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오는 25일부터 50억원 규모로 발행한 지역화폐 ‘과천토리’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천토리는 관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유통·사용할 수 있다. 김종천 시장은 지역화폐 발행과 관련 “지역에서 생산된 경제적 가치가 지역 내에서 순환할 수 있도록 해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발행되는 과천토리는 종이 형과 카드형으로 종이 화폐는 5천원 권 5만장이 우선 발행된다. 1만원권은 5월 중 발행한다. 시는 첫 발행을 기념해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지역화폐를 액면가보다 1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평상시에는 6%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액면가와 할인 판매된 차액은 국비와 시비로 보전한다. 시는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월 구매 액을 40만원으로 제한키로 했다. 과천 지역화폐는 관내 9개의 농협은행 지점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입할 수 있고 카드형은 스마트 폰 어플 ‘경기지역화폐’를 통해서도 발급 신청과 충전이 가능하다. 이달 19일 기준, 과천시 지역화폐 가맹점은 음식점, 병원, 약국, 카페, 소매점, 학원,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이 지난 20일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속초 공공승마장(화랑승마장) 현장을 방문, 2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화랑승마장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상무예 교실, 방과 후 승마교실, 화랑도 체험 교육 등을 실시하며 마상무예 지도자 및 기사 선수 육성을 책임지던 곳이다. 그러나 지난 4월 초 대규모 산불로 실내승마장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김낙순 회장은 “강원 산불에 피해 입은 분들께 많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말 산업 전문기관으로서 조속히 피해 현장이 복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의 재활승마가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승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적, 인지적, 감성적인 문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2007년 시범 운영을 거쳐 재활승마 강습을 시작한 이후 직영점 4개소를 비롯, 전국 협력 재활힐링승마센터 등으로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지난해 9월부터 사회적 가치 극대화를 위해 전면 무료화가 실시하고 있다. 국가 자격인 재활승마지도사와 함께 기승자에 따라 맞춤형 강습목표를 정한 뒤 말을 선정하고 강습에 들어간다. 마사회는 과천과 부산에서 지난 3월 2019년 1학기 강습생을 모집하고 48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지원중이다. 2017년부터 승마를 시작했다는 한 강습생은 지난해 기승능력인증 7등급을 취득했다. 이 강습생의 학부모는 “감각 통합 장애가 있어 운동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자전거는커녕 킥보드조차 타지 못했고 운동에 두려움이 많았다”며 “승마를 시작한 후 운동 신경이 눈에 띄게 좋아지더니 말을 이끄는 사람 없이 혼자 기승했고 자격증도 딴다”고 대견하게 생각했다. 또 기승능력인증 자격을 취득했다는 또 다른 강습생
과천초등학교 개교 연대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1912년보다 12년이 앞선 1900년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역사적 사실은 일제치하가 아닌 대한제국 시절임을 방증하는 것이어서 학교 동문들은 개교일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17일 과천향토사 연구회 정재성 회장(과천초 총동창회 감사) 등에 따르면 1895년 1월7일 고종은 최초의 헌법 홍범14조를 선포하면서 교육입국의 뜻을 밝힌 교육칙어를 반포한다. 이어 전국 각 부군(府郡)에 공립소학교를 세우라고 규정하는 ‘소학교령’ 공포함에 따라 1900년 당시 과천군수 강상기가(1899년 부임) 과천 관아 무예 연무장인 연무정(현재의 자리)에 과천군공립소학교(果川郡公立小學校)를 설립하고 학부(學部)에 청원해 공립으로 인가를 받았다. 같은 해 7월20일 과천군의 유력인사인 신종묵을 과천군공립소학교 부교원으로 학부에서 임명한다. 이후 조선총독부는 제1차 조선교육령에 따라 과천군공립소학교를 계승한 사립과천쌍명학교를 1911년7월3일 사립과천보통학교로 그대로 계승, 편입했고 다음해 과천공립보통학교(1912년 2월13일), 과천공립심상소학교(1938), 과천공립국민학교
과천시가 관내 공사장 상공에 드론을 띄워 현장의 미세먼지,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감시해 환경 위해 요인을 사전 차단키로 했다. 시는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아파트 재건축 현장 5곳과 지식정보타운 조성 공사 등 개발 사업 공사 현장에 항공촬영용 드론 2대를 투입해 상시 감시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해당 부서를 포함, 직원 10명을 대상으로 10주간에 걸친 드론 비행 교육을 실시하고 최근 드론을 2대 구입했다. 시는 비산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공사장을 대상으로 방진 덮개, 세륜 시설 등을 드론 촬영으로 수시 점검하고 문제 적발 시 발견되면 공사장 측에 즉시 시정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대형 규모의 공사장 전체를 육안으로 점검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 드론 촬영을 통한 점검 방식을 도입하게 됐고 드론 촬영 점검이 이뤄지면 시간적, 공간적 자원의 한계로 어려움이 있었던 점검이 한층 효율적으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시대의 변화와 요구에 발맞춰 행정도 변화를 꾀해야 한다”며 “앞으로 드론 등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행정력을 고도화시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
