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마공원이 오는 5일부터 11월10일까지 장기간 ‘2013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2030세대에게 사랑받는 인기 가수들을 초청, 활기찬 공연장을 연출할 예정이다. 오는 19일에는 코리안더비 경마 대회를 기념해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라이브 무대와 다양한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콘서트는 배우이자 가수로 활동하는 ‘한그루’를 시작으로 오는 12일 갱스터 걸그룹 ‘가디스’의 공연이 이어진다. 서울CS마케팅팀 여제명 팀장은 “최근 서울경마공원이 나들이 장소로 젊은 세대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고려해 젊은 층 선호도가 높은 공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서울경마공원 최정상급 외산마가 총출동해 한판 겨루는 경주(혼1·1천900m·핸디캡)가 오는 5일 11라운드로 열린다. 이 경주는 오는 7월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리는 부산광역시장배 출전마를 결정짓는 중요한 대회로 경마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외산마 ‘넘버 투’로 인정받는 ‘싱싱캣’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가운데 ‘시드니주얼리’가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나섰고 ‘마리대물’, ‘와츠빌리지’ 등은 이변의 주인공을 꿈꾸고 있다. 지난해 10월 KRA컵 Classic 우승마인 ‘싱싱캣’(미국·5세·수말)은 직전 1천800m 경주에서 본인 최고 부담중량인 60kg을 달고 6위에 그치는 수모를 겪었다. 이번엔 경쟁자들보다 높은 부담중량이 예상되고 대다수 말들이 선행과 선입에 몰려 특유의 장기인 추입력을 발휘하기에 최적의 편성이다. 따라서 게이트를 어느 쪽에 배정받는지 여부가 승부를 가를 것을 보인다. 통산전적 23전 10승, 2위 3회. 승률 43.5%, 복승률 56.5%. 외산마 신예 기대주인 ‘시드니주얼리’(호주·3세·수말)는 데뷔 초기 3연승으로 빠르게 1군으로 올라와 지난해 그랑프리에 출전해 10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 부상으로 3개월간 휴양을 했지만
과천시는 물가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업소 20개소를 새로 지정하기 위한 희망업소를 모집한다. 대상은 이·미용업소, 목욕탕, 세탁소 등 개인서비스 업종으로 오는 10일까지 시청 산업경제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소를 대상으로 가격, 위생, 청결, 서비스, 공공성 등의 기준을 채점해 선정할 방침이다. 단 시의 평균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지방세 3회 이상 및 100만원 이상 체납, 1개월 이상 휴업,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업소와 전국단위 프랜차이즈 업소도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한국마사회가 공공부문에서 한국회계정보학회가 수여하는 올해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 마사회는 공기업 최초 ‘청렴어플’ 도입, 청탁등록시스템 구축, 경영공시 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윤리적 조직문화 정착 도모와 중소기업 지원펀드 운영, 기업 핵심 사업과 연계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이 높게 평가됐다. 국내 각 대학의 회계학 전공 교수들로 구성된 한국회계정보학회는 ‘투명경영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
서울경마공원에 국내 최초로 경주마 근골격계 재활치료를 전담할 ‘말 재활센터’가 최근 개장돼 질환치료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됐다. 경주마들은 직업병으로 불리는 건·인대·관절 손상 등의 위험에 노출됐지만 그간 약물치료나 장기간 휴양에만 의존해왔었다. 해외에서 효과를 입증 받은 재활치료는 20분 내외 간편한 시술로 치료 부위 염증, 혈종 등 부작용이 거의 없는데다 휴양기간을 절반 이상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등 다양한 장점을 지녀 경주로 복귀를 단축하게 될 전망이다. 호주 경마 사상 최초로 25연승을 기록한 슈퍼스타 경주마 ‘블랙캐비어’(Black Caviar)’는 근육 파열로 은퇴 위기까지 몰렸으나 재활치료로 다시 복귀하는 효과를 거뒀다. 물리치료실, 입원마방, 발굽클리닉센터를 갖춘 ‘말 재활센터’는 염수냉스파, 근육 유연성 증진과 적외선 광열치료기를 비롯, 레이저치료기, 초음파치료기, 극초단파치료기, 전기 침 등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하는 최첨단 물리치료 장비들이 구비돼 있다. 특히 자가혈(PRP) 치료법을 비롯, 줄기세포 치료법 등 신재생치료도 본격적으로 시술
