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3단지(래미안슈르) 국도47호선 우회도로에 양방향 방음터널 설치가 확정됐다. 26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과천 3단지 600m구간에 양방향 방음터널 설치 계획을 확정하고 현재 재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구간은 과천 3단지 구간 양방향 방음터널 설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지만 예산상의 문제로 반폭터널이 설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 의원이 확보된 예산 범위 내에서 양방향 터널 설치가 가능한 신기술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LH에 통보했고 LH도 이를 토대로 긍정적으로 검토해왔다. LH는 이번 달까지 재 설계작업을 마무리 짓고 올해 6월 중 경기도, 과천시와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뒤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으로 착공은 우회도로가 완성되는 2021년 이후 진행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81억원으로 이중 경기도가 157억원(55.9%)을 부담하고 과천시가 104억원(37%), LH가 20억원(7.1%)을 부담한다. 신 의원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양방향 방음터널 설치가 확정된 만큼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이 태 인 마주 한국경마 역사상 처음으로 ‘두바이 월드컵’ 결승에 ‘돌콩’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이 펼쳐지는 현지시간 30일 이태인(사진) 마주는 두바이에서 직접 ‘돌콩’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그로부터 월드컵 도전기를 들어봤다. 돌콩이란 경주마 이름이 특이하다. 어떤 의미가 담겼나. 돌콩은 구입 당시 경매에 나온 말 중 체구가 작고 인기도 없었다. 애틋한 마음에 강하고 끈기 있는 경주마로 성장하길 바라며 이름을 지었다. 시골에서 보내온 콩 중에 아무리 짓이겨도 깨지지 않는 돌처럼 딱딱한 콩이 몇 알씩 섞여있는 것을 보면서 이름을 떠올렸다. 이런 명마로 성장해줘서 본인으로선 영광이다. 두바이 월드컵에 ‘돌콩’을 출전시키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한국 경마를 사랑하는 마주로서 세계에 우리 경마를 알리고 싶었다. 작년 한국의 국제경주 ‘코리아컵’에서 준우승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낸 ‘돌콩’이기에 해외 무대에서 국위선양을 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했는데, 실제로 좋은 성적을 내 매우 뿌듯하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주변의 만류가
과천시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다. 과천동주민센터는 25일 음식점 노걸대(대표 이상호)에서 홀로 사시는 어르신 40여 명을 초청, ‘행복한 밥상’을 대접했다. 과천동주민센터는 행복한 밥상 행사가 홀로 사시는 어르신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이웃끼리 서로 돕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윤영 과천동장은 “이 행사에 참여해준 지역 음식점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따뜻한 마음과 식사 대접으로 항상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의 말씀을 들으니 보람된다. 참여자원을 더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 경주마가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두바이 월드컵’ 원정 3번째 만에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가 대표 경주마 ‘돌콩(수·5세)’은 현지시간 지난 1월 10일 이 대회 예선 경주에서 9두 중 6위로 다소 부진했으나 두 번째 3위, 예선 마지막인 2월 28일 세 번째 출전에서 9와 1/2마신(약 23m)이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승리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9일 준결승 ‘알 막툼 챌린지 R3’에서 ‘돌콩’은 전년도 ‘두바이 월드컵’ 우승마 ‘선더스노우’와 의 접전 속에 3위를 거머쥐어 또다시 한국 경마의 저력을 알렸다. 그 결과 ‘돌콩’은 한국 경마 역대 최고 국제 레이팅 110으로 올라서며 오는 3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메이단 경마장에서 열리는 ‘2019 두바이 월드컵’ 결승의 메인 경주 출전 기회까지 얻어냈다. 두바이 현지에서도 ‘한국에서 온 침략자’라고 소개하며 ‘돌콩’의 활약에 주목하고 있다. 두바이 레이싱 클럽 경마 이사 프랭크 가브리엘은 “한국 경주마가 원정 3회차 만에 ‘두바이 월드컵’ 메인 경주에 진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외신들은 ‘돌콩’의 ‘두바이 월드컵’ 출전에 대한 기대감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성수)이 22~23일 이틀간 어린이 감성 사운드극 ‘리틀 뮤지션’을 과천시민회관에서 공연한다. 이번 뮤지컬은 우즈베키스탄 동화를 원작으로 한 가족 음악극이다. 잃어버린 햇살을 되찾기 위한 어린 악사의 여정을 아름다운 음악과 독창적인 음향효과, 오브제로 구현해 중앙아시아 벌판의 눈보라와 얼음, 햇빛을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공연은 2018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스코틀랜드 최대 일간지 스콧 맨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 2017년 ‘이란 국제 청소년 연극 페스티벌’에서 여자연기상, 무대 미술상, 연출상, 음악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도 국내 아동공연예술축제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7개 우수작 중 한 작품으로 선정됐다. 