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새마을회관에서 반찬 3가지 삼계탕(1.5㎏ 90통)과 겉절이(1㎏ 90통), 오이·양파 피클(1.5㎏ 90통)을 만들어 관내 사회복지단체 3곳(과천시장애인복지관, 과천시노인복지관, 과천시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 90가정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지난 20일 월요일부터 채소를 다듬어 피클을 담그고, 21일 삼계 닭을 손질해 속을 채워 삼계탕을 준비한 것은 물론, 겉절이를 만들어 270통의 반찬을 준비했다. 이렇게 정성들여 만든 반찬은 노인복지관에서 관리하는 홀몸 노인과 장애인복지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장애인 그리고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발굴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차연경 부녀회장은 “영양이 부족할 수 있는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반찬을 정성들여 준비하였고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시새마을부녀회는 6월에도 2회에 걸쳐 사회적 약자와 어려운 이웃이 몸과 마음의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반찬을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6일 열리는 제19회 ‘YTN배’에서 서울과 부경 경주마들의 2019년 장거리 경쟁이 시작된다. 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스테이어 시리즈’의 첫 관문으로 올해부터 부경 경주마도 출전할 수 있는 오픈 경주로 바뀌면서 경주 격이 GⅢ로 올라가는 동시 총상금도 전년대비 5천만 원이 높은 3억으로 뛰었다. 제9경주에 편성된 YTN배는 경주 거리가 2천m로 3세 이상이면 경주마 산지, 성별에 상관없이 출전할 수 있다. 레이팅 100이상의 실력마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고 가장 눈에 띄는 경주마는 단연 서울의 ‘청담도끼’다. 청담도끼(거·5세·미국·R130·리카디 조교사·승률 61.9%·복승률 81.0%)는 지난해 ‘YTN배’에 이어 ‘부산광역시장배’와 ‘KRA컵 클래식’까지 장거리 대상경주를 휩쓸며 서울 경마 1인자로 거듭났다. 올해 4월 ‘헤럴드경제배’에서 도전자 ‘문학치프’를 6마신(14.4m)으로 꺾으며 압승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문학치프(수·4세·미국·R116·김순근 조교사·승률 50.0%·복승률 62.5%)는 서울 소속 4세 경주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 116으로 출전하는 경주마다 인기 있는 실력마지만 특히 올
남태령 지하차도(과천~이수간 복합터널)사업이 이르면 다음달 전략환경평가 주민의견수렴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 과천)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 과천동과 서울시 방배동, 동작동 5.4km를 잇는 과천~이수간 복합터널 사업의 제안자가 지난 3월 전략환경영향평가 항목 및 범위를 결정하고 평가서 초안을 작성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평가서 초안이 5월 중 제출되면 한강유역환경청에 협의를 요청하고 6~7월에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해 6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신창현 의원은 “남태령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선교통 후개발 원칙에 따라 과천 신도시 개발사업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수자원공사가 한국도로공사와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신기술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경북 김천시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맺은 이 협약은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기관 간 장벽을 넘는 협력’을 위해 추진된 것으로, 주요 내용은 ▲중소기업 신기술 관련 정보 공유 ▲양 기관 사업장을 중소기업 제품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으로 상호공유 등이다. 이에 이들 기관은 빗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를 대체해 빗물 투과율이 높은 친환경적인 기술을 도입하는 사례 등을 공동으로 발굴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활용할 경우 부산, 세종 등에서 추진 중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비롯, 한국도로공사의 도로 건설 등에 폭넓게 활용해 침수 예방과 자연적인 물 순환을 회복해 도심 열섬현상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 이들 기관은 댐과 정수장, 도로 등 양 기관의 다양한 시설을 중소기업 제품 성능시험장으로 공유해 기술개발을 지원키로 하고 성능 인증제도와 연계해 판로 확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국내 물 산업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친환경기술
제11회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가 오는 25일 서울랜드 베니스무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한 달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선정된 그림, 글짓기, 엽서와 무용대회 시상식을 갖는다. 분야별 입지대상엔 국무총리상,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제주도 2박3일 효도여행권이 주어진다. 시상식에 이어 그림, 엽서 수상작 전시와 효 문화체험존이 마련돼 가족과 함께 효에 대한 다양한 체험으로 나들이를 할 수 있다. 오후 6시 서울랜드 지구별무대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효 무용제는 한국전통문화연구원의 춘앵전을 시작으로 입지 효 무용대회 수상자들의 축하공연에 이어 류무용단의 한국의 소리로 막을 내린다. 글, 그림 공모전과 무용대회는 전국 각 지역과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의 재외 한국인 학생과 일반인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국제적인 대회로도 손실이 없을 정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한 ‘효’를 주제로 한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는 과천이 효행의 도시로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최종수 한국효문화센터 이사장은 “효를 시대에 맞는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인 효를 되새기며 우리가 실천해야 할 진정한
