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가 1일부터 대국민 물 절약 캠페인 ‘K-water Bank’를 전개한다. 올해 연말까지 펼칠 캠페인은 물 절약 개별 목표를 정해 매일 실천내용을 체크해 받은 누적된 가상의 워터포인트(water point)를 국가 식수지원, 사랑 나눔 의료봉사, 물 과학 체험교육, 내 고장 하천 살리기 등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캠페인 참여자에겐 다양한 경품 혜택이 주어지고 신문수 화백과 이정문 화백의 ‘물 절약 웹툰’을 감상할 수 있다. 희망자는 K-water 블로그 ‘맛있는 수다(www.blogkwater.or.kr)’속 캠페인 사이트에 접속,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김건호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국민들의 물 절약 실천의지 확산뿐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경마공원에서 오는 30일 치러지는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국1군·3세 이상·2천m) 경주가 부경의 ‘우위 유지냐’, 서울의 ‘반격이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서울경마공원은 오픈경주에서 내리 4연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어 설욕을 다지고 있고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우위를 또다시 보여주겠다며 서로 최강의 경주마를 출전시키고 있다. 이 경주는 서울 ‘지금이순간’과 부경 ‘경부대로’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승터치’와 ‘용두성’, ‘로드투프린스’가 가세했다. 올 시즌 서울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 우승을 포함, 5연승을 구가 중인 ‘지금이순간’은 서울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맞서는 부경은 지난해 KRA컵 마일(GII) 우승마인 ‘경부대로’ 외 직전 오픈경주였던 KNN배에서 역전우승을 일군 ‘용두성’과 고공행진 중인 ‘로드투프린스’가 출전한다. 또 지난 KNN배 대상경주에서 압도적인 인기에도 5위로 골인하며 체면을 구긴 ‘우승터치’도 자존심회복에 나선다.
과천시가 정부과천청사의 재배치와 지식정보타운 조성 등의 사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정부과천청사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방위사업청 등의 부서가 새로 입주했거나 입주 예정 중에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상주 공무원 수가 4천331명으로 늘어났고 방위사업청 등 7개 기관 2천763명의 공무원이 새로 이사를 올 경우 14개 기관 5천524명의 공무원이 상주 근무한다. 시는 이와 관련 지식정보타운을 청사 신규 입주부처의 성격과 맞는 미래 성장 동력 위주로 육성키로 했다.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는 갈현, 문원동 일대 135만3천90㎡ 부지 중 22만7천313㎡에 지식기반산업용지가 조성된다. 특히 토지보상비를 포함한 1조5천551억 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9천15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4천173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7천351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조사됐다. 여인국 시장은 “미래·첨단 부처의 과천청사 입주와 지식정보타운 개발,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 노후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과천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며 “과천 청사 입주 기관들의 성격에 맞는 새로운 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시 등 경기도내 일부 자치단체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은 지자체 재정의 하향평준화로 지방자치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개정안 변경을 요구하고 나섰다. 과천시와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용인시, 화성시 등 도내 6개 기초단체장들은 26일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특별재정보전금 폐지와 일반재정보전금 징수실적 비율 하향은 부당하다”며 “정부가 국세(80%)와 지방세(20%)의 구조를 합리적으로 개편하는 등 열악한 지방재정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부는 지난 4월 특별재정보전금 매년 5%씩 감소, 2018년 완전폐지와 일반재정보전금 배분방식에서 징수실적 배제 등을 골자로 하는 지방재정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그러나 일부 지자체가 반발하자 경기도의 검토의견을 반영, 특별재정보전금은 2014년부터 전면 폐지, 일반재정보전금 배분 시 징수실적 반영 비율을 30%로 하향하는 변경안을 다시 제시했다. 지자체에 재정을 보전해 주는 일반재정보전금의 배분 기준은 현행 ‘인구수(50%), 징수실적(40%), 재정력지수(10%)’의 비율로 구성돼 있다. 안전행정부의 안으로 개정될 경우 과천시는 2014년에
