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와 파주시가 공동으로 14일 다문화가족 40명을 초청, 우리 강 바로알기 체험 워터투어를 실시했다. 워터투어에 참가한 파주 거주민들은 이날 남한강에 위치한 강천보와 한강문화관 견학과 여주군 세종대왕릉과 신륵사를 방문했다. 최 본부장은 “앞으로 수도권지역 지자체와 협력, 문화체험 기회를 자주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지역본부는 파주시, 광주시, 동두천시 등 4개 지자체로부터 지방상수도를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과천시가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해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년취업지원과 중장년층 재취업, 찾아가는 고교 취업특강, 단기특강 등 4개 과정을 무료실시하고 청년취업지원과 중장년층 재취업 프로그램 수료자에겐 참여수당 15만원이 지급된다. 대상은 청년취업은 30세 미만 구직자를 대상으로 1·2기로 나눠 1기는 오는 20일부터 6월5일까지, 2기는 9월부터 각 기수별로 10명을 모집해 입사서류 컨설팅, 면접대비 전략, 구직 스킬 업 등을 주제로 교육한다. 중장년층은 30세 이상 구직자 30명을 모집해 오는 6·8·10월 등 총 3차례에 걸쳐 면접 컨설팅, 취업전략 점검, 경력관리 및 장기비전 수립 등을 주제로 주 6시간씩 3주간 운영된다. 찾아가는 고교 취업특강은 접수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2기로 나눠 20명씩 모집한다. 또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단기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공공일자리 취업자 등 150명도 모집, 취업에 필요한 제반 지식,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재형 일자리지원팀장은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취업을 원하는 청년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는 말 산업 관련 직종에 20대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말 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을 뽑는 ‘제1회 말 산업 관련 자격시험’ 결과 861명의 지원자 중 20대가 29%로 응시율이 가장 높았고 40대(27%), 30대(23%)가 그 뒤를 이었다. 직업군별로는 말 관련 종사자가 2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회사원 8%, 교육계 4%로 특정한 직업을 갖지 않은 학생 등 일반인 비중도 25%에 달했다. 직종별로는 재활승마지도사, 말 조련사 279명과 장제사 순이었다.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들은 실무 실기시험에서 어려움을 겪어 19명만 합격하는데 그쳤다. 마사회 관계자는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말 산업 관련 자격 분야의 교육기회를 넓히기 위해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일반 교육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한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민들의 인성교육 메카로 향교·서원을 육성하기 위해 재정지원과 시설현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3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전국 향교, 서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향교·서원의 활성화 방안들이 폭넓게 거론돼 재정지원 및 지자체 조례제정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과천향교 최종수 전교는 “입지효문화예술축제 등을 통해 이 시대에 맞는 효 실천방안을 찾고 있으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열악한 향교·서원의 시설, 재정, 운영인력 해결로 인성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육성되려면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문화재단 엄기용 대표이사는 “물질문명은 성장했으나 정신문화는 날로 피폐해져 온갖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며 “이런 문제해결을 위해선 국가나 지자체가 나서 본연의 순기능을 회복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외국어대학교 윤유석 교수는 “개인주의 물질주의에 기인한 무질서로 유교식 인성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져간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제정으로 실질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정부과천청사이전 과천시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과천시의회에 이어 안전행정부가 입법예고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공대위는 지난 10일 성명서를 통해 “특별재정보전금을 폐지하고 일반재정 보전금 배분기준에서 징수실적을 제외한 인구와 재정력지수 만을 갖고 배분하는 것은 인구 7만의 과천시가 최대의 피해를 본다”며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안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이어 공대위는 “지방재정법 시행령이 안전행정부의 안으로 개정되면 과천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100억원 이상 재정이 감소, 특별재정보전금제도가 완전히 없어지는 2018년엔 재정규모가 현재의 80% 수준으로 축소돼 시민불편해소사업은 추진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치단체의 자생능력을 저하시키는 일반재정보전금 배분기준 변경을 위한 개정안을 폐기하고 재정보전금 중 특별재정보전금 폐지로 발생되는 재정결함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과천시가 제18회 여성주간을 맞아 성 평등 촉진과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발, 표창키로 했다. 이번 표창은 여성발전 개인 유공자와 단체 부문은 사회 각 분야에서 성차별 개선, 양성 평등의식 기여, 여성 능력개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참여 확대 및 여성지위 향상에 기여한 사람이다.