한국마사회가 지난 18일 에이원 승마클럽에서 2019년 첫 기승능력인증제(KHIS : Korea Horse Industry Standard)를 시행했다. 기승능력인증제는 승마 참여자의 기승능력을 단계별로 평가하는 인증제로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5~7월, 9~12월까지 전국 승마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승마의 역사가 깊은 프랑스, 독일, 미국, 영국 등 국가는 각국의 형편에 맞게 기승능력인증제도가 시행돼 정착했다. 한국마사회도 선진국 수준의 승마 문화 정착을 위해 2016년부터 인증제를 시작해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다. 7등급부터 상위 1등급까지 단계별로 기승 능력을 평가한다. 승마 참여자는 개인의 승마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고 승마시설은 참여자의 기승 수준을 고려해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과 말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성 등 전반적인 승마의 품질을 향상시키면서 승마를 활성화 할 수 있다는 게 한국마사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일찍이 기승능력인증제를 승마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에이원승마클럽의 김상중 원장은 “기승능력인증제가 정기 승마회원을 모집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회원 관리뿐 아니라 승마장 경영수지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
과천시민 최천식(62·갈현동)·최순향(64) 부부가 1억 원 기부 계획을 실천해 따뜻한 이웃사랑의 정신을 보여줬다. 최씨 부부는 지난 17일 과천시청을 찾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4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 2016년 1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2017년에는 2천만 원, 2018년 3천만 원을 기부하며 금액을 꾸준히 늘려왔다. 최천식씨는 “우리 부부는 지난 2016년 처음 기부를 시작하면서 매해 1천만 원씩 기부금을 늘려 총 1억 원을 기부하자고 서로 약속했다. 오늘 이렇게 우리 부부가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평소에도 이웃을 돕는 일에 솔선수범하며 지역 내에서 귀감이 돼 왔다. 과천에서 ‘고향산천’이라는 소머리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순향씨는 지난해 10월 지역 상점이 매출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기부하는 나눔 활동인 ‘나눔가게 기부릴레이’에도 참여해 이틀 동안 발생한 총 매출액 421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김종천 시장은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두 분의 선행의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어마나 저 꽃 좀 봐. 어찌 저리 예쁘지.” 제24회 과천화훼축제 개막식이 지난 15일 중앙동 중앙공원 일대에서 열려 많은 시민들이 구경나왔다.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엔 부림어린이집 원생 등이 출연해 귀여운 춤동작과 아리따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남태령 풍물패는 대형 북 7개를 동원해 ‘판타스틱 희망의 북소리’를 웅장하게 들려줘 마치 전쟁터에 나간 장병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듯 했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체험행사 등이 함께 마련돼 더욱 화려하고 풍성한 축제가 된 것 같다. 축제 준비를 위해 힘써 준 박태석 과천화훼협회장을 비롯한 화훼 농업인 여러분께 큰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개막식 행사가 끝난 뒤 시민들은 각종 체험장과 갖가지 색상으로 뽑을 낸 꽃들을 구경하러 나왔다. 공원 곳곳에 자리한 초화류는 오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곳곳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도시농업 상자 텃밭 만들기 강의에선 많은 사람들이 운집해 귀를 기울였고 선인장과 접목시킨 듯한 ‘춘봉’의 특이한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과학문화 민간 활동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과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사업비 1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사업은 ‘과학과 예술, 별이 만나 소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과학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속 과학이야기-과학마술 아카데미 ▲서커스 속에 과학이 있어요 ▲부분일식 공개관측행사 등 3가지다. 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 지원으로 해당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해당 프로그램의 상세 일정은 6월중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으로 관련한 내용은 과천시정보과학도서관 과학문화팀(02-2150-303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기업들이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실제 측정치보다 낮게 조작하고 오염방지 시설비용을 아끼기 위해 배출허용기준을 상습적으로 초과하는 등 기업들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 신창현(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의원은 15일 이런 이용을 담은 ‘대기환경보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오염물질 측정결과를 조작한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그치는데 이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 또 개정안은 동일 시설에서 배출부과금을 3회 이상 부과 받을 때부터는 고의적인 것으로 간주해 초과배출부과금의 10배까지 가중 부과할 수 있는 징벌적 부과금 제도를 도입했다. 현행법은 기업들이 대기오염물질의 배출허용기준치를 초과해서 배출할 경우 경제적 규제수단으로 초과배출부과금을 내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비용보다 초과배출부과금이 훨씬 적게 들어 기업들이 상습적으로 초과배출부과금을 내 배출부과금제도가 환경오염의 면죄부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와 함께 기업이 오염물질 자가측정을 의뢰하는 과정에서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측정결과를 조작하는 행위를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