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국 과천시장의 4·4분기 동방문 주민간담회가 18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여 시장은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만나 과천시 전용 추모관 운용과 구 문원동주민센터 및 청사 유휴지 활용방안, 공공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특히 주민들이 궁금해하는 과천시 3대 프로젝트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화훼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가 오는 22일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주마 ‘마명짓기’ 행사를 벌인다. 마명은 한글표기 시 여백 없이 2~6글자로 한정하고 영문표기 시 여백을 포함해 알파벳 18자 이내여야 하며 ‘국제보호마명부’에 등재된 마명이나 뛰어난 성적을 거둔 스타마들의 이름은 사용할 수 없다. 또 특정기업, 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이름이나 유명인, 예술작품 제목, 운동 경기 명, 동물 명칭, 숫자도 금지되며 의미나 발음이 미풍양속에 반해도 안 된다. 이런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재미있는 마명이 탄생하기도 해 유명인의 이름을 그대로 쓸 수 없는 대신 ‘레이디고고’, ‘수퍼주니어’, ‘서방신기’ 등 기발한 패러디 마명이 등장하고, 원래 이름이 ‘붐(Boom)’인 외산마는 외자를 쓸 수 없어 ‘부움’이라는 한국 마명을 갖기도 했다. ‘살아있네’, ‘제일잘나가’를 비롯, ‘잡지마’, ‘너미드마’, 사람 호칭을 활용한 ‘아저씨’,
과천시가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4년도 성평등 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사업은 여성의 권익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여성주간 기념행사 관련 사업, 성폭력 및 가정폭력 예방, 여성친화 도시 조성을 목적 등으로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여성단체나 법인이다. 희망 단체는 신청을 원하는 내달 18~20일 3일간 시청 사회복지과 여성복지팀으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국마사회가 도농교류와 재능기부 등을 통해 농촌돕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1회 농어촌사회공헌기업 인증서를 받는 영광을 누렸다. 올해 시행된 이 인증제는 농어촌 활력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단체 등을 정부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해당 기업은 금리우대와 농림 정책사업 우선 지원 등 금융·계약·교육 등에서 혜택이 부여된다. 마사회는 지난 한해 축산발전기금과 농어촌복지기금 등으로 사회에 환원한 각종 기부금만 2천487억원에 달하는 등 농어촌발전에 기여해왔다. 또 2009년부터 1사1촌 운동을 본부별로 확대해 결연마을이 8개로 늘렸고, 이들 마을의 한해 10억원 이상 농수산물을 전국 경마공원에 마련한 장터에서 직거래 할수록 배려했다. 특히 정서행동장애를 승마로 치료하는 ‘승마힐링센터’와 장애청년을 위한 바리스타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는 ‘꿈을 잡고(Job Go)’ 프로젝트는 마사회만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과천여고 2학년 학생들이 14일 직접 샌드위치를 정성껏 만들어 과천소방서에 음식을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30여명의 학생들은 소방서 사무실을 일일이 방문, 준비한 음식을 나눠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과천시가 14일 충남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2013년 하반기 의료급여 관계기관 워크숍’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사례관리를 통한 재정 절감 실적, 의료급여 제도 홍보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다. 시는 그간 경제적 부담으로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비급여 의료비를 포함한 본인부담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하는 등 의료비 초기 지원과 통합사례관리로 의료비를 대폭 절감하는 효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시 특화사업으로 보건소 방문보건팀 등 타 부서와 협력해 ‘방문형서비스사업’을 실시, 1인당 의료급여비용을 경기도 평균 420여만원보다 무려 130여만원 정도 낮은 290여만원 수준을 유지한 것도 수상에 한몫했다. 홍광표 시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시는 2008년부터 진료비와 본인부담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해 질병 조기진단 및 합병증 예방 등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의료급여 사업을 펼쳐 저소득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3년 ‘퀸즈투어’의 마지막 관문인 경상남도지사배 오픈 대상경주(암말한정, 혼1, 2000m, 별정Ⅳ)가 17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암말만 출전하는 뚝섬배, KNN배와 함께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경주마에게 5억 원의 인센티브를 주어져 출전 신청 마필만 서울과 부경을 합쳐 총 23두가 몰릴 만큼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목받는 마필은 지난 3월 뚝섬배(GIII, 서울개최)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우승터치’(부경)와 서울 ‘조이럭키’(서울), 부경 ‘시크릿위스퍼’가 거론되고 있다. 능력을 인정받은 ‘조이럭키’(한, 3세)는 지난 6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 우승에 이어 10월 경기도지사배(GIII)에서도 1위를 차지,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첫 원정 경기로 컨디션 조절과 당일 레이스 운만 따라준다면 퀸즈투어 마지막 관문의 주인공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통산전적 8전 6승. 승률 복승률 75%. ‘우승터치’(한, 5세)는 최근 컨디션 난조를 보이는데다 상대마들의 편성이 강하고 경주거리까지 늘어나 선입 전개를
과천시가 영유아보육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제공과 다양한 보육 사업을 추진할 정규직 보육전문요원 1명을 채용한다. 응시자격은 보육교사 2급 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보육업무 경력을 지녔거나 보육관련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1년 이상 보육업무 경력자, 사회복지사 1급 자격 취득, 보육업무 3년 이상 종사한 자 등이다. 서류 및 면접을 거쳐 채용하며, 회계업무 유경험자와 석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에 한해 우대한다. 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온라인(gceducare@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과천시의회 서형원 의원(45·녹색당·사진)이 과천 관내 시장후보자로 거론되는 인물 중 처음으로 내년 6·4 지방선거에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의원은 13일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한 출마 변에서 “땀, 열정, 정직으로 시민 자치의 도시, 소외와 차별이 없는 도시, 창의와 즐거움으로 활기찬 도시, 더 큰 책임을 지는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 의원은 또 “그간 8년간 의정생활을 하면서 시민들의 동의를 충분히 받지 못한 개발 사업들이 행정주도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시민목소리가 무시되고 예산이 낭비돼 재정위기를 맞고 있다”며 “풀뿌리 민주주의를 꽃피운다는 결심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