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통계청과 공동으로 오는 23일부터 6월 24일까지 관내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0년 기준 경제 총조사(CENSUS)’를 실시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경제 총 조사는 지난해와는 달리 관내 1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조사 대상으로 하고 있다. 조사항목도 세밀화해 공통항목과 특성항목으로 분류해 농림어업, 광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등 각 업종별 사업체의 경영활동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체 조사가 너무 빈번해 부담을 준다는 지적에 따라 연간 6종의 조사를 이번 1회 조사로 대체하고, 현장조사와 더불어 인터넷조사를 병행, 응답자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삼관마’를 두번째 ‘빅뱅’인 제14회 코리안더비(GI)가 15일 서울경마공원 일요 9경주(3세 국산마·1천800m, 별정Ⅲ)로 치러진다. 이 경주엔 국내 최고 수준인 총상금 5억원을 놓고 서울경마공원 8마리와 부산경남경마공원 소속 6마리 등 14마리가 겨룬다. 관전 포인트는 서울경마공원의 자존심 회복과 삼관 첫 레이스의 우승마인 ‘솟을대문’의 2관왕 달성 여부. 대혼전이 예상되는 속에 전문가들은 ‘솟을대문’, ‘더블라이트’, ‘천지호령’, ‘우승터치’, ‘싱그러운아침’, ‘선히어로’ ‘프라임겔로퍼’ 등이 우승권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솟을대문’(부경·수)은 삼관마 두 번째 관문 통과를 노리지만 ‘광야제일’과 ‘더블라이트’, ‘싱그러운아침’ 등 서울 경주마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아 낙승을 장담하기 어렵다. 1천800m 레이스 첫 출전이란 점도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통산전적 10전 3승 2위 3회. 승률 30.0% 복승률 60.0%. 출발대를 박차고 나가는 순발력과 스피드를 갖춘 ‘우승터치’(부경·암)는 KRA컵마일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으나 5위에 그쳤다. 장거리 거리적응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특급 씨수말인 ‘메니피’의 자마로 혈통
피아니스트 릴리 마이스키,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바이올리니스트 사샤마이스키(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해설이 있는 재즈-렉쳐콘서트’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을 찾는다. 재즈의 대중화를 위한 이번 공연은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후학양성과 다양한 음악활동을 하는 서현수 교수를 주축으로 재즈음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들과 만난다. 이들 멤버는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자연스런 리듬과 선율을 통해 재즈가 더 이상 낯선 음악이 아님을 보여준다. 공연은 재즈의 매력과 감상방법 등 5개의 파트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파트는 재즈의 음악적 구성요소와 역사를 두 번째 파트에선 재즈감상의 두 가지 필수요소인 멜로디와 구조를 통해 곡에 대한 이해와 진행과정을 살핀다. 셋, 네 번째 파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자연스레 혼합하는 재즈의 유연성과 연주자들의 다양하고 독특한 그들만의 연주방식인 재즈 랭귀지를 이야기한다. 마지막 파트는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재즈 뮤지션들이 같은 소리를 내면서도 각각의 개성을 살리고 표현하는 재즈의 매력을 설명한다. 곡목은 비틀즈의 명곡 &lsquo
KRA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은 국내 최대규모의 마문화 행사인 제16회 경마문화축제가 오는 13~22일 매주 금, 토, 일요일 2주간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馬법의 성’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행사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1박2일 가족캠프’ 이벤트가 가족공원 내 임시 캠핑장에서 21~22일까지 1박2일 동안 열린다. 방문 고객의 신청을 받아 50가족을 선발, 저녁 만들기, 레크리에이션 등을 한다. 22일엔 결혼 50주년을 맞는 노부부들 20쌍을 대상으로 전통혼례를 올려주는 금혼식이 있고 참가자에겐 1박2일 온천여행권을 제공한다. 주말 4일간 축구장엔 ‘핑퐁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남녀노소가 참여하는 탁구대회는 탁구라켓 외 세숫대야, 프라이팬, 파리채, 주전자뚜껑 등 생활도구를 라켓 대신 사용하는 엽기탁구로 재미를 더한다. 또 KRA 탁구단(감독 현정화)이 팬들과 한 판 대결과 시범경기, 팬 사인회, 포토타임 등이 있고 사이사이 돌발퀴즈쇼, 탁구대 위 종이컵 떨어뜨리기, 탁구로봇 이벤트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즉석 이벤트도 있다. 15일엔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을 위한 미술대회도 준비했다. 공원 전역 어디서든
과천경찰서는 11일 경마장에서 관람객 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48)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7~8일 오후 과천시내 경마장에서 여성 관람객의 가방을 두 차례에 걸쳐 훔쳐 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피해자들이 자신이 베팅한 경주마가 결승점에 도착하기 직전 좌석에서 일어서 순위를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는 틈을 타 좌석에 놓인 가방을 경마 예상지로 가린 뒤 쇼핑백에 담아 나온 것으로 드러났다.