과천시가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공사장 비산먼지 시민감독관 운영,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등 3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생존수영교육은 초등학생 3, 4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수련관 수영장에서 5개 전체 레인을 이용해 실시한다. 이 현장엔 수영강사 2명과 안전요원 4명을 비치하고 로프철거, 구명조끼도 비치했다. 또 학교에서 수영장‘까지 이동 차량도 지원하며 관련 지원예산은 9천만원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아파트 신축공사장 등 비산먼지를 막기 위해 시민감독관 17명을 운영할 계획으로 경기도와 시비 1억9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은 공사장 안전관리 이행여부, 신호위반, 과적차량 단속, 비산먼지 시정건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스마트폰 안전귀가는 모든 시민들이 스마트폰에 안전귀가서브스 앱을 설치 후 위급상황 발생 시 앱 버튼을 누르거나 스마트 폰을 누르거나 흔들면 즉시 경찰이 출동해 도와주도록 돼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시책으로 놓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농협중앙회 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이 16일 과천농협대강당에서 2019년 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농협임직원과 과천시 농촌사랑봉사단, 고향주부모임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과 올해 풍년농사 지원을 결의하고 농협영농자재센터에서 농기계(농협중앙회 기증 3천500만원 상당) 전달식도 가졌다. 행사 후 인근 농가에서 모종심기, 포트작업 등 영농활동을 하며,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의 현실과 어려움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시지부 김문호 지부장은 “올해는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농협은 더욱 농민 곁으로 다가서 어려움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올해 6월부터 고등학교 급식비를 100% 지원해 무상급식을 실시키로 했다. 현재 시는 고등학교 급식비 중 식품비에 해당하는 68%를 지원하고 있으나 앞으로 급식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의 이같은 결정은 학교 급식비 지원안이 지난 11일 열린 제23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데에 따른 것이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경기도의 고교 무상급식 시행시점인 9월보다 앞선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교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는 급식비 전액 지원으로 학부모들은 연간 90만 원 정도의 급식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천 시장은 “이제 과천시 모든 학생들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청소년이 그들의 권리를 존중받고 차별과 소외없이 자라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와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과천시지회가 지난 13일 그레이스호텔 주차장 인근에서 주택 공시가격 인하 및 세금바로쓰기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6개 아파트 단지 2천명이 넘는 입주민은 주택 공시가격 인하, 부동산 조세정책 제도화, 공시가격의 조사·산정, 평가방식과 근거자료의 투명한 공개, 과천동 공공주택지구 임대주택 건립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지난 3월 발표한 과천시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23.41%를 기록해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지난해(9.9%)보다 15.51%p 급등한 것으로 고가주택과 개발 호재가 겹친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공시가격 상승률 17.77%와 전통적인 고가 주택지인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보다 15.42%보다 높다”고 비난했다. 특히 “과천동 일대를 공공주택지구로 발표한 것은 과천을 또다시 희생양으로 삼은 것으로 정부는 더 이상 과천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 과천시지부는 최근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서울대공원 주차장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해 반대하며 “국민의 혈세인 보조금이 특정집단을 위한 눈먼 돈이 돼서는 안되고 과천시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국내에서 7번째로 남자 탁구팀을 창단했다. 마사회는 이번 남자팀 창단으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남녀 혼합 복식의 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아졌고 남북 탁구 단일팀 구성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1일 창단을 공식 선언한 남자팀은 김상수 코치(41)를 비롯해 주세혁(40), 정상은(30), 박찬혁(25), 백광일(27)로 구성됐으며 현정화 여자팀 감독이 당분간 남녀팀을 함께 이끈다. 남자 실업팀은 삼성생명과 KGC인삼공사, 미래에셋대우, 보람 할렐루야, 한국수자원공사,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이어 7번째이며 남녀 선수가 모두 있는 팀은 삼성생명과 미래에셋대우에 이어 세 번째다. 팀의 맏형인 주세혁은 지난 2017년 현역 은퇴 후 코치로 활약했으나 ‘수비탁구의 달인’이란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복귀를 선언했고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 출전 등 메이저 대회 경험이 풍부해 팀의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은은 2016~2017년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7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식 2위를 차지했고 박찬혁은 가장 어리지만 2017년 코리아오픈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