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효문화센터와 과천향교가 주최하는 ‘세대공감 효 포럼’이 19일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열린다. 예절과 효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은 토론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출해낸다. 진행은 강지원 변호사의 ‘새대공간 효 마당을 열며’란 주제의 기조발표에 이어 과천, 용인, 진천, 동해, 장성 등지 고교생 대표들이 전통의 효와 우리에 맞는 효의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한다. 효담보담 파티에선 동아리공연이 펼쳐진다.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재원으로 하는 우수 국내산 종마선발 지원사업이 국내 종마산업의 발전을 가져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이 사업은 국내산 경주마들 중 그 능력이 검증된 마필에게 인센티브를 줘 조기에 생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종마지원사업은 국내 최우수 3세마(거세마 제외)가 대상으로 KRA컵 마일, 코리안더비,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등 ‘삼관경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마필에게 5억 원의 지원금이 마주에게 주어진다. 선정된 마필은 5세부터 의무적으로 자마생산에 들어가야 한다. 시행 첫해 우수 경주마가 거세마로 혜택을 받지 못했고 다음해인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모두 부산경남경마공원의 개선장군, 상승일로’, ‘천년대로’가 받았다. 올해는 코리안더비를 우승한 ‘광야제일’(서울)이 유력하나 최종 결정은 12월께 결정된다. 이들 마필들은 현재 자마생산에 들어가 암말 ‘상승일로’는 올해 국내 최고 씨수말인 ‘메니피’와 교배, 임신에 성공했고 ‘천년대로’는 내년부터 생산현장에 투입된다. 마사회 말산업기획팀 박승완 차장은 “국내산 마필에 대한 지원은 국내 경마산업의 수준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원 사업 덕분에 말산업의 기반
(사)한국효문화센터와 과천향교가 주최하는 ‘세대공감 효 포럼’이 19일 과천문화원 관악홀에서 열린다. 예절과 효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은 토론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도출해낸다. 진행은 강지원 변호사의 ‘새대공간 효 마당을 열며’란 주제의 기조발표에 이어 과천, 용인, 진천, 동해, 장성 등지 고교생 대표들이 전통의 효와 우리에 맞는 효의 방법 등에 대해 토론한다. 효담보담 파티에선 동아리공연이 펼쳐진다.
매년 수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일대에 ‘흉물’로 솟아있던 고압 송전탑이 사라진다. 과천시가 과천동 국립과천과학관 일대 곳곳에 세워져 자연경관을 해치는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지하에 매설키로 했다. 시는 자체 예산 75억원과 한전 75억원 등 총 150억원을 들여 국립과천과학관,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한국마사회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설치된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모두 땅속으로 옮기는 작업을 내년 1월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지중화 구간은 문원동에서 상아벌지하차도 0.7km와 국립과학관에서 서초보금자리지구 경계선 부근에 위치한 천지식물원을 잇는 2.02km의 구간과 서울시 서초구 양재1동 1.5km 등 3개 구간 4.5km이다. 공사를 맡은 한전은 지난 6~9월 사업 추진을 위한 설계단계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13년 지중화 사업이 완료될 경우 국립과천과학관 일대를 둘러싼 10개의 송전탑과 이를 잇는 송전선로가 모두 지하로 매설된다. 시 관계자는 “국립과천과학관 일대는 수많은 시민들과 관람객이 많이 찾는 곳이나 300여m마다 송전탑이 설치돼 미관을 해치고 고압전류로 인한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아
과천시와 과천재건축연합회가 과천지역 한 신문이 보도한 ‘시장 권한으로 용적률 상향은 불가능’이란 제목의 기사와 관련, 사실과 다르다며 법적 대응키로 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과천지역에서 발행하는 K신문은 지난 15일자 게재된 기사를 통해 “도시계획 전문가의 말을 빌려 용적률 10% 미만 상향조정 경우는 정비구역지정 고시 후 사업계획 수립시 도로, 공원 등의 추가적인 기부채납이 발생해야 가능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경기도 공문엔 용적률 200% 이내에서 변경이 가능하다고 적었다. 이에 과천시 오후석 부시장은 17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신문의 발행인이자 편집인인 Y씨는 단순한 의사개진 및 표시가 아닌 과천시장을 폄하해 지역주민들이 시장 소환투표에 참여토록 독려할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표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오 부시장은 또 “경기도 공문이 용적률 200%이내에서 변경이 가능하다는 것이란 보도를 했으나 이는 의도적으로 공문내용을 왜곡되게 해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 부시장은 이 기사가 시장주민소환투표와 관련 있다고 보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Y씨를 상대로 시장명의로 주민소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 말 산업 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축제는 말 산업을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개막일인 19일에는 말 산업육성법 시행 축하기념식과 말 산업 육성비전을 선포에 이어 특집콘서트 ‘함께해요, 그린콘서트’가 개최된다. 이 공연에는 바비킴, 다비치, 박완규, 성시경 등 국내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 이튿날부터는 말 산업 홍보관과 말 관련기업 등이 참여한 전시관이 운영되고 최근 개봉된 영화 ‘챔프’를 상영한다. 전시관에서는 승마관련 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고 말 관련 분야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학상담도 받는다. 특히 말의 사육이나 승마장 등 말 산업 참여희망자에게 컨설팅해주는 데스크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도 제공, 국가대표 승마선수의 승마강습,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장제전문가의 말 장제시연, 몽골기마단의 마상기예, 한국전통의 마상무예 등이 펼쳐진다. 또 어린이들이 말에 올라 사진을 촬영하고 승마도 타보는 기회와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편자던지기, 찰흙 말 만들기도 진행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우리 곁에서 사라진 말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시