공연은 36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만5천원이다. 공연 티켓은 과천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gccs.or.kr) 또는 전화(02-504-7300)로 예매할 수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과천시가 3·1만세 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9일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종천 시장은 독립유공자인 남상순열사의 배우자인 한애자(90·갈현동)씨 자택을 방문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도 없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명패를 달았다. 고 남상순열사는 충성회를 조직해 민중 계몽과 독립운동에 전념하다 일본 경찰에게 체포돼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광복 이후에는 민족청년단에 입단해 활동했다. 이에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해 1980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했다. 김종천 시장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고 그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천시는 3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5월에는 민주유공자, 6월엔 국가유공자(총 297명)에게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전시회 참가기업 5개 업체에 총 2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국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전시나 박람회에 참가했거나 참가 예정인 관내 중소기업으로 기업업력, 국내외 인증 여부, 기술개발 등 7개 항목에 대한 평가·심사를 통해 5개 업체를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으로 자세한 사항은 과천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과천시 산업경제과 기업지원TF팀(02-3677-227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한국마사회가 ‘2019년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일반 국민 1천500명, 소방공무원 등 사회 안전 서비스 종사 공무원 1천350여 명이다. 사업에 참여할 승마시설은 체육시설이나 농어촌형 승마시설로 신고가 되어 있고 체육지도사 자격 등 등 문화체육부나 말산업육성법에 의거한 승마지도사 자격증 등을 보유한 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한국마사회 협력승마시설로 등록되어 있거나 과거 ‘전 국민 승마체험’ 사업의 참여 실적이 우수한 시설, 단체교실 및 주말반 과정 등을 개설한 승마시설은 우선적으로 강습 인원을 배분할 예정이다. 공지된 자격사항 등과 지역적 균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마시설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자세한 모집 공고 확인 후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승마체험센터 ☎(02)6006-3496, 3497.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새마을회가 19일 새마을 협의회, 부녀회, 문고 회원 40여 명과 함께 선바위 경작지(1천200㎡)에서 씨감자 6박스(1박스 20㎏)를 심었다. 참가 회원들은 “이웃을 돕기 위한 감자를 심으니 생명이 생명을 심고 생명이 생명을 돕는 일에 참여한다는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겠다”며 “항상 즐겁게 봉사한다”고 말했다. 장종근 회장은 “농사일이 힘든 일인데도 불구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자를 심기 위해 애쓴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선바위 경작지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신학수 과천문화원 원장이 새마을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새마을회에 무상으로 임대해준 땅이다. 과천시새마을회는 수확한 감자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집수리 봉사활동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 등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제45회 정기공연인 창작합창뮤지컬 ‘저 바람 속에 내가 있소’가 21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3·1운동 당시 17세 나이로 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와 주변 독립운동가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연출과 극본을 맡은 안지선 감독은 “이 작품은 유관순 열사의 강인하고 담대함 속에 흐르던 한 인간으로서의 고민과 소망, 사랑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다”며 “유관순 열사와 곁에서 함께 독립운동을 했던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 아래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어떤 미래를 만들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조현진 지휘자는 “유관순 열사와 그 친구들의 뜨거웠던 삶을 합창으로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으로 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사무국(02-507-4009)으로 하면 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