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최병만)가 12일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청년인턴 24명을 채용했다. 채용규모는 대졸과 고졸 33명으로 홍보, 고객관리, 보상, 건설관리, 시설운영, 수질관리 분야의 직종을 맡아 업무를 추진한다. 근무기간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로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인턴 중 우수 청년인턴은 하반기에 정규직 사원으로 별도 선발할 예정이다. 또 정규직 사원 채용에서 제외된 인턴 중 평가결과가 우수한 청년은 신입사원 공개 채용 시 우대하는 방침도 세웠다. K-water의 인턴사원 선발은 올해들어 두 번째로 수도권지역 취업난 해소에큰 도움을 주고 있다. 최병만 본부장은 “청년 구직자를 위해 인력채용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탄생 25주년을 맞은 서울랜드가 봄 축제 ‘캐릭터 페스티벌’를 준비하고 상춘객들에게 손짓하고 있다. 6기종 놀이시설을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와 접목시켜 한층 재미를 더했고 각종 퍼레이드와 깜짝 로드쇼, 곳곳에 설치한 포토존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정문부터 경내 곳곳엔 튤립과 팬지, 금잔화 등 수십만 송이의 꽃들이 방긋 웃고, 360도 회전하는 캐니멀 서커스와 6개의 비행기들이 큰 원을 그리며 위 아래로 이동하는 깜부 비행기는 속도감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문어다리처럼 생긴 20대의 카트라이더 범퍼는 좌우로 기울면서 빙글빙글 돌아가 스릴만점이고 TV에서 봐왔던 캐니멀 캐릭터는 초대형 스크린에서 3D로 펼쳐진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 무대에선 캐릭터무용단들의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지며 ‘포포티와 떠나는 시간여행’은 티키톡 캐릭터에 나오는 강아지 기차 ‘포포티’를 타고 캐릭터친구들이 공원 곳곳을 누비는 깜짝 로드쇼도 만날 수 있다. ‘어메이징 로드쇼’는 아크로바틱, 저글링 등의 기예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삼천리 동산 캐릭터 하우스엔 인
여인국 과천시장이 11일 관내 주요 공사현장을 돌며 추진상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여 시장은 관계 공무원과 함께 가족여성프라자, 추사박물관 건립 등 6개소를 방문, 공사 진행상황과 문제점 및 대처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내년 1월 준공예정인 가족여성프라자 건립 현장에서 여 시장은 “여성과 아동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무리한 공사 진행보다는 안전사고 예방에 최우선을 두고 내 집처럼 꼼꼼히 지어 줄 것”을 당부했다. 가족여성프라자는 연면적 2천185㎡에 지하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상 1∼2층 시립 부림어린이집, 3층 영유아프라자, 4층 건강지원 보육정보센터, 5층 여성비전센터가 각각 입주한다. 여 시장은 또 추사박물관(연면적 3천019㎡, 지하2층 지상 2층)을 들러 건물 주변과 내부를 꼼꼼히 살핀 뒤 공사 진행 상황과 개관 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여 시장은 “지나치게 디자인만을 강조하기 보다 쓸모 없는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실용성있게 꾸며 개관 후 관람객들이 불편해하거나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과천시가 자족기능을 갖춘 친환경 도시개발로 제2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시는 7일 ‘2020년 과천도시기본계획(안)’의 재수립을 위해 시청 대강당에서 도시계획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 의견청취를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 자리는 정부과천청사 이전에 따른 장기발전구상 및 2020년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 승인내용 반영을 통한 효율적인 도시관리전략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도시기본계획을 통해 2020년 계획인구 9만7천명을 전제로 ‘미래를 열어가는 아름다운 도시 과천’ 을 미래상으로 설정,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 아름다운 문화관광 도시, 첨단지식기반도시를 3대 목표로 정했다. 시의 전략은 갈현·문원동에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의 조성과 대대적인 재개발, 재건축이 추진되더라도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전으로 쾌적한 정주공간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같은 과천의 미래상이 실현되도록 기존 도심을 중심으로 남부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주택지구와 북부 과천화훼종합센터, 복합문화관광단지 등 2개의 부도심을 연결하는 1중심 2부심 공간체계로 구상했다. 생활권별로는 중심권에 행정, 업무, 상업, 주거기능을 갖춘 새로운 공간구조를 형성하