과천시는 다음달 2·3·5일 시 청소년수련관과 중앙공원 도서관 일원에서 ‘제4회 과천시 어린이 안전주간 잔치’를 개최한다. 12세 이하 영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축제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어린이 식생활 안전 인형극 ‘좋아쿡, 싫어쿡, 어떻게 먹을까?’ 공연과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체험버스’, 가족안전체험 박람회를 운영한다. 안전체험버스는 안전벨트교육용 시뮬레이터가 장착된 교육용 특수 차량에 탑승해 교통안전 에니메이션 ‘빨간 모자야 위험해’를 관람한다. 또한 가족안전체험 박람회장에는 자전거 안전, 승강기 안전, 재난안전, 위생안전, 카시트 안전, 심폐소생술, 실종아동 지문등록, 식생활안전, 가스안전, 보행안전 우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설치된다. 안전문화존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에어바운드와 트렘블린이 설치되며 페이스페인팅과 안전 풍선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겁고 행복한 안전체험 잔치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요즘에는 아이들이 혼자 밖에 다니기에 많은 사고들이
서울경마공원 대표적인 추입마 4총사가 우승을 놓고 격돌하는 경주(국1·1천800m·핸디캡)가 오는 28일 서울경마공원에 열린다. 이 경주엔 ‘리얼빅터’와 ‘싱그러운아침’, ‘스피더스’, ‘돌풍강호’ 등 국산마 4인방의 추입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그간 높은 부담중량에 고전하다 직전 1천700m에서 1년여 만에 우승한 ‘리얼빅터’(6세·수말)는 400㎏ 중반의 작은 체구에도 스타트보다 결승선 직선주로 근성이 단연 돋보인다. 통산전적 37전 8승, 2위 9회. 승률 21.6%, 복승률 45.9%. 발동이 걸리면 폭발적인 뒷심으로 역전 우승을 일궈내는 ‘싱그러운아침’(5세·수말)은 국산 정상급이라고 하기엔 다소 기복이 심한 모습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부담중량이 늘어나면 우승을 장담할 수는 없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31전 7승, 2위 6회. 승률 22.6%, 복승률 41.9%. 2012년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 우승마인 ‘스피더스’(4세·암말)는 이후 불안한 스타트로 고전하다 추입형으로 변신을 꾀하면서 장거리 경주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경주마로선 성장기인 4세인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통산전적 16전 4승, 2위 4회. 승률 25.0%, 복승률 50%. 지난해
서울랜드가 어린이날과 개장 25주년을 기념해 야간 조명쇼와 프리미엄 서커스 공연 등 아이들에게 대형스케일의 환상적인 공연을 준비했다. 또 TV속 인기 캐릭터 인형을 직접 만나는 캐릭터 퍼레이드와 로드쇼, 6가지 캐릭터 놀이시설들로 상춘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내달 4, 5일 야간 개장하는 서울랜드는 미래의 나라에 위치한 빨간 풍차 앞에서 ‘라이트 판타지 조명 쇼’가 펼쳐져 주변 벽천과 장미터널, 생명의 나무와 분수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아바타에 나오는 생명의 나무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사탕모양의 마법 열매 나무, 동화 속에서 볼 수 있는 각종 동·식물들이 장미정원 곳곳에 조명장식으로 꾸며져 관람객에게 동화 속 한 장면에 빠져있는 듯한 경험을 제공할 참이다. 지구별 무대에선 어둠의 제국 엑시안 여왕에 맞서 싸우는 주인공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꾸며지는 ‘쇼, 점프 레볼루션’ 무대는 스토리 전개 중간 중간 짜릿하고 열정적인 탱고와 강렬한 불쇼, 아크로바틱 등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삼천리 동산 연꽃분수엔 캐릭터 놀이시설인 브루미즈 동산, 캐니멀 서커스, 깜부 비행기, 카트라이더 범퍼, 알포 스윙, 캐릭터 3D극장이 선보여 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