과천시가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내달 3~5일 ‘도전하는 여성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첫 날인 3일은 먼저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일하고 싶은 엄마가 세 명의 꼬마들과 좌충우돌하는 육아 도전기 ‘아이들’과 알츠하이머를 앓는 시어머니와 며느리 이야기를 다룬 ‘소중한 사람’ 등 여성을 위한 영화 두 편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무료로 상영된다. ‘아이들’을 상영 후 여성 감독 류미례씨와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도전하는 여성강연은 4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살림의 여왕’ 이효재(56)씨를 비롯, 과천 거주 주부로 바디휘트니스 선수로 활약하는 오주원(40)씨,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청계초교 최영분(55) 교장을 초대해 진솔한 얘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다. 시, 수필, 한지공예, 꽃꽂이 등 8개 분야에 걸친 여성솜씨 자랑 경진대회는 3·5일 각각 시민회관 소극장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마지막 날엔 여성발전과 다자녀 유공자 표창, 동아리 축하공연, 비전퍼포먼스, 극단 너울네의 ‘혼저옵서예’
과천경찰서는 아파트 전문털이범 강모(28)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았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특수강도 등으로 지명 수배된 강씨는 아파트 최상층만을 범행대상으로 물색, 소화전 소방호스를 밧줄 삼아 베란다나 창문으로 침입, 100여회에 걸쳐 6억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지난 4월 과천시 원문동 아파트를 턴 피의자를 CCTV로 탐문수사 끝에 붙잡은 경찰은 여죄를 추궁중이다.
신인 기수 5명이 서울경마공원에 최근 데뷔해 향후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이들은 경마교육원 2011년 입학 동기인 권석원(23), 김태훈(19), 송재철(24), 이찬호(22), 조한별(23)로 같이 입학한 20명의 동기들 중 엄격한 커리큘럼과 혹독한 훈련을 소화해냈다. 한 때 연예인 지망생이었던 권석원은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JYP 등 연예기획사 오디션과 연기 수업을 받는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과에서 노래 실력도 갈고 닦았으나 아버지의 권유로 경마에 도전했다. 3수만에 경마교육원 합격의 감격을 누린 송재철은 한 때 기수의 길을 포기하려 했으나 주변의 지지와 격려 덕에 모든 과정을 마칠 수 있었고 김태훈은 중학교를 마치고 담임선생님 권유로 곧바로 경마교육원에 입학했다. 다섯 명의 신인 기수는 향후 2년간 경마교육원 소속 수습기수로 활동하면서 320전 20승 이상 조건을 채우면 정식기수면허 응시자격을 갖게 된다. 아버지가 서울경마공원 조교보라는 이찬호는 “부모님을 비롯, 주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족하지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한별은 “어렵게 이 자
과천지역이 정부과천청사 기관들의 지방 이전에 따른 공동화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새로운 기관들의 입주로 상주 공무원 규모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과천시에 따르면 당초 12개 기관 6천511명이 근무하던 과천 정부청사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현재까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4개 부처 3천889명이 한꺼번에 지방으로 이전, 외식업소를 비롯한 지역상권이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등 5개 기관 1천709명의 공무원이 과천청사에 새로 입주해 현재 상주 공무원수는 4천331명으로 집계됐다. 과천청사는 올해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 등 6개 기관 1천570명이 추가로 지방으로 옮겨갈 계획이나 연내와 내년까지 방위사업청 등 7개 기관 2천763명의 공무원이 새로 이사를 올 예정으로 빈 자리를 채울 전망이다. 이들 기관들이 모두 과천청사로 올 경우 법무부 등 잔류기관을 합쳐 14개 기관 5천524명의 공무원이 상주·근무를 하게 돼 기존 공무원 규모의 85%까지 회복된다. A외식업소 경영자는 “정부청사 직원들의 대거 이탈로 매출이 절반 이하로 뚝 떨어져 문을 닫을까도 생각했다”며 “초기에 비해 지금은 한결 나아졌다”고 말했다. 여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