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의원은 지난 11일 과천시청에서 주암동 장군마을 교통대책 간담회를 열었다. 장군마을은 양재동 염곡사거리 인근 대형할인매장 코스트코 입점 후 1천250여 세대와 서울 서초구 잔디마을 430여 세대가 마을로 진입을 못하는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안 의원은 이 자리에서 주민불편을 외면하고 이익을 앞세우는 대기업의 행태를 질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례적으로 행정안전부 지방행정국장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과 서초구청장, 과천시장을 참여시킨 것은 코스트코만의 문제가 아니라 염곡사거리의 상습 정체와 곧이어 놓여질 강남순화고속도로로 인한 혼잡 등을 감안할 때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인국 과천시장은 “대책 마련될 때까지 코스트코에서 도로가 막히면 즉각 진입을 억제하는 신호시스템 운영안을 검토 중”이란 말에 홍동원 본부장은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들 참석자들은 장군마을 교통해결대책 TF팀을 구성, 도로확장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한국마사회가 실시하는 승마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승마를 즐기고 있다. 한국마사회가 승마를 국민 스포츠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강습기간을 늘리고 다양한 승마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 13일 마사회에 따르면 올해 강습일수를 기존 8일에서 10일로 늘리고 횟수도 상반기, 하반기 2회를 4회로 확대했다. 맞춤형 승마를 위해선 지난해 시행된 엄마아빠와 함께 하는 어린이 승마교실, 초등학생 승마교실, 대학생 승마교실, 성인 승마교실 외 기업이나 학교 승마 동아리 결성 시 해당 승마장에서 승마강습을 받도록 할 예정이다. 마사회는 참가자의 강습비용의 50~70%까지 부담하는 한편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승마교실은 전액 지원한다. KRA Plaza가 소재한 지역은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학교, 청소년 교화시설까지 그 영역이 넓히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공동으로 인터넷 게임중독 청소년을 위한 치료 승마 역시 확대 시행한다. 새로 출범한 ‘전 국민 말 타기 운동 본부’도 승마활성화에 동참한다. 승마 붐 조성을 위해 TV 유명 예능프로그램의 승마 홍보와 연예인 승마단 창단, 승마클럽 리그대회 개최 등으로 명실상부한 국민스포츠로 육성할 계획이다. 승마강습은 말 산업 포탈사이트 ‘호스피아(w
과천경찰서가 10일 관내 문원동 문원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경찰업무 소개에 이어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시청, 횡단보도 바르게 건너기 등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호루라기를 홍보물로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경찰서를 방문해 교통안전 교육을 받기가 힘든데, 직접 경찰관들이 이렇게 찾아와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주니 정말 좋은 경험이 됐다”고 흡족해했다.
과천시가 10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11년도 신입생을 위한 환영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3년 후 개봉할 나에게 쓴 편지를 타임캡슐에 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옥동자’로 유명한 개그맨 정종철씨는 자신이 걸어온 피나는 노력과 경험담을 들려줬고 강연 중 익살스런 개그로 웃음을 선사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냈고 비보이 댄스 초청공연도 펼쳐졌다. 신양선 교육지원과장은 “신입생들이 행사를 통해 세운 꿈을 이루는데 무엇을 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혼합 1군 최강마들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판 승부를 벌이는 경주(혼1·1천800m·핸디캡·3세 이상)가 오는 13일 10라운드로 열린다. 능력이 엇비슷한데다 주행습성도 각자 개성이 강해 혼전양상이 될 가능성이 크다. 출전마 중 ‘빅토리타운’(미·거·6세·34조 신우철 조교사)은 1군진입 후 5전 모두 4착 이내 안정된 성적을 거둔 탄탄한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 조경호 기수와 호흡을 맞춰 우승을 노릴 태세로 우승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통산성적 29전 4승 2착 5회. 승률 13.8%, 복승률 31%. 한때 서울경마공원을 주름잡던 명마 ‘섭서디’의 동생인 ‘주몽’(미·수·4세·51조 김호 조교사)은 최근 일반경주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능력의 한계를 아직 다 펼치지 못한 기대주다. 전형적인 선입마로 지구력이 보강돼 우승 가능도 점쳐지고 있다. 통산성적 17전 5승 2착 3회. 승률 29.4%, 복승률 47.1%. 잇단 부진에 빠진 ‘미스터러빙라이프’(미·수·6세·23조 유재길 조교사)의 단점은 컨디션 변화에 따른 기복이 심한 것. 이 경주에서 비교적 낮은 부담중량이 예상돼 예전 추입력만 살아난다면 이변 가능한 것으로 평가받고