국산 신예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해 한판 승부를 가리는 경주가 오는 10일 서울경마공원 제10라운드(국3·1천800m·별정)로 열린다. 이 경주엔 국산 기대주인 ‘브리그’가 출전, 4월 열리는 삼관경주 우승을 목표로 최종 리허설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면도날 같이 날카로운 추입력이 강점인 ‘블랙탄’과 ‘메니피’의 자마로 이변을 준비하는 ‘대천명’ 등이 강력한 도전세력으로 나섰다. 지난해 3월 국산마 경매에서 1억 6천만 원의 역대 최고가로 낙찰돼 화제를 모은 ‘브리그’(3세·수말)는 직전 1천800m 첫 도전에 실패했으나 거리적응을 위한 강도 높은 훈련으로 능력발휘가 기대된다. 선입 스타일로 초반과 후반이 모두 좋지만 선입에 실패할 경우 무너지는 모습도 보인다. 통산전적 6전 3승, 2위 1회. 승률 50%, 복승률 66.7%. 400㎏ 중반의 작은 체구에도 면도날 같이 날카로운 추입력이 강점인 ‘블랙탄’(4세·암말)은 추입형으로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
과천시가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 습득과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을 위한 ‘과천아카데미’ 강좌를 올해도 개설한다. 첫 개강은 6일로 오는 11월 20일까지 격주 수요일 오전 시민회관 3층 소극장에서 총 17회에 걸쳐 웃음과 성공, 동양철학, 재테크, 자녀교육, 건강, 교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으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특유의 입담으로 감동가 웃음을 선사하는 뽀빠이 이상용이 출연, 자신의 삶속에 묻어난 ‘웃으며 사는 여유 있는 세상’이란 주제를 들려준다. 두 번째(20일) 강사는 민들레영토 지승룡 대표의 ‘민들레영토 희망스토리’가 4월엔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박종국 이사장과 경제교육전문가 곽해선의 ‘운칠기삼 동양철학’, ‘성공하는 재테크, 300문 300답’을 들고 각각 강단에 선다. 5월엔 이주향 수원대 교수와 강재헌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의 ‘달콤쌉싸름한 철학 이야기’와 ‘건강의 적신호, 뱃살’을 강연한다. 하반기엔 정호승 시인, 선재스님,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 국악인 안숙선 씨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
여인국 과천시장의 올해 첫 동방문 주민간담회가 4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여 시장은 6개동을 순회하며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에 나선다. 또 정부과천청사 이전에 따른 지역상권보호 대책 추진 등 총 30여건의 당면 현안사항과 2013년 주요 역점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날 첫 방문지인 갈현동에서 여 시장은 “올해는 민선5기를 사실상 마무리하는 중요한 해”라며 “처음 가졌던 마음 그대로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뛰어 사랑하는 과천을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답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 사업 등 자급자족 기반 마련을 위한 3대 핵심 사업과 미래창조과학부 과천 입주 등 각종 크고 작은 현안사항에 대해 시의 입장을 전달한 여 시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7일 별양동, 8일 부림동, 11일 과천동, 12일 문원동, 14일 중앙동 순으로 총 12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영화관이 전무한 과천시 시민들을 위해 대강당을 영화상영관으로 활용,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시민들을 초청해 영화 ‘터치’를 무료상영하고 관람이 끝난 뒤 민병훈 감독과의 대화 자리도 마련했다. 민 감독은 이 자리에서 “정말 인간답게 살고 싶어 하는 소시민의 간절함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관람 시민들은 영화에 관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남준(52·별양동)씨는 “과천엔 영화상영관이 없어 안양이나 서울로 가는 불편을 겪는다”며 “대강당이 극장으로 손색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이런 기회를 제공해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시했다. 최명만 본부장은 “이날 관람객들들의 반응이 좋아 상영 횟수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