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민회관 펜싱클럽이 첫 출전한 대회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과천중학교 2학년 주현만 군과 과천CS 이성재 이사장은 제29회 서울시협회장배 펜싱 선수권대회에 각각 중등부와 남자 대학일반부 에빼에 출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입상으로 과천시 펜싱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즐거운 경찰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 노력과 일선 직원이 함께 호흡하고 일하는 분위기도 조성하겠습니다” 제22대 과천경찰서장에 취임한 변관수 신임 서장(48·사진)은 “선택과 집중의 힘을 쏟아 부어 4대 사회악을 근절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변 신임 서장은 충북 청원군 출신으로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북청 경비교통과장, 상주경찰서장, 정부서울청사경비대장을 역임했다. 특히 변 서장은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으로 직원들간 신망이 두텁다.
한국마사회가 세계 최초로 경주마 진화의 비밀을 풀어내 주목받고 있다. 마사회는 21일 “서울대, 부산대, 한경대 등과 공동으로 진행한 말 유전자 연구논문 ‘경주마의 골격근에서 운동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분자메카니즘의 진화층에 대한 연구’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전문지 DNA 리서치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로 경주마의 개량이 지금까지 씨수말의 현역 시절 경주성적으로 바탕으로 이뤄졌던 것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능력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마사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말 개량 연구를 추진했고 2011년엔 서울대와 공동으로 씨수말 14두와 제주마 2두의 말 유전체를 분석, 가축화 유전자를 찾는 연구를 진행해온 결과 이번 논문이 DNA 리서치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마사회 부속 말산업연구소 이진우 차장은 “올해 정확한 유전체선발(Genomic Selection) 툴의 개발과 유전자기반의 교배프로그램 개발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밝혀 생명공학이 경마산업에 지각변동을 가져올 것임을 예고했다.
과천시가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각종 부동산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키오스크 시스템’을 설치, 18일부터 서비스에 나섰다. 시청 본관 민원실 내 설치된 이 시스템은 42인치 컴퓨터 화면을 통해 도로명 주소, 각종 부동산 관련 정보를 편리하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 서비스 메뉴는 지적도, 새주소, 토지이용계획, 용도지역지구도 등의 지도서비스와 토지 및 건축물대장, 공시지가 등 토지행정정보와 부동산가격조회 등이다. 이중 부동산 가격조회는 아파트 매매와 전·월세의 실거래 내역을 알수 있고 일필지정보 서비스는 토지 및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부동산 가격 등을 각각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는 메인화면에서 원하는 서비스메뉴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되고 도면을 확대 또는 축소, 이동 등이 가능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경마공원의 ‘벚꽃&ing’ 축제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공원 전역의 왕벚나무 340그루가 연분홍 터널을 연출하는 가운데 인디밴드의 미니 콘서트를 비롯, 가족 합심 게임 ‘망치 팡팡’, 가족 힘자랑 게임인 ‘에어드러머’, ‘추억의 물방개 게임’ 등을 통한 푸짐한 경품 제공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뒤 서울경마공원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ra)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은편자 목걸이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말, 육상선수, 자동차 간의 대결도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경마공원 CS마케팅팀 여제명 팀장은 “서울경마공원은 12만㎡의 드넓은 공간 속 여유롭게 봄을 즐길 수 있는 알짜배기 장소”라며 “이곳만의 매력에 한번 빠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 동네에 사시는 88세 할머니는 6·25 전쟁 때 북에 두 살, 네 살 된 자녀를 시부모님께 맡기고 전쟁이 끝나면 다시 돌아가려했으나 끝내 고향을 못가시고…. 그래서 날마다 통일의 꿈을 꾸신다고 합니다.” 과천시 별양동 중앙공원 일대가 주민들의 이야기가 깃든 공원으로 변신했다. 이곳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월 이야기 나무(The story tree) 조성위원회를 구성, 시민들의 갖가지 사연들을 오프라인과 문자, 블로그, 카카오톡 등을 통해 접수받았다. 알음알음 모인 126개 이야기는 말, 밤, 잎새 모양으로 예쁘게 치장해 나무에 매달아 ‘이야기 공원’(Story Park)’를 조성, 지난 17일 공개했다. 사연은 중년이 된 남성이 젊은 시절을 그리워하며 대학 동창에게 보내는 편지, 사랑하는 아들, 딸에게 보내는 어머니의 편지, 목표를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겠다는 젊은이의 다짐 등 다양하다. 공원을 산책 나온 이수자(58·별양동·여)씨는 “마치 나의 얘기를 읽는 느낌이 들어 참 좋았다”며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이 가던 발걸
국내 첫 해외 원정 우승마인 ‘필소굿(4세·거세)’과 국산마 랭킹 1위 ’지금이순간(4세·수말)‘의 첫 맞대결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서울마주협회장배가 오는 21일 서울경마공원 제9라운드(국1·1천400m·별정Ⅴ)로 열린다. 이 경주는 ‘스페셜윈’과 ‘금아챔프’, ‘마니피크’, ‘글로벌퓨전’ 등 최강의 경주마들이 가세해 연말 그랑프리를 방불케 하는 꿈의 레이스가 펼쳐질 전망이다. 국내 데뷔 후 약한 상대와의 대결에서 3연승을 기록 중인 ‘필소굿’은 국산마 최강자들와 한판 대결로 진정한 능력을 가늠하겠다는 태세다. ‘필소굿’의 최대 라이벌인 ‘지금이순간’은 이번 대회를 준비해왔고 마카오에서 돌아온 문세영 기수의 기승까지 더해 현재 우승 후보 1순위이다. 하지만 1천400m란 짧은 거리에 약한 모습을 보여 추입 타이밍이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직전 경주에서 58㎏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최강마 ‘에이스갤러퍼&r
과천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시민회관 주변 일대에서 ‘과천시 평생학습축제’를 실시한다.. ‘학습향기가 스며드는 과천-평생학습의 바다로!’란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관내 38개 평생학습기관과 44개 우수평생학습동아리, 민간업체 10개 기관에서 53개의 홍보체험관과 18개의 작품 전시회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행사로 치러진다. 첫날 공연은 오전 시계탑 광장에서 개막식과 과천시티밴드, 미쓰고밴드 초청공연 등이 실시되고 둘째 날은 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평생학습기관 및 동아리 발표회 등이 진행된다. 특히 한국마사회와 국사편찬위원회, 코오롱, 국립현대미술관 등 4개 기관에서 진행하는 미니호스(조랑말) 타기 체험과 ‘도전! 역사 골든벨’, ‘내 손안의 작은 발전기’, ‘찾아가는 미술관 교육’ 등 색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또한 아해박물관의 ‘방패연 만들기’와 ‘말 팽이치기’를 비롯, 한국카메라박물관의 ‘바늘구멍으로 사진 만들기’와 ‘올록볼록 3D 입체사진 체험전’,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의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와 ‘환경 인형극 공연’ 등 기발하고 재밌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이밖에 홍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