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장애인 편의시설 홍보와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장애인편의시설 일러스트 전시회’를 19일부터 30일까지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청 등 4곳에서 순회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는 과천시장애인편의시설기술지원센터 주최, (사)과천시지체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순회전엔 장애인편의시설 일러스트 15점이 전시된다. 전시회는 과천시장애인복지관(19·20일)을 시작으로 과천시청(21~23일) 1층 로비, 정부과천청사역(26~28일) 대합실, 과천시민회관(29~30일)에서 각각 열린다. 이훈우 장애인협회장은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꾸준한 홍보와 시설개선을 통해 과천에 거주하는 모든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현안 해결을 위한 시민연대가 주민소환운동본부에 대해 여인국 시장 주민투표청구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 지식정보타운보금자리주택대책위가 추진하는 과천시의회 서형원, 황순식 의원에 대한 소환서명운동도 중단할 것도 함께 요구했다. 시민연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는 보금자리주택 대폭 축소, 집값하락에 대한 재건축 불안요소해소, 무주택서민 주거마련기회 제공, 자급자족기반 확충 등 시민 대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또 “보금자리주택 규모를 당초보다 절반 수준으로 축소한 이면엔 보금자리주택반대비상대책위가 나름대로 열심히 활동한 결과로 이는 비대위가 정부와 과천시를 상대로 결코 쉽지 않은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현안해결의 입장차로 갈등과 대립이 겪었으나 이젠 화합과 단결로 굳게 뭉쳐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해나가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여 시장과 주민소환투표청구 철회와 시의원들의 소환청구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연대는 보금자리주택 건립 유보지에 대해 반드시 시민들과 합의, 그 용도와 방법을 정할 것과 행정구역통합 과천 제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과천역사 유치 등의 이행을 여
김광원(71·사진) 한국마사회장 겸 대한승마협회장이 지난 17일 중국 청두에서 개최된 아시아승마협회 총회(AEF General Assembly)에서 신임 아시아승마협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이날 AEF 회장 선거에서 18표 중 13표를 얻어 대만의 케빈 왕 국제승마협회 집행위원을 8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김 회장은 2008년 한국마사회장으로 부임한 후 지난해 대한승마협회장으로 취임했으며 말 산업을 육성하고 한국 승마를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하게 하는 기틀을 마련해왔다. 김 회장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당선이 돼 아시아 승마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며 “아시아 승마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승마와 경마를 포괄한 말 산업 전체를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유럽 종목 위주인 아시안게임 승마도 텐트패깅 등 아시아적인 종목으로 바꿔나가야 한다”며 “승마 주니어의 시대를 열겠다. 승마를 하는 청소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시아가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의 아시아승마협회장 취임은 한국 위상 제고와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승마경기의 성공적인 개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말산업 육성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최근 공포돼 말 산업이 향후 FTA 시대 농촌의 새로운 주요 소득원으로 자리 잡게 될 전망이다. 이번에 마련된 말 산업 관련법안은 말 산업 육성 전담기관 지정·취소, 말 산업특구의 요건 및 절차, 농어촌형 승마시설의 신고,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에 관한 내용 등으로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말은 현재 2만8천두에서 오는 2015년엔 5만두로 크게 늘어나고, 말산업의 국민경제 기여효과도 2조8천억 원에서 3조6천억 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말 산업 관련분야 7천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국민경제 성장의 핵심적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말 산업 육성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마사회는 앞으로 말 산업 연구소 설립, 말 산업 전문인력 양성 체계 구축, 전문자격제도 도입 등 굵직굵직한 주요 사업 추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나라당 안상수(과천·의왕·사진) 의원은 최근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된 레저세율 인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행정안전부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에게 보냈다고 15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경마에 대한 레저세율을 현행 10%에서 5%로 낮추는 내용의 ‘지방세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통과되면 지방재정에 막대한 지장을 주게 된다”는 내용의 서신을 전달했다. 그는 서신에서 “레저세율이 인하될 경우 경기도는 연간 2천723억원의 세수가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과천시는 도세 징수교부금이 연간 882억원에서 441억원으로 절반이 줄어 정상적인 시정을 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지방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레저세율 인하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5일 이천시 제3기 명예시민기자로 위촉된 김보람(왼쪽)씨가 조병돈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과천시민회관 2층 전시실과 사무공간이 5개월간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양한 문화 활동과 커뮤니티가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문화제실로 명칭을 바꾼 전시공간으로 갤러리 마루와 캘러리 아라로 나누고 위치도 관람객들의 눈에 잘 띄게 곳에 새롭게 꾸몄다. 또 회의실과 오케스트라 연습실 갤러리 등도 새롭게 단장했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전시실 새 단장을 기념 행사로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문화제실 2층 갤러리 마루에서 기획전시 ‘FUN+POP 유쾌한 현대미술’을 얼기로 했다. 공단 이성재 이사장은 “2층 공간의 시설 노후화로 인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리모델링했다”고 말했다.
