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정부의 과천동 일원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계기로 획기적인 교통난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첨단R&D센터를 비롯한 미래형 산업을 유치해 자족기능을 확보키로 했다. 김종천 시장은 19일 시청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공공주택지구에 과천동 일원이 포함됨에 따라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자족기능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정부청사 이전 등으로 행정도시로서의 정체성이 사라지고 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새로운 도시비전이 절실해진 상황”이라며 “정부 주도의 사업을 그대로 수용하기보다는 과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중앙정부에 공동사업을 요구해 반영됐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을 검토한다는 원칙 아래 개발가능 면적의 50%(사업면적의 24%)인 37만2천㎡의 자족용지를 확보했다. 이곳에 시는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빅데이터(Big Data)·IoT(사물인터넷) 등을 기반으로 한 첨단지식산업센터 ▲병원 등 의료 바이오 단지 ▲글로벌 창업 및 연구 센터 ▲대학 등 교육·연구시설 ▲기존 문화관광시설과 연계한 복합문화관광단지 등을 조성해
과천시립교향악단(지휘 서진·사진)이 특별 기획연주회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오는 21일 밤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과천시립교향악단은 매번 연주 때마다 호평을 받고 있고 섬세하고 깊이 있는 해석의 마에스트로와 탁월한 연주력의 교향악단 그리고 일류 솔리스트가 함께 어우러져 최상의 조화를 이뤄 청중들에게 최고의 사운드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메신저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배우 강석우의 드라마틱한 오페라 스토리텔링 진행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성악가들·교향악단의 섬세한 연주로 최상의 조화로운 하모니를 빚어낸다.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손진희, 테너 정호윤, 바리톤 이동환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모차르트 ‘돈조반니’, 카르딜로 ‘무정한 마음’,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레하르 ‘유쾌한 미망인’, 푸치니 ‘라보엠’, 비제 ‘카르멘’, 베르디 ‘운명의 힘’, ‘리골레토’ 중 손꼽히는 아리아를
과천시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수립하는 동시 이를 수행하기 위한 기관으로 과천문화재단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최근 과천문화재단 설립타당성 연구용역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타당성 검토 방안 및 연구수행 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은 뒤 관련 계획에 대한 참석자들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용역은 재단법인 한국지식산업연구원이 맡아 진행하며 내년 3월까지 과천의 문화예술 여건 분석과 시민 의견 조사를 실시해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에 대한 분석을 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이 과천문화재단의 경제적 타당성을 분석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과천의 문화진흥을 위한 내실 있는 연구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과천문화재단은 타당성 검토와 조례 제정 등 제반절차를 거쳐 내년 중 설립할 계획으로 과천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인 과천축제를 주최해 온 재단법인을 해산하고 문화재단에서 그 업무를 맡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문화재단 설립을 구상한 뒤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뿐 아니라 문화예술정책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폭넓게 참여시켜 설립 계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의 의견 수렴을 반영키로 했다. /
농협과천시지부는 지난 17일 지역인재 육성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과천시 관내 학업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2018 농협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장, 과천고등학교장, 과천중앙고등학교장, 농협장학생 6명이 참석했다. 정민화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초등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내년 1월 3일부터 20일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이날부터 추사박물관 홈페이지(www.chusamuseum.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 ▲추사와 함께 옛 모자 이야기 ▲우리는 추사박물관 탐험대 등이 진행된다. 추사 인장의 비밀을 찾아라는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교육으로 진행된다. 기간 중 토, 일요일에 운영된다. 추사 김정희의 호(號)를 통해 조선시대 문인문화를 알아보고 인장과 족자를 만드는 가족체험을 할 수 있다. 추사와 함께 옛 모자 이야기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시청각 교육과 전시실 관람, 체험활동이 통합교육 형태로 이뤄진다. 조선시대 복식에 대해 알아보고 붓글씨 체험, 관모 만들기 체험도 한다. 우리는 추사박물관 탐험대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기간 중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하며 추사 관련 유물뿐 아니라 과천의 문화재를 알아보고 역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김동석 추사박물관장은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추사박물관에서 준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유익한 시간을 보내게 되길 바
농협과천시지부(지부장 정민화)가 17일 지역인재 육성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과천 관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2018년 농협장학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엔 NH농협은행과천시지부장, 과천고등학교장, 과천중앙고등학교장, 농협장학생 6명이 참석했다. 정민화 지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고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사진)은 의왕 동안양변전소 옥내화 사업 예산 44억원을 확보하고 내년 7월 착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신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 내손동 625번지에 위치한 동안양변전소 옥내화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 33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되며 내년 착공을 위해 44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한전은 지난해 7월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고 12월 실시설계에 들어가 올 8월부터 옥내화 예정부지 내 설비(154㎸) 이설 공사를 진행 중으로, 내년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2021년 7월 옥내화 변전소 준공 후 2022년 6월까지 송·배전선로의 이설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기존의 옥외 변전소를 철거할 계획이다. 신창현 의원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 변전소 옥내화 사업이 착공하게 돼 다행”이라며 “계획된 일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 중앙·부림·과천동 중앙권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5명은 최근 독거노인 및 복지급여대상자 가구 등 60곳을 방문해 선물보따리를 전달했다. 전달된 선물보따리 속에는 방한용 마스크와 핫팩 등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10여 종의 방한용품이 들어있었다. 이번 선물은 개인후원자와 올해 중앙권역에서 주최한 바자회 수익금,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지원받은 비용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종희 위원은 “저희들의 깜작 방문에 즐거워하시는 이웃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보람이 느껴진다.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는데 이번 선물로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선물을 받은 한 시민은 “날씨도 추운데 이렇게 찾아와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보여주신 관심과 정성에 올겨울 내내 따뜻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의 지역화폐 발행 사업이 시민들의 관심을 받는 가운데 최근 과천시의회에서 가결되면서 사업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16일 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발행과 관련 최근 과천여성비전센터에서 가진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들은 지역화폐 발급 형태와 추진 시기, 부정사용에 대한 규제 방안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질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지역화폐의 성공적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확보와 지역화폐 이용 홍보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마포공동체경제네트워크 ‘모아’의 윤성일 대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지역화폐는 부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과 착한 소비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가맹점 및 사용자 관련 지침 등을 담은 시행규칙을 마련한 뒤 내년 2월 중 가맹점 모집과 계약 절차를 추진해 4월 중 종이형, 카드형 등으로 만든 지역화폐 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지역화폐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론 내년에 신설되는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효도수당 등의 복지수당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음식점, 학원, 미용실 등 시민 생활에 밀접한 업소를 가맹점으로 최대한
과천소방서 김경호 소방서장이 지난 12일 문원동 소재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직접 방문해 겨울철 피난안전약자 맞춤형 안전관리 강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13일 과천소방서에 따르면 문원동 장애인복지관은 1일 이용객이 약 300명과 직원 50명이 종사하는 사회복지시설로, 재난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돼 관리자 및 돌봄 인력 종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설이다. 이날 김 서장은 비상구 구조대 등 유사시 대피로 확인과 소방시설 전원 밸브 차단행위를 금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 주방 내 K급 소화기 비치와 소방차량 진입로와 특수차량(고가·굴절) 부서위치 등을 중점 지도하고 관계자와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