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가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관악산 및 청계산 일대에서 119구조대와 산악전문의용소방대가 합동으로 산악 안전사고 대비 인명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 3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가을철 관악산 및 청계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발생 시 즉각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인명구조 훈련내용은 독도법 및 GPS를 활용한 실종자 수색 , 다목적 삼각대, 도르래, 산악용 들 것 이용 인명구조훈련, 요구조자 이송방법 및 응급처치 활동사항, 등산로 이송 불가시 항공기를 이용한 들 것 이송 방법, 관악산 및 청계산 현장 적응훈련 등이다. 정세환 구조대장은 “실전 위주의 입체적인 훈련으로 신속한 현장대응 및 인명구조능력을 배양하여 산악사고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산악전문의용소방대와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통해 관악산 및 청계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지킴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내 도로 중 쓰레기 무단투기가 가장 심한 곳은 과천대로 인덕원~갈현삼거리 구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로는 출·퇴근 때 빈번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과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8월부터 이달까지 두 달에 걸쳐 범정부 빅 데이터 분석시스템을 이용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쓰레기 무단투기 관련 전자 민원 신고 건과 해당 기간의 교통량, 구간 내 차량 이동 속도, 기상 데이터 등을 수집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로 위 쓰레기 무단투기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은 인덕원에서 갈현삼거리까지의 과천대로와 우면도로, 남태령로, 양재대로 등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금요일과 토요일, 월별로는 3월, 6월, 9월에 무단투기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출퇴근 등의 차량으로 교통량이 대체로 증가하는 아침 7시에서 9시 사이와 저녁 6시와 7시 차량 운행 속도가 시속 40~60㎞일 때 기온은 0℃ 이상일 때, 풍속은 3m/s 이하일 때 도로 위 쓰레기 무단투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빅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마련한 도로 위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도로 위 전광판과 버스 도착정보 안내기 등을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가을 축제인 ‘렛츠런파크 뮤직 페스티벌’을 다음 달 6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3회 차를 맞는 뮤직 페스티벌은 정상급 가수들로 채워진 화려한 라인업으로 조기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콘서트 사전행사로 풍성한 말 체험 콘텐츠도 예정돼 있다. 먼저 당일 낮 2시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에서 다양한 말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포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말에게 직접 먹이를 주며 함께 교감할 수 있는 ‘말 먹이 주기 체험’, 전문적인 말 조련사와 귀여운 포니가 함께하는 ‘호스쇼’, 유소년 승마단과 고적대가 참여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퍼레이드’ 등 말과 관련된 풍성한 콘텐츠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야간에는 김범수, 윤미래, 비와이 등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인기가수들의 뜨거운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마사회는 뮤직 페스티벌 티켓 수익금은 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뮤직 페스티벌의 티켓 가격은 플로어 R석 1만1천원 플로어 S석과 스탠드석은 5천500원이다. 사전예매는 인터파크(www.interpark.com
과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지역현안사업(노후 상수관로 정비 7억원)과 재난안전사업(과천문화원 보수, 보강 1억원)에 각각 쓰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노후 상수관로 개선사업을 통해 주민 편의를 향상시키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문화원에 대한 보수·보강 공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처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 내 토지를 수용당한 주민들이 협의 택지 부지(협택)가 부족해 대거 탈락이 예상된다며 19일 과천시청으로 몰려가 농성을 벌였다. 지구 내 대상자 40여명은 이날 오전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시장실 출입구에 앉거나 서서 시위를 벌였고 이중 대표자 몇명은 안전도시경제국장과 면담을 통해 이 문제를 상호 논의했다. 토지를 수용당한 협택대상자들은 “토지수용 시 300평이 넘는 땅의 소유자에게는 80평의 택지를 준다고 약속했으나 단독주택 부지가 부족해 해당자 350명 중 70명이 추첨 시 탈락이 예상되는 등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사업시행자인 LH(한국주택토지공사)가 보상안내문을 통해 협의양도인택지가 대상자에 비해 부족할 경우 아파트 분양주택 특별공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50, 60대가 넘는 대상자들 중 주택을 가진 사람들이 없겠느냐”라고 반발하고 있다. 집회에 참석한 이동원(63)씨는 “LH가 우리 땅을 헐값에 매입하고 땅조차도 주지 않는다”며 “고향에서 조상대대로 농사지으며 살던 사람을 쫓아낸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오명순(52)씨는 “과천에서 터전을 갖고 살고 싶은 사람도 쫓겨나게 생겼다”며 “LH가 우리를 상
