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4세 이하로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다. 청소년운영위원은 월 1회 이상 정기회의에 참석하고 수련관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제안이나 자문, 청소년수련관 행사 지원 및 운영위원회 자체 행사 개최 등의 활동을 한다. 중·고등학생(홈스쿨, 비인가 대안학교 포함)이 대상인 청소년기자단은 월 1회 이상 정기회의 개최, 연 3회 ‘청의눈’ 신문 발행, 지역사회 이슈 기획취재 등을 하게 된다.
과천소방서는 26일 부림지역아동센터에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소화전 이용법, 심폐소생술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과천경찰서는 26일 과천, 안산 등지를 돌며 아파트에 침입, 금품을 털어온 유모(48)씨를 특수절도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11월 8일 과천 중앙동과 별양동 아파트 현관문을 부수고 들어가 현금 등 1천3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9개월 동안 아파트 12곳을 털어온 혐의다. 경찰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궁중이다.
예전 과천벌을 뒤흔들었던 ‘스마티문학’이 1년 2개월의 긴 재활 끝에 치러진 두 번째 출전 만에 첫 승을 둬 재기의 가능성을 열었다. ‘스마티문학’은 최근 서울경마공원에서 치러진 경주에서 중위권에서 머물다 결승선 150m를 남기고 엄청난 스피드로 막판 스퍼트를 올리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연출했다. 지난 2011년 데뷔전에서 2위를 기록한 ‘스마티문학’은 이후 4연승을 기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그해 2세마 최초로 그랑프리(GI)에 출전해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듬해 3세마 최고 부담중량인 61㎏의 등짐을 짊어지고도 4전 4승 승률 100%를 기록하는 등 한국경마 최고의 스타마로 급부상했으나 지난해 7월 부산광역시장배(GⅢ)에서 왼쪽 앞다리의 힘줄이 30%이상 단열되는 불운의 다리 부상을 입어 경마계 안팎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때 발병한 굴건염은 난치병으로 보통 은퇴의 길을 걸어나 마주는 포기하지 않았고 서울경마공원 의료진들도 치료에 최선을 다한 끝에 지난 10월 초 경마팬들 앞에 기적적으로 다시 모습을 보였다. ‘스마티문학’의 12월 15일 열리는 그랑프리(GI)에 출전, 다시 한 번 최강 경주마 자리에 도전한다. 소속조 박희철 감독은 “현재 몸
과천시가 25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WHO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식을 가졌다. 여인국 시장과 김문수 도지사, 국제안전도시 아시아 공인센터 조준필 소장, 최영분 청계초등학교 교장 등 WHO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날 선포식은 국제안전학교로 공인된 청계초등학교 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경기도 국제안전도시 업무협약식으로 진행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아주대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와 함께 경기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서로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긴 협약서에 서명했다. 국제안전도시 아시아 공인센터 조준필 소장과 라틴아메리카 안전도시 네트워크 마리아 의장은 과천시의 공인을 인정하는 공인패와 휘장을 전수한 뒤 축하하고 과천시의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네트워크 구축 등 안전도시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청계초등학교도 국제안전학교 공인협정서에 서명하고 명실상부한 국제안전학교임을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여인국 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의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그 자체가 완결이 아니라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한 과정”이라며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선포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40여개 농민단체로 구성된 농축산비상대책위원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의 경마산업에 대한 규제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 대표는 최근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감위가 25일 제3기 위원 워크숍을 통해 전자카드 전면도입, 장외발매소 축소, 교차투표 축소 등 경마산업 규제를 강화하려 한다”며 “사감위의 경마산업 규제가 축산발전기금과 농어촌 복지사업의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사감위 발족 이후 합법사행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인해 2008년 53조원 규모였던 불법도박시장이 지난해엔 75조원까지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규제의 형평성에 대해서도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경륜, 스포츠토토 등 5개 업종과 기획재정부가 관할하는 복권은 매출총량을 어겨가며 13.5~72.8%까지 성장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의 경마는 집중적인 규제를 당해 침체 일로를 걷고 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사감위는 합법사행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늘려 불법도박자들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야 하며, 이를 시행하지 못
오산시와 과천시가 최근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에 대한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국가보훈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전후 미래세대의 호국정신 함양과 계승 및 애국심 고취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먼저 지난 21일 오산시의 수여식에서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최웅수 시의회 의장, 6·25 참전유공자 82명이 참석했으며 곽상욱 시장이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직접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관내 6·25전쟁 참전 국가유공자 286명 중 총 82명의 참전유공자가 참석했으며, 전수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유공자에 대해서는 오는 연말까지 수원보훈지청에서 우편으로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한 신념으로 나라를 지켜내신 참전 유공자분들이 앞으로도 젊은 세대에게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산 증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날 22일 과천시가 진행한 수여식에는 여인국 시장은 이북5도민 과천지구연합회 강찬기 회장과 정호용 제25대 육군참모총장을 비롯, 80대 이상 고령 유공자 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