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과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과천시장 주민소환운동본부측이 지적 장애환자를 속여 동의서 받았다는 주장(본보 9월23일자 21면 보도)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장애인의 인격과 품격을 손상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4일 장애인복지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한 서명서에서 “주민소환운동본부 강구일 본부장이 지난 9월22일 보도자료를 통해 480만 장애인을 권력 앞에 무릎 끓는 힘없고 나약한 존재로 묘사했다”고 비난했다. 또 “주민소환본부는 뇌병변 3급 장애인 아내의 서명에 대해 항의하는 남편과 장애인들을 권력유지에 필요한 도구와 권력 하수인으로 호도하는 상식 밖의 표현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사람의 탈을 쓰고 인륜과 천륜을 저버리는 주민소환운동본부의 행태는 더 이상 참기 힘들다”며 “더욱이 주민소환운동본부가 지역장애인들과 소회계층의 희망이자 꿈인 보금자리주택을 개인의 재산증식과 집단이기주의로 호도하는 등 파렴치한 행동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시장애인단체연합회는 강 본부장의 즉각 사퇴와 과천을 떠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연합회 이훈우 회장은 “강 본부장이 사퇴하고 과천을 떠날 때까지 지역장애인 2천20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투쟁하겠다
서울경마공원에 새로운 여성 콤비가 탄생, 경마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주인공은 14조 이신영 조교사(31)와 김혜선(22) 기수. 기수생활을 접고 올해 대뷔한 이신영 조교사는 여성 최초란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고 김혜선은 신장이 150㎝에 불과하나 다부진 기승술과 승부기질이 강해 ‘슈퍼땅콩’이란 별명이 붙어있다. 이들은 지난 달 24일 경주에서 비인기마로 우승, 명콤비의 출발을 산뜻하게 장식했다. 이들은 같은 날 열린 두 번째 경주에서도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기수가 한 날 두 번 우승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같은 조 경주마에 기승해 연승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 조교사는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발굴한 경주마를 여성 기수 후배가 우승해줘 너무 기뻤다” 며 “김 기수는 작전 지시를 잘 이행하는 것은 물론 경주 중 많은 변수에 대해서도 임기응변이 능해 꾸준히 믿고 말을 태울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기수도 “어렸을 때부터 이신영 조교사의 팬이었고, 매우 좋아했다”며 “이 조교사의 경주마로 여성최초 그랑프리를 제패하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기수는 9월 한 달 이 조교사와 합작, 3승을 올려 경마팬들은 이들은 찰떡궁합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 ‘2011 전통 5일장 기획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4일 충남 홍성 광천전통시장을 시작으로 내달 30일까지 전국 23개 지역에 걸쳐 40회 진행한다. 공연내용은 뮤지컬 스타 박해미의 마당극 희망특급배달 유랑극단 ‘해미야 놀자’와 전통 타악, 남미 안데스 음악의 열정적인 리듬이 어우러진 ‘퓨전콘서트 공감21’이다. 10월 중에 일정이 잡혀있는 경기도내 공연은 9일 이천 장호원재래시장, 17일 가평 청평5일장, 포천 일동5일장, 20일 안성 죽산상가, 여주 하리 제일시장 등이다.
마지막 삼관경주인 제11회 농수산식품부장관배(GII) 대상경주가 오는 2일 서울경마공원 9라운드(국1·2천m·별정Ⅲ·3세마 한정)로 펼쳐진다. 부산경남경마공원과의 오픈경기로 이들 간 자존심을 건 한판 대결이 펼쳐진다. 부경이 절대적인 우세가 예상되지만 서울 전력도 만만찮아 접전이 예상된다. 올해 삼관마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 우승마인 ‘광야제일’과 코리안오크스배를 제패한 ‘우승터치’, ‘챔피언벨트’, ‘선히어로’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군이다. 지난 7월 이후 4연승 가도를 달린 ‘광야제일’(서울·수)은 500㎏이 넘는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가 일품이다. 출전 공백이 다소 부담이나 기본 능력이 워낙 좋아 우승 전력엔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8전 6승. 승률 75.0% 복승률 75.0%. 국산 암말의 전성시대를 책임질 기대주인 ‘우승터치’(부경)는 늘어난 경주거리 적응여부가 관건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부담중량과 장거리에 강한 혈통으로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 통산전적 9전 5승 2위 2회. 승률 55.6%, 복승률 77.8%. 지난해 경매에서 최고 경매가를 경신 주목을 받았던 ‘챔피언벨트’(부경·수)는 최근 일반경주에서 2연승을 하는 등 상승세를
박태종 기수가 한국경마사의 전인미답 기록인 개인통산 1천700승을 수립했다. 박 기수는 최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경주에서 ‘섀넌메모리즈’에 단 한 차례도 선두를 빼기지 않고 우승, 대기록을 달성했다. 1987년 4월 1일, 13기 기수로 데뷔한 그는 이로써 1만875회 경주에 출전, 우승 1천700회, 2착 1천553회를 기록해 승률 15.6%, 복승률 29.9 %를 기록했다. 