환경단체가 과천고등학교 운동장 바닥에 깔린 감람석에서 석면 성분이 나왔다고 발표, 해당 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소장 최예용)는 15일 과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과천고 운동장에 시공된 감람석에서 백석면이 나왔다”고 밝혔다. 과천고 감람석 운동장은 지난해 11월 말 준공과 동시 사용해 왔다. 최 소장은 이날 “과천고 감람석에 대해 지난 8월29일과 9월5일 두 차례 석면조사 분석 결과 석면농도가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한 기준치 0.1%보다 5~10배인 0.5~1% 나왔다”고 주장했다. 또 “축구경기 후 학생들의 축구화와 학생의 책가방 흙먼지에도 0.5~1.0%의 석면농도가 나와 교실과 가정까지 석면 오염이 확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석면노출을 막기 위한 안전조치와 단순한 사용금지가 아닌 신속한 제거가 필요하며 학교로부터 반경 2㎞ 주변환경에 대한 오염여부도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석면은 미량이라도 노출되면 긴 잠복기를 거쳐 폐암, 석면폐 등 치명적인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조사와 함께 향후 발생될 피해예방과 대책을 관계기관은 제시해야 한다”고 촉구했
김연아가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2015년 LA 스페셜올림픽 개최 발표식에 참석한 뒤 한국 언론과 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차세대 국산 대표마를 가리는 일간스포츠배 대상경주(국2·1천800m·별정Ⅴ)가 오는 18일 서울경마공원 제9라운드로 열린다. 국산 2군 대표마들이 대거 출전, 1군 승군을 향한 불꽃 튀는 레이스가 펼칠 이 경주엔 지난 5월 스포츠조선배 대상경주 우승마 ‘요동제왕’과 최근 2연승을 올리며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금아챔프’, 고른 성적을 자랑하는 ‘영탑’ 등의 삼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3연승에 도전하는 ‘금아챔프’(3세·수말)는 최근 한층 업그레드된 걸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주거리가 직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1천800m로 유리하게 작용될 전망이다. 통산전적 11전 4승 2위 3회. 승률 36.4%, 복승률 63.6%. 500㎏이 넘는 당당한 체격에 선추입이 자유롭고 파워가 일품인 ‘요동제왕’(4세·수말)은 최근 치른 5번의 경주에서 우승 3회, 2위 2회를 기록, 상승세를 타고 있으나 초반 순발력이 다소 부족한 것이 단점이다. 통산전적 12전 4승 2위 4회. 승률 30.8%, 복승률 61.5%
과천시가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한마음여행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추진한 여행은 이번 여행은 장애청소년 23명, 비장애청소년 58명 등 총 88명이 참여, 캠프활동과 역사기행을 통해 공동체의식과 사회적응 훈련을 도모했다. 참가자들은 백제의 문화와 예술혼이 살아 있는 충남 공주시, 부여시 일대를 둘러보고 황포돛배 탑승, 대천 해수욕장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무녕왕릉, 고란사, 백제문화단지 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이번 여행에 참가했던 비장애청소년은 “처음엔 장애청소년과 함께하는 여행에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있었으나 함께 웃고 도움도 주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고 말했다. 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여행은 장애청소년들에겐 평소 경험하기 힘든 소중한 기회가 됐고 비장애청소년들에게는 장애란 인식에 대해 많은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승마 대중화 운동이 전국적으로 불고 있다. 그러나 말의 상태를 잘 알지 못하고 접근하면 부상을 당하기 쉽다. 말의 감정 상태는 갖가지 동작으로 알 수 있다. 초보 승마인들의 사고예방을 위한 기본적인 동작을 살펴보면 말은 자신의 감정에 따라 귀를 끊임없이 움직인다. 말의 두 귀가 옆으로 누워있으면 화가 난 상태로 조심해야 하고 귀가 축 처져있다면 주변 환경이나 사람에게 무관심하다는 표현이다. 윗입술을 펄럭펄럭 치켜세우며 치아를 내보이는 행동은 아주 즐거운 순간을 의미한다. 화가 났을 때는 꼬리를 빠르게 후려치고 머리는 상대를 향해 적의를 나타낸다. 또 귀를 완전히 뒤로 감추고 뒷발로 공격 자세를 취해 경계해야 한다. 선 채로 조는 말은 수면부족으로 머리를 내려뜨리고 눈은 거의 감기며 다리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못한다. 이런 상태의 말에게 접근하면 과민반응을 불러일으키기 쉽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동물과의 스포츠는 교감이 중요하다”며 “말과 친해지기 위해선 습성 등 감정표현에 대해 익히는 것이 사고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