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와 한국마사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지난 24일 서울 경마공원 컨벤션홀에서 ‘36.5 사회적 기업 구매상담회’를 열었다. 6개 업종 7개 기업 등 총 47개 기업이 참가한 상담회는 이들 업체의 상품전시회와 업종별 사업제안 설명, 1대1 매칭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최병만 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의 판로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되는 한편 공공기관 구매업무 담당자가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시 홈페이지 개편 및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사업을 완료, 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그간 홈페이지의 관리기능 향상과 노후한 콘텐츠 기능을 보강해 검색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과의 소통 창구를 개선했다. 또 기존 대표 홈페이지와 실·과 홈페이지, 행정추진예약공표, 우리시 살림살이, 복지정보 사이트, 노인장애인 사이트, 여성아동 홈페이지 등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통·폐합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자 증가에 따른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도 마쳐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새로운 정보를 접하고 정보공개, 소통, 종합민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함께 호흡해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도시의 면모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가 내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을 앞두고 시내 중심상가 빌딩에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부착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상가빌딩 주 출입구에 설치된 건물번호판은 입주상인이나 이용자들의 접촉 빈도가 낮다고 보고 실제 안내효과를 높이는 방안으로 중심상가 20개소에 110여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을 부착했다.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은 중심상가 우편함과 승강기 입구, 보조 출입구 등 주민 이용이 빈번한 곳에 부착해 홍보효과를 높였다. 또 시민이 시에 전화를 할 경우 전화통화 대기시간에 도로명주소 통화연결음(컬러링)을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도로명주소를 안내하고 있다. 정선 시 지적팀장은 “도로명주소 사용을 적극 권장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water 수도권관리본부 전 직원들이 매월 급료의 일정액을 모금해 이웃돕기 사랑을 펼쳐 공기업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수도권관리본부 전체 직원들이 소외계층 보듬기에 나선 것은 2004년부터로, 이전엔 회사 차원에서 보육원, 양로원 등지를 찾았으나 그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원 동참하게 됐다. ‘물사랑나눔단 한강사랑회’란 봉사단체를 결성한 임직원 82명은 직급에 따라 모은 물사랑펀드를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2배를 늘린 2천748만원을 모아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여기에 회사도 모금된 금액의 100% 상당 금액을 매칭그랜트를 통해 지원, 이웃돕기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직원들은 올해의 경우 손수 장만한 반찬을 노인복지관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월 2회 도시락 배달을 했고 설날과 추석엔 다문화세대와 장애인, 소외어르신 등에게 명절 음식을 전달했다. 또 소외아동을 초청해 명절음식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5월4일에는 150명을 여주 강천보 한강문화관 잔디광장에 초청한 가운데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어린 마음에 드리운 그늘을 씻어줬다. 다문화가정 등에게 워터투어와 공연, 음악회 관람, 유적지 견학 등
말 생산자와 승마인 50여 명이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말을 타고 800㎞ 국토대장정 나선다. 말산업진흥협회는 한국마사회 지원으로 오는 23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해남, 광주, 익산, 대전 등지를 거쳐 내달 3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 도착한다.
미래창조부 세종시 이전 반대 과천시민 궐기대회가 16일 별양동 그레이스호텔 앞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부과천청사이전과천시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 김영태 공동대표는 이 자리에서 “정부와 정치권의 밀실야합으로 진행되는 정부청사이전 계획에 통분하는 마음과 참담한 심경으로 모였다”며 “우리 모두 마음을 다하고 힘을 모아 정부의 과천 홀대 정책을 타파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미래부가 반드시 과천에 그대로 남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창 국회의원(과천·의왕)은 “미래부 이전을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 시의회의 의견도 묻지 않고 내부적으로 일방적인 결정을 한 것은 시민을 무시하고 지역상권은 죽든 말든 쓰레기처럼 내버린 것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하며 “정당과 여야를 떠나 과천의 생존권을 지켜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과천시의회 황순식 의장은 “당정이 과천 흔들기를 하는 것을 지켜보는 심정은 참담하다”며 “모든 시민들이 힘을 합해 미래부의 이전을 기필코 막아야한
과천시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 결정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여인국 시장은 12일 시청 아카데미아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전행정부와 새누리당이 당정협의를 통해 미래부의 이전 원칙에 합의한 것은 과천시를 또다시 죽이는 것”이라며 정부의 원칙 없는 청사 이전 계획을 비판했다. 여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미래부 이전 결정에 대해 과천시민은 엄청난 배신감과 분노를 느끼며 반드시 과천에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강력히 맞서겠다”고 밝혔다. 또 “미래부는 첨단 산업을 총괄하는 부처로 수도권 최적 입지인 과천청사에 있어야 창조경제와 국가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정부는 알아야 한다”며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에 대해 모두가 힘을 모아 강력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과천청사 입주 기관들의 세종시 이전으로 지역경제 침체, 부동산가격 하락 등 고통을 받아온 과천시민들은 이 같은 소식을 듣고 허탈감 속에 분노를 터뜨리고 있다. 정부과천청사이전 과천시공동대책위원회 김영태 공동대표는 “정부기관의 이전 시 시민들의 동의를 구하겠다고 해놓고 일방적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