“민주평통 과천시지부는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봉사활동은 물론, 무뎌져가는 통일의 중요성을 젊은 세대에 일깨워 나가겠습니다.” 전업 주부에서부터 사업가까지 여러 직업과 직책을 가지고 항상 바쁘게 살면서도 주위는 꼭 돌아보며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진솔한 마음을 가진 장영란(57) 민주평통 과천시협의회장의 일성이다. 서울대 음대를 나온 장 회장은 자신의 타고난 음악 재능을 발휘할 틈도 없이 졸업 후 3년 만에 치과의원을 개원한 의사와 결혼, 남편을 내조하고 자녀를 키우면서 오순도순 살아온 평범한 가정주부로 일상을 보냈다. 아이들이 커 앞가림을 할 즈음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조금은 따분하다고 느낄 때 주변의 권유로 대한적십자사 과천시지회에 몸담아 봉사를 시작한 것으로 그는 사회활동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지회장 역임 시엔 홍수 등 재해현장에서 빨래와 급수, 쌀 지원, 소년소녀가장 돕기, 홀몸노인목욕, 설날 양로원 떡국 제공 등 헤아릴 수 없는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이후 부동산디벨로퍼로 입지를 다져 ㈜조원 F&I, ㈜씨엔비엔터테인먼트 등 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평촌 올림픽스포츠센터,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롯데리아 운영에도 탁월한 능력을
국산 경주마 ‘케이팝(K-POP)’(4세·거)이 해외 수출마 사상 첫 우승을 거둬 토종의 힘을 과시했다. ‘케이팝’은 최근 말레이시아 페낭 터프클럽에서 열린 제5경주에 출전해 초·중반 2~3위권을 유지하다 결승선 200m 앞에서 선두로 치고 나와 결승선을 먼저 밟았다. 2009년 제주 태명목장에서 생산된 ‘케이팝’은 한국마사회가 지난 2006년 야심차게 도입한 세계 최고 수준의 씨수말 ‘비카’의 자마로 해외 수출마로 최종 선발돼 현재 5전 1승(2위 1회, 4위 1회)을 기록하고 있다. ‘케이팝’ 우승에 국산마 수출사업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마사회는 2011년 3두, 2012년 6두의 국산마를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데 이어 이달 중으로 신규 수출시장인 마카오에 씨수말 ‘피스룰즈’와 ‘포리스트캠프’의 자마 2두를 수출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이중호 말산업본부장은 “해외 수출마의 첫 우승은 지난 2010년 해외수출 목적의 최초 교배지원이 실시된 이후 3년 만에 거둔 가시적인 성과”라며 “제2, 제3의 케이팝이 나오도록 수출목적 생산·육성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문화재단과 과천향교가 향교, 서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문화정책 수립과 조례제정에 따른 토론회를 오는 13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전국 향교·서원 대표자 500여명이 참가할 토론회에선 향교·서원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활용방안 등이 전문가의 제언과 진단으로 도출할 예정이다. 과천향교 최종수 전교는 “향교·서원 문화의 재건을 통해 전통 교육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선현들의 위대한 정신 문화유산가 다시 구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경마공원 1군 정상급 국산마들이 대거 출전해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경주가 오는 12일 제11라운드(국1·2천m·별정)로 펼쳐진다. 이 경주엔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스페셜윈’과 ‘포리스트윈드’가 3연승 달성을 놓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포리스트윈드’와 경기도지사배 우승마 ‘승리의함성’, 신예 암말 강자 ‘초원여제’ 등이 이변의 주인공을 꿈꾸고 있다. 지난 4월 마주협회장배에서 인기 순위 3위에 오른 ‘스페셜윈’(5세·수말)은 가벼운 부담중량이 예상돼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선행이나 선입 위주의 주행습성이고 특히 4코너 후 직선주로에서 보이는 탄성이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통산전적 25전 9승, 2위 4회. 승률 36%, 복승률 52%. 최근 2천m 경주에서 연달아 우승하며 상승세를 탄 ‘포리스트윈드’(6세·수말)는 1천800m 이상 장거리 경주에 29번이나 출전 경험이 있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경주마로 기량이 한층 원숙해졌다. 통산전적 35전 7승, 2위 3회. 승률 20%, 복승률 28.6%. ‘승리의함성’(5세·암말)은 지난해 11월 이후 연이은 부진으로 분위기 자체가 썩 좋지가 않다. 그러나 기본기가 탄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