박 기수는 1천700승 고지에 단 4승을 앞둔 지난 두 달간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심한 슬럼프에 빠졌으나 9월 들어 선전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박 기수는 “슬럼프가 길어 팬들에게 죄송했는데 이번 1천700승 달성을 계기로 더 분발하겠다”며 “현재까지 체력적인 문제는 없어 기수 생활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마팬들은 향후 그가 2천승 고지를 밟을 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과천시가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시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열어 추천 후보자들에 대한 심사와 최종투표를 거친 결과 최종 3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역사회발전 부문은 이인환(71·갈현동 가루개 노인회장)씨가 문화,교육, 체육부문은 김종희(73·중앙동 체육회장)씨, 효행·선행부문엔 김석환(68·문원동)씨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인환씨는 갈현1리 이장과 법무부 범죄예방위원과 과천시협의회장을 역임하면서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통해 범죄 없는 마을을 만드는 데 공헌했다. 또 지난 2009년부터는 갈현1통 노인회장으로 일하면서 노인복지 향상과 여가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김종희씨는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장, 과천시체육회 부회장, 중앙동체육회장을 지내면서 과천고 축구부 창단, 문원체육공원 조성, 관문실내체육관 건립 등에 기여해 왔다. 이와 함께 중앙동 여성탁구부를 창설하는 등 체육활동도 활발히 추진했다. 김석환씨는 어려운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돋보기안경 무료 기증하는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왔다. 한편 시민대상 후보자 시상식은 오는 10월 9일 제26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관문체육공원에서 실시한다.
안산시가 공공디자인을 통해 상록수역 교각 아래 공간에 조성한 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동북아 최대 화훼클러스터인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이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과천시는 과천화훼종합센터 조성에 따른 2020 과천도시기본계획 일부변경(안)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변경안은 화훼종합센터가 들어설 주암동 298의2 일대 전체부지 25만1천100㎡를 개발제한구역 보전용지에서 시가화예정지로 변경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 시는 오는 10월 중 국토해양부의 과천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및 개발지구지정 경기도 승인, 실시계획인가 등 모든 절차를 끝내고 화훼종합센터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또 12월까지 삼성물산 컨소시엄과의 사업협약 체결 및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키로 했다. 총 사업비 7천94억 원을 들여 오는 2013년 준공 목표인 화훼종합센터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시, 판매, 창고 시설과 지원시설인 운영시스템, 회의장 등을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화훼종합센터가 조성되면 우리나라 화훼산업의 선진화와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
과천 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 주택 지구에 입주할 인구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금자리주택 건설물량을 축소해달라는 과천시의 요구를 국토해양부가 수용한 결과다. 국토해양부는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보금자리주택가구 축소에 따른 잔여지를 유보지로 하고 입주인구도 당초 계획 2만7천명의 44.4%인 1만2천명으로 축소 변경하는 도시기본계획과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보금자리주택 지정이 시민들간 찬반 양론으로 나뉘는 등 갈등을 빚자 주택물량을 9천600가구에서 4천800가구로 줄여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과천시는 주택가구 축소로 발생해 개발제한구역으로 존치될 유보지에 대해 향후 주택시장 동향, 주택수요 고려와 주민동의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개발 방향을 합의키로 했다. 시는 LH와의 유보지 개발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를 매입, 지역발전을 위한 용도로 방침으로 있다. 또 주택을 짓지 않더라도 보상은 개발사업 지구와 함께 일괄보상을 실시, 토지주들의 불편을 최소화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유보지에 대한 개발논란이 종식될 것으로 본다”며 “이로써 재건축
한국마사회가 지난 24일 임직원, 경마고객으로부터 수거한 폐휴대폰 5천924개를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에 전달했다. 마사회는 폐휴대폰에 든 금·은 등 금속자원 재활용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벌여왔다.
과천 중심상가 지역에 위치한 새서울프라자가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22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증진을 다짐했다. 나노팹센터 고철기 원장과 과천 새서울프라자시장사업협동조합 오학균 이사장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고 원장은 “정부와 경기도가 서민경제를 위해 관심을 기울이는 만큼 새서울프라자시장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수경기 및 전통시장 활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노팹센터는 전 직원이 매월 첫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운영키로 했다. 또 새서울프라자시장도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가격표시 이행 등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