추사 전문박물관이 국내 최초로 과천에 건립된다. 과천시는 9일 총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 4월 착공 내년 6월 추사박물관을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사박물관은 과천시 주암동 184-2번지 일대 3천774㎡ 부지에 연면적 2천830㎡의 규모로 지상 2층, 지하 2층으로 조성된다. 박물관은 상설전시실을 비롯, 수장고와 기증전시실, 세미나실, 학예실, 체험실 등이 들어서며 전시물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44호로 지정된 추사 친필 서간문 3종 23통과 추사가 연구한 금석자료인 여조인영서와 송자하입연시, 추사 옹방강 필담서, 경설합벽, 화품일칙, 연경실집 등 진품 유물이 전시된다. 또 2006년 일본 후지츠카 아키나오 교수로부터 기증받은 사진 및 고서 2천771점, 서화 46여점 등 총 1만4천여점이 전시되는 기증자료실도 마련된다. 시는 추사박물관을 1종 박물관(보유자료 100점 이상)으로 등록, 전문박물관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추사작품전시회와 학술대회 개최와 과지초당과 독우물터를 복원한 시는 추사학당, 역사문화 탐방교실 등 박물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의 활성화와 오감체험실 설치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기로 했다. 여인국 시장은
KRA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가 9일 2011년도 한국 경주마 미국 원정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 경주마는 2008년 ‘픽미업’을 시작으로 2009년 ‘백파’, 2010년 ‘위너포스’, ‘파워풀코리아’ 등 3년 연속 미국 무대에 도전했지만 최고 성적이 8두 출전 경주에서 6위를 한 것이 고작이었다. 이는 기성 경주마의 경우 낮은 조교수준 등으로 스피드 위주로 전개되는 미국경주에 적응하지 못했고 미출주 2세마(지난해)의 경우 경주마 자원의 낮은 질적 수준과 원정 후보자 선정 자원 부족 등을 그 원인이었다. 그러나 올해 원정은 예전보다 다른 것으로 평가됐다. 원정 후보 2세마 자원이 전년 50두에 비해 45두가 늘어난 95두로 특히 메니피, 포리스트캠프, 비카, 디디미 등 우수 씨수말의 자마가 다수 포함된 것도 희망적이다. 원정마 선발방식도 DNA 검사 등 과학적인 분석방법을 도입과 내·외부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 해외원정 성공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원정일정은 3월 중 DNA 검사로 최종 후보마 3두를 선발하고, 4월초에 미국으로 수송, 현지 트레이닝센터에서 4개월간의 트레이닝을 거친 후 8월부터 경주에 출전한다. 출전은 3마리 경주마가 총 6회 경주에
KRA가 올해 상반기 단체 무료승마강습 신청을 받는다. 주중반과 주말반으로 편성된 승마강습은 법인이나 기관 등에서 20명의 인원을 구성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 14~55세 미만 기승 가능한 신체조건을 갖춰야 하며, 강습시간은 1회당 150분씩 총 24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KRA 홈페이지 참조나 KRA 승마훈련원(02-509-2688)에 문의하면 된다. ▲생활승마교관 입소식 생활승마교관양성 교수법 과정 교육생들의 입소식이 최근 서울경마공원에서 있었다. 현장에서 말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승마교육의 전문성 강화와 올바른 승마교육 프로그램 교육법을 전파하기 위해 계획됐다. 입소한 8명의 교육생들은 10일 동안 마술학, 사양학, 질병, 장제, 응급구호, 승마강습 교수법 등 다양한 지식과 기술들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말 산업 육성법의 국회 통과로 국내 말산업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특히 말 산업을 통한 농어촌 경제의 활성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이 주목돼 FTA로 위기에 처한 농어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관련 법 통과 이전엔 축산농가에서 말을 사육해도 법적 제약으로 인해 승마장 영업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이제는 농어촌형 승마시설 운영 근거가 마련돼 기존 시설을 활용한 승마체험이나, 승마 트레킹, 승용마 대여 등이 가능해졌다. 농어촌형 승마시설은 축사와 마장을 합한 면적이 500㎡이 넘고, 말은 2두 이상만 있으면 가능해 큰 자본 없이도 시장진입을 할 수 있고 국가에서 시설 개보수, 교육, 보험료 등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말은 여타 가축과 달리 분뇨 처리가 용이하다는 점도 승마시설 활성화의 전망을 밝게 한다. 소와 같은 반추동물과 달리 지구 온실화의 가장 큰 주범인 메탄가스의 배출량이 극히 적다는 것도 농어촌의 환경을 살리는 또 하나의 장점이다. 이제 농어촌형 승마시설이 널리 보급되면 번잡한 도시 근교가 아닌 농천에서도 승마를 즐기는 날이 머잖아 도래할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와 과천한마당축제사무처가 한마당축제 15주년을 맞아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오는 15일 시청 대강당에서 연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한 국내 최고 거리극으로 자리매김한 한마당축제의 정체성과 프로그램 구성, 시민참여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한다. 또 거리문화를 향유하는 시민들의 새로운 문화 욕구 충족 대안 제시와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방안을 모색한다. 패널로는 황순식(과천시의회 부의장), 김영산(문화체육관광부 예술정책관), 임수택(과천한마당축제 예술감독)이 참여, 공동체 내 생산적 역할 수행여부와 축제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