과천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는 시민단체 간부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13일 경찰에 고발했다. 주민소환본부는 고발장에서 “과천현안해결을 위한 시민연대 간부 A씨가 판단력이 부족한 지적장애인을 속여 시장 주민소환 투표를 위한 서명을 받았다는 내용의 허위 자료를 돌려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주민소환본부는 지적장애인 B씨는 정상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사람으로 당시 “시장 주민소환 서명”이라는 설명을 듣고 친필로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를 쓰고 서명했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앞서 지난달 주민소환본부가 판단력이 부족한 지적장애인을 속여 서명을 받았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시민연대는 자료에서 뇌병변 3급 장애인인 B씨가 “현 시장을 위한 일”이라는 주민소환본부 관계자의 말에 속아 서명부에 사인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선관위에 제출된 서명자 1만2천143명 가운데 유효 서명인수가 9천67명으로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위한 최소 서명인수 8천207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다음달 중순 과천시장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2012년 삼관 경주를 향한 국산 2세마들의 첫 대결장인 제 7회 과천시장배 대상경주가 오는 15일 서울경마공원 제10라운드(국2·1천200m·별정Ⅱ)에서 열린다. 출사표를 던진 10두의 전적이 많지 않아 상대적인 전력 비교는 힘드나 3연승을 달리는 ‘천은’과 혈통적 기대치가 높은 ‘비바캣’ 등이 관심마로 조명받고 있다. 이번 대회 유력한 우승후보인 ‘천은’(암)은 뛰어난 질주로 도주력을 바탕으로 경주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아직 성장세에 있으나 걸음 완성도가 100%에 근접해 있고 컨디션을 좋은 편이다. 통산전적 3전 3승 승률 100.0%, 복승률 100.0%. ‘크릭캣’의 자마인 ‘비바캣’(국4·수)은 데뷔 후 2번 경주에 출전, 모두 우승했다. 이번 경주에서 발 빠른 마필들이 많이 출전하나 초반 자리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낙승까지 예상된다. 통산전적 2전 2승 승률 100.0%, 복승률 100.0%. 직전 1천400m 경주에서 3위를 기록한 ‘돌풍질주’(국4·암)는 뛰어난 순발력이 강점이다. 객관적인 능력상 앞서 언급한 마필들보다 한 수 아래 전력으로 주요 도전세력으로 분류되고 있다. 통산전적 3전 2승 3위 1회 승률 66.
시는 13일 시청아카데미아실에서 여인국 시장과 구세봉 관내 공동주택 재건축연합회 구세봉 회장, 주민대표 등이 참석, 주택정비사업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주민 간 각종 분쟁과 갈등으로 사업이 중단·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상호 협력체제로 원할한 재건축을 추진하자는 것이 취지다. 시는 협약을 계기로 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 등은 도정법령을 적극 적용, 시민의 재산과 권익보호에 앞장서는 한편 신속한 인·허가처리로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사업주체의 전문성 강화도 기여키로 했다. 이에 주공 1·2·6·7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로 구성된 재건축연합회는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추진과 단지 간 유기적인 정보를 공유키로 합의했다. 특히 재건축연합회는 필요 시 외부 전문가의 자문과 교육을 실시하고 시는 이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익과 공익이 존중될 수 있는 행정지원 강화로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공 4개 단지는 기존 5천66세대에서 재건축 시 7천407세대로 2천341세대가 늘어날 예정이다.
과천시의 마주사업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과천시는 경주마 6마리 가운데 주행검사를 통과한 ‘총알공주’, ‘스피더스’, ‘이루리’ 등 3마리를 지난달부터 한국마사회 과천경마장 경주에 출전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총알공주’는 지난 8일 1천m 5경주에서 첫우승을 차지해 상금 1천500만원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총알공주’는 앞서 지난달 4일 열린 1천m 3경주에서 2위를 해 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스피더스’와 ‘이루리’는 지난달 1천300m 3경주에서 5위와 10위를 차지했다. 마주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과천돌풍’, ‘동방무패’, ‘나르샤’ 등 다른 경주마 3마리는 오는 12월부터 출전시킬 계획이다. 과천시설공단 경영사업팀 김영회 과장은 “과천시마(馬)가 출전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불과 한달 여만에 우승과 2위를 차지한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레저세가 시 세입원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마사진흥과 시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한국마사회 마주사업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