■ 14일부터 과천토요예술무대 과천시민들의 주말 밤을 환희로 이끌 ‘2011 과천토요예술무대’가 오는 14일부터 7월 2일까지 7주간 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시민들의 일상에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토요예술무대는 록, 클래식, 국악, 재즈, 팝·타악 퍼포먼스, 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인다. 개막은 ‘한동안 뜸했었지’로 데뷔 이래 국민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그룹사운드 ‘사랑과 평화’가 연다. 21일은 깊이 있는 음악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는 실력파 밴드 ‘오지은과 늑대들’의 무대가, 6월 첫째주 토요일인 4일은 재즈와 탱고를 버무려 매력 넘치는 무대를 연출하는 밴드 ‘라 벤타나’로 이어진다. 11일은 파워풀하고 역동적인 타악 연주를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풀어낸 ‘드럼캣’이, 18일은 영화와 CF삽입곡으로 유명한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으로 널리 알려진 ‘자전거 탄 풍경’의 전 멤버들로 구성된 ‘나무자전거’가 출연한다. 25일은 국악기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한국형 월드뮤직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그 림(The 林)’이 다채로운 퓨전 국악을 들려준다. 대장정의 마지막인 7월 2일 폐막공연은 대한민
서울경마공원 내 예시장 부근 폭포광장 발매소가 최근 신설됐다. 예시장과 마사박물관을 애용하는 경마팬 편의를 위해 개장한 발매소엔 5대의 자동발매기를 설치했다. 마사회는 폭포광장 발매소 개장을 기념, 오는 15일까지 당일 폭포광장에서 구매한 비적중마권을 대상으로 매일 10명에게 5만원권 구매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연다. 마사회 식당평가단 모집 마사회가 서울경마공원 내 운영 중인 식당의 품질과 서비스를 평가할 고객 평가단을 모집한다. 매주 새로운 고객 평가단 26명을 추첨으로 선정하고 선정된 평가단은 쿠폰으로 지정된 식당에서 무료 1회 식사 후 설문지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KRA 홈페이지에서만 가능하다 현역 16번째 500승 달성. 현역 16번째로 500승을 달성한 박대흥 조교사에 대한 기념식이 오는 14일 신관람대 앞 시상대에서 열린다. 또 지난달 4일 통산 100승을 돌파한 김호 조교사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서울경마공원(본부장 서성조)이 6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6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6월 중 경마 시행일수는 총 8일(4주)이며 경주 수는 총 88개로 이중 70개 국내산마 경주와 18개 혼합경주가 개최된다. 경주당 편성두수는 일반경주 7~1
21세기 신데렐라인 케이트 미들턴과 윌리엄 윈저 왕자의 동화 같은 결혼식이 지난달 29일 영국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화려하게 거행된 가운데 화이트 홀 거리를 황금빛으로 물들인 영국 전통 마차 ‘스테이트란다우’가 화제다. 지난 1902년 에드워드 7세 대관식에 맞춰 제작된 이 마차는 찰스 왕세자와 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결혼식에도 사용됐다. 천장이 없는 오픈형인 대표적 왕실 마차로 붉은색을 입힌 패널에 왕실의 황금색 문양이 그려져 있고 외부는 황금으로 장식돼 있다. 내부는 온통 붉은 색 벨벳과 새틴으로 덮여 있어 신데렐라 동화 속에서 방금이라도 튀어 나온듯하다. 이 황금마차를 실제로 볼 수 있는 곳은 영국 왕립마구간인 로열 뮤즈(Royal Mews)로 윌리엄 결혼식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엘리자베스 여왕과 다이애너비가 탔던 마차들이 보관돼 있고 실제 그 마차를 끌던 말들도 있다. 영국은 왕실 결혼 뿐 아니라 해외 귀빈 방문, 대관식, 의회의 오프닝 등 행사에도 말과 마차의 행렬이 항상 등장할 정도로 마차와 말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남다름을 보여주고 있다.
과천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희자)가 지난 6일 과천중,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에 재학 중인 학생 15명에게 1년분 급식비 800만원을 지원했다. 이 회장은 “중·고교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공부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급식비 지원이 계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과천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이 주민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는 속에 과천시의회(의장 서형원)가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과천초등학교에 주민과 학부모 의견 수렴 토론회를 열어 줄 것을 요청했다. 과천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 건립 문제는 최근 학교 측이 부지를 선정, 발표하자 체육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일조권과 조망권 등을 침해한다며 집단 반발했다. 이에 시의회는 지난 6일 “과천초교 학생들의 다양한 체육 활동을 위한 체육관이 인근 주민들의 이견으로 부지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민과 학부모 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 올해 시의 예산 확보도 불투명해 사업 차질이 예상된다”며 “토론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과천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을 위한 설계 용역을 중지해 줄 것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