‘다음 내리실 곳은 과천詩(시)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과천시 일대에서 4일간 펼쳐진 ‘제22회 과천축제’가 총 12만9천여 명의 관람객수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6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 폐막행사장에는 1만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참석했고 가수 정동하의 열정적인 무대와 퓨전국악밴드 AUX, 소리꾼 민은경의 국악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진행된 화려한 예술불꽃놀이는 과천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개막행사에서는 김대균 줄타기, VR(Virtual Reality) 드로잉 퍼포먼스, 조윤성 트리오(Trio)의 재즈 공연 등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결합해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냈다. 특히 과천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과천 새술막을 복원, ㈔막걸리학교와 함께 축제장 한 쪽에 새술막(주막)을 만들어 ‘과천막걸리’를 만들어 판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기간 중 진행된 공연 프로그램에 대한 관람객의 만족도도 높았다. 해외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태국 서커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난 16일 열린 제12회 경기도지사배(GⅢ·제9경주·1천800m·3세·암·국OPEN)에서 ‘서울의별’(R52)이 우승했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페셜스톤’(R69)을 4마신차(1마신=약 2.4m)로 따돌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주기록은 1분58초3. 경기도지사배는 국산 3세 암말 최강자를 선발하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으로 첫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GⅠ)에서 암말들이 모두 입상에 실패했고, 두 번째 관문 코리안오크스(GⅡ) 우승자 ‘스페셜스톤’이 이번 경주에서도 가장 많은 기대를 받았다. 경주 초반엔 부경에서 원정 온 ‘블루플래그’(R67)’가 빠르게 치고 나가며 경주를 주도했다. ‘스페셜스톤’은 중위권에서, ‘서울의별’은 가장 뒤에서 경주를 전개했다. 4코너가 지나자 ‘스페셜스톤’이 추입을 시작하며 1위로 부상했고, 직선주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며 승리를 확정 짓는 듯했다. 하지만 결승선 앞 200m에서 ‘서울의별’이 놀라운 속도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2위 ‘스페셜스톤’과 4마신의 큰 차이로 우승했다. ‘니케스트리트(R53)’가 3위로 통과해 1~3위까지 모두 서울 경주마가 차지했다.
자유한국당 과천의왕 당원협의회(위원장 권오규)는 선바위역 일원 대규모 주택공급 확대 추진에 반대하는 과천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최근 김병준 비대위원장, 함진규 정책위원장과 연달아 간담회를 가졌다. 권오규 위원장은 지난 13일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에서 개최된 경기도 원외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선바위역 현안문제 브리핑을 통해 “과천의 개발제한구역은 과천시민이 필요한 곳에 사용돼야 하며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땜질하기 위한 방편으로 쓰여서는 안된다”라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어 “8월부터 해당지역이 개발된다는 소문이 나돌아 부동산거래가 평소보다 5배나 늘어났다”며 “정보유출로 투기가 조장되었는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권 위원장은 같은 날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함진규 당 정책위원장을 만나 “중앙정부의 안이한 정책적 판단으로 과천시민들이 피해받지 않도록 당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동석한 고금란, 김현석 시의원도 “과천의 개발제한구역을 문재인 정부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땜질하기 위한 방편으로 쓰여 지는 것은 6만 과천시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폭거”라고 비난했다. 고 시의원은 “연일 쏟아지는 억장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연구진들이 지난 12일 저출산 극복, 일과 가정 양립 정책 등 모범사례 파악을 위해 과천시청을 방문했다. 사회복지과 간담회 자리엔 윌렘 아데마 OECD 사회정책부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올리비에 테브논 연구위원이 참여했다. 한국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정부부처, 학계 등의 모범사례에 대한 현황을 파악해 이를 가족정책 보고서로 작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과천시가 선정됐다. OECD 연구진들은 이날 과천시 관계자들로부터 과천형 아이돌봄 정책 ‘마을돌봄나눔터’의 전반적인 운영현황과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방과 후 아동의 돌봄 현황, 초저출산율 현황, 학교현장과 공동체 돌봄의 차이, 교육예산 운영 현황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김기세 과천부시장은 “과천시의 정책이 아이돌봄 우수사례로 평가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과천시가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점차 확대해, 저출산, 아이돌봄 등의 문제 해결에 기여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제12회 ‘경기도지사배(GⅢ)’를 개최한다. 국산마 중 3세 암말만 출전하며 1천800m 장거리 경주로 서울과 부경 경주마가 모두 출전한다. 국산 3세 암말 중 최강을 뽑는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마지막 관문이다. 첫 번째 관문인 ‘코리안더비(GⅠ)’에서는 암말들이 모두 실패했다. 두 번째 관문 ‘코리안오크스(GⅡ)’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승점을 누적한 서울의 ‘스페셜스톤’과 ‘서울의별’은 출전한다. 부경에서는 ‘코리안오크스(GⅡ)’에서 4위를 한 ‘블루플래그’가 이에 대항한다. 경기도지사배(GⅢ) 경주 결과에 따라 최고 승점을 누적한 경주마는 1억 원의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 인센티브까지 거머쥘 수 있다. 서울은 스페셜스톤(암·한국·R69·강환민 조교사·승률 57.1%·복승률 85.7%)이 데뷔 후 모든 경주에서 3위안에 들며 연승률이 100%다. 지난 7월 ‘코리안오크스(GⅡ)’에서 7마신(1마신=약 2.4m)의 큰 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오케이퀸(서울·한국·R69·송문길 조교사·승률 40.0%·복승률 60.0%)은 지난 8월 1천700m 경주에서 경주초반부터 빠르게 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