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삼관 경주를 향한 국산 2세마들의 첫 대결로 관심이 집중되는 제9회 과천시장배 대상경주가 오는 12일 서울경마공원 제8라운드(국2·1천200m·별정Ⅱ)로 열린다. 대부분 마필들이 많지 않은 전적으로 객관적 전력의 서열화가 어려운 가운데 최근 경기력 향상이 돋보이는 신예 3인방 ‘천왕둥이’, ‘누비퀸’, ‘라온모리스’가 주목받고 있다.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인 ‘천왕둥이’(2세·수말)는 데뷔전 이후 복승률 100%를 기록하고 있고 경주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이 일품으로 선행을 나서지 못하더라도 선두권 후미를 따르며 우승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산전적 3전 2승, 2위 1회. 승률 66.7%, 복승률 100%. ‘누비퀸’(암말) 역시 최근 3번 경주에 출전, 복승률 100%를 기록 중이다. 늘어난 부담중량에도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있고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탄성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통산전적 4전 2승, 2위 1회. 승률 50%, 복승률 75%.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마필로 평가받는 ‘라온모리스’(수말)는 자유형 마필로 다양한 작전 전개가 강점이다. 선행마들이 초반 자리싸움에 지칠
과천시청소년수련관은 오는 17~18일 이틀 간 ‘청소년! 꿈을 jop아라!’라는 주제로 청소년 진로박람회를 갖는다. 지역 고등학생이 대상인 박람회는 청소년들의 진로특강과 전문가, 대학생들의 진로 멘토링 등으로 이뤄진다. 이 기간 오전 10시30분, 오후 1시30분 2회씩 총 4회 열리는 진로특강은 17일 ‘공신 강성태’의 공부혁신, ‘행복을 찾는 네 가지 질문’(박광수 작가)에 이어 18일 ‘스무 살의 눈으로 바라본 꿈’(정대준 EBS 공부의 왕도), ‘세계는 이런 인재를 원한다’(김정훈 외교공무원) 등의 순서로 열린다. 또 매일 1회 오후 3시30분 운영되는 집단 멘토링은 안전행정부 인력기획과의 ‘공무원 채용 설명회’와 아시아나항공 스튜어디스의 ‘하늘을 나는 직업’ 등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경기대 등 7개 대학교와 국립과천과학관 등 16개 기관의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직업세계관과 직업 및 학과정보를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진로정보관 운영, 서울종합예술대학 재학생들이 꾸미는 이벤트 무대 등이 열린다. 박승원 교육청소년 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명문대 대학생들을 초빙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진로탐색과 진로의사를 결정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정치인의 축·부의금 제공 등 불법행위에 대해 이달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달부터 대대적인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선관위는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예정자가 자신의 지지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선거구민에게 축·부의금이나 찬조금품을 제공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특별 예방·단속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관위가 집중적으로 단속할 불법행위는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경조사에 축·부의금을 제공하는 행위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는 행위 ▲정치인이 선거구민의 각종 행사에 찬조금품을 주는 행위이다. 정치인의 축·부의금품 등 제공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두 달간이며, 이 기간 중 선관위 단속 직원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가능한 단속인력을 모두 투입할 예정이다.
과천시가 가로수로 심은 은행나무 열매 채취에 나섰다. 시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시청 앞 관문로 등에 식재된 은행나무 열매를 직접 채취해 구세군 양로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과천 관내 주요 주요도로변에 은행나무 1천여 그루가 식재돼 있고, 이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120여 그루다. 시 관계자는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다리차 등을 이용해 은행나무 열매를 수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water가 오는 12일 ‘소양강댐 추억여행’ 이벤트를 연다. 소양강댐 준공 4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그간 공식블로그 ‘맛있는 수다(www.blogkwater.or.kr)’를 통해 모집한 322명을 대상으로 서울~춘천 ITX-청춘 열차를 타고 김유정 문학촌, 소양강댐, 청평사를 둘러보고 열차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K-water 오인석 홍보실장은 “소양강댐은 수도권 지역의 홍수예방과 안정적 용수공급에 기여할 뿐 아니라 지역 관광명소로 그 역할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시민이 함께하는 열린 행정을 위해 행정모니터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1월1일까지로 모집인원은 성인 30명, 청소년과 외국인 20명 등 총 50명이다. 행정모니터는 생활주변의 불편사항 개선, 시책 모니터, 제도 개선 등의 역할을 한다.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스스로 솔선수범하는 시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홈페이지(www.gccity.go.kr) 공고를 참조하거나 민원봉사과(☎02-3677-2485)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시가 오는 19일 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 등지에서 ‘제12회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과학축제는 과학과 예술의 융합, 오감과 상상으로 체험하는 ‘창의과학세계’라는 주제로 ‘동춘서커스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 치러진다. 주요 행사는 다양한 과학실험을 통해 과학의 신비스러움과 흥미를 고조시키는 ‘과학탐구마당’을 비롯,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는 ‘과학전시마당’,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신재생에너지마당’, 초대형 아트 공연 ‘과학예술공연마당’, ‘제55회 과학교육강연’ 등 총 5개 프로그램이다. 과학탐구마당는 공기의 흐름과 기압의 관계를 알아보는 진공청소기 만들기와 박하 등 천연식물재료를 이용해 진드기가 싫어하는 포푸리 만들기 등 16개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국군기무사령부가 7일 과천시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천시 여인국 시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08년 기무사가 과천시로 이전했을 당시엔 지역주민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 5년 동안 각종 봉사를 실천하면서 좋지 않은 인식이 180도 바뀌었다. 기무사는 이 기간 과천 관내 경로시설을 방문, 무료진료와 효도사진 촬영 등 찾아가는 봉사를 실시했으며 특히 방과 후 학교와 저소득층 자녀 교육지원을 300회를 실시, 지역주민들의 칭송을 받았다. 또한 매월 1회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식당을 이용케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기무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베풀어준 관심과 사랑에 비하면 아직도 봉사활동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하나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천 서울대공원 청소노동자들이 7일 오전 대공원 미화관련 용역업체 현장소장 문책을 요구하며 원장실을 점거한 채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공공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 과천지회 소속 청소노동자 등 27명은 이날 오전 9시 대공원 원장실을 점거했다. 노조는 이날 이들을 관리하는 용역업체 현장소장이 여성 노조원을 폭행한 사실과 관련, 대공원 측이 성의 있는 조사에 나서지 않아 농성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과천지회 김영철 지회장은 “지난 8월28일 현장소장이 노조활동을 따지는 김모 여성 노조원의 뺨을 때리고 밀쳐 넘어뜨려 팔목 뼈에 금이 가는 등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며 “노조탄압으로 볼 수밖에 없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그간 대공원은 소장 교체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공원 측이 ‘경찰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처분하겠다’고 했지만 대공원 차원의 조사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대공원 측은 원장이 이날 점거 농성과 상관없이 외부 출장 중이어서 물리적인 충돌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원들은 지난 추석 전후 5일간 파업을 벌이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