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하루 약 700만㎥, 전국 수돗물의 40%를 공급하는 K-water 한강권역부문 수도권수도사업단이 유동적으로 물을 공급하는 급수체계 조정으로 과천의 물부족 해소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단은 1994년 수도권 개발에 따른 광역상수도 공급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개소한 이후 지난 25년간 서울과 부산을 왕복하는 거리에 해당하는 약 800㎞의 상수도관을 설치해 수도권 지역 약 1천300만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고 화성 반도체 공장, 파주 디스플레이 공장 등 국가 최첨단 산업단지의 안정적 용수공급으로 지역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수자원은 기존 수량 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강(江) 유역 기반의 통합 물 관리를 지향하는 효율적 관리체계로 패러다임 전환을 맞이하고 있다. 수량 확보를 위한 상수도시설 개발은 거의 완료돼 K-water 한강권역부문도 기존 시설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급수체계조정과 노후시설의 개선을 위한 수도시설 안정화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급수체계 조정이란 어느 지역의 남는 물을 물이 부족한 지역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것으로 일부 지역은 도시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 등 물 부족 상황에 이르러
과천시새마을회 소속 협의회, 부녀회 회원 40여 명이 최근 선바위 경작지(1천200㎡)에서 올해 3월19일 심은 감자(10㎏ 100박스)를 수확했다. 새마을회는 감자 판매수익금을 관내 주택 지하에 사시는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현관방충망 설치 사업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 이들 새마을회는 앞으로 감자를 수확한 밭에 배추 무 등을 심어 사랑의 김장 담그기, 홀몸노인 생신상 행사 등에 이용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김대균 줄타기보존회 대표로부터 143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6월1일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린 ‘과천 줄타기 체험여행 다(多)줄 행사’에서 줄타기, 전통놀이(투호,죽방울), 밤맛 잼 만들기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낸 체험비(1인당 3천원)와 일부 시민의 후원금을 모은 것이다. 김대균 줄타기보존회 대표는 “이번 다줄 행사를 통해 과천의 대표 지역문화재인 줄타기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이번 체험비 기부금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지역 시민을 위한 복지 특화사업 등에 쓸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6일 새마을회관에서 양배추물김치(2.5㎏ 90통)와 삼계탕(1.5㎏ 90통) 반찬 두 가지를 만들어 관내 사회복지단체 3곳(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노인복지관,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 90가정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25일 아침부터 채소를 다듬어 양배추 물김치를 담고 닭을 손질해 삼계탕 끓여 전달할 반찬을 준비했다. 차연경 부녀회장은 “때 이른 한여름 더위로 날씨가 무더워서 자칫 건강을 잃을 수 있는 만큼 골고루 균형 있게 식사를 하셔야 하는데 부녀회에서 준비한 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새마을부녀회는 7월에도 반찬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화훼협회가 지난 24일 과천시청을 방문해 700만원의 기부금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화훼협회는 지난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과천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과천화훼축제에서 ‘이웃 나눔 꽃 바자회’를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박태석 과천화훼협회장과 이승곤 과천화훼집하장 회장은 “과천화훼축제가 과천시민과 화훼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꽃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청탁금지법 등 시행 이후 화훼산업이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이웃 나눔 성금을 기탁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예술의 전당, 중국 국가미술관과 공동으로 중국 베이징 국가미술관에서 개최한 특별전시회 ‘추사 김정희와 청조문인과의 대화’가 최근 개막한 가운데 시가 선보인 유물이 현지로부터 높은 평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8월 23일까지 이어지는 ‘괴(怪)의 미학과 동아시아 서(書)의 현대성’을 주제로 하는 전시회는 ▲학예일치(學藝一致) ▲해동통유(海東通儒) ▲유희삼매(遊戱三昧) 등 총 3부로 나눠 선보이고 있다. 시는 추사 김정희 선생 관련 전체 유물(87건) 가운데 과천 추사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유물 16건을 전시했다. 특히 과천 추사박물관의 전시 작품 중 추사와 그에게 영향을 준 청(淸)나라 대학자 옹방강(翁方綱·1733∼1818)이 만나 나눈 대화를 기록한 필담서와 추사가 청나라에 방문했다가 귀국하기 전 청나라 문인, 화가와 송별잔치를 벌여 이를 기록한 서화 ‘추사동귀도시’ 등이 현지에서 추사의 북경행 모습을 잘 보여주는 자료라고 평가받고 있다. ‘해동금석영기’는 조선금석학을 청나라에 소개한 중요 자료로 평가돼 해당 자료를 보유한 추사박물관의 대외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우웨이산 중국국가미술관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과천시보건소가 여름철 어르신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보건소는 20일 과천시노인복지관에 있는 과천시노인회 사무실을 방문해 각 동 경로당 28곳에 배포할 구급약품함 28개를 전달했다. 구급약품함은 상처연고, 반창고, 소독약 등의 구급약품 16종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환자 발생 예방 및 처치를 위한 쿨팩, 얼음주머니 등이 들어 있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이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하는 건강관리 요령이 담긴 홍보물과 온열질환 발생 대처 방법에 대한 포스터도 함께 배부했다. 김향희 과천시보건소장은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 여름철에는 더욱 많은 어르신께서 이용하시는 데 구급약품함이 비치돼 비상시에는 좀 더 빠르게 대처를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르신을 비롯해 시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지식정보타운 내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의 고분양가를 우려해 공정한 분양가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를 위한 첫걸음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지난 18일 7명으로 구성된 검토자문단을 구성, 공정한 분양가 심의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식정보타운 S6블럭 분양과 관련해 분양가 심의신청이 지난 10일 접수됐으나 검토 결과 사업주체의 택지비 미납으로 인한 이자부담액과 지구조성 공사비, 취득세 등을 분양가에 반영해 사업자에게 재검토하도록 통보했다. 이에 사업주체가 관련 법령에 따라 적합하게 보완하는 경우 시는 분양가 검토자문단의 자문을 거친 뒤 심사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분양 분양가에 관련해 시에서 개입할 수는 없지만 주거안정을 위해 수용한 땅을 택지조성하고 공공분양하는 만큼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정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최근 제이드자이(S9블럭)등 공공분양 아파트의 고분양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19일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종천 과천시장은 “오늘 참석한 기업체는 앞으로 시 발전에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업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은 “앞으로 40년은 경제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러분들이 입주한 자리는 대한민국 최고 자리로 더욱 번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지식정보타운 기업협의회는 이날 건의문을 통해 김 시장에게 입주기업의 원할한 사옥건설공사 진행을 위해 필요한 행정지원과 인프라 개선을 요청하고 시장과의 간담회 정례화, 인허가 원스톱 통합부서 신설을 요청했다. 또 인허가 과천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사업계획변경심의 기준의 조속한 제정과 지식정보타운역이 입주시기에 맞춰 건설되도록 조치를 취해 줄것도 요구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가 개발제한구역 내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 사업자 선정을 추진한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마을공동이나 10년 이상 거주자, 지정당시거주자는 경기도 배분계획 범위 내에서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야영장과 실외체육시설은 각 3개소로 신청자격 및 입지 기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청자는 오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시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 작성 후 관련 자료를 구비해 과천시청 건축과 녹지관리팀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