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 과천·사진)은 지난 7월 8일 4대강 사업 유공자에게 수여한 훈·포장을 취소하기 위한 ‘상훈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데 이어 23일 국토교통위원회 현안질의에서 국토부 소속 4대강 포상자들의 자진반납을 촉구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22일 “4대강 사업이 환경파괴는 물론 27조 원에 달하는 혈세를 낭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지는 공무원은 단 1명도 없다”며 “오히려 훈장, 포장과 표창을 수여받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기업인, 학자 등이 1천152명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 가운데 중앙부처 공무원은 340명, 공공기관 종사자 168명, 지자체 97명, 기업체 452명, 학계 46명, 관련 단체 35명, 법조계 7명, 종교단체 6명, 언론인이 1명”이라며 “중앙부처에서는 국토교통부 공무원이 186명, 공공기관 중에서는 당시 국토교통부 소속 한국수자원공사 직원이 99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입찰담합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 1천267억 원의 과징금을 납부한 현대, 삼성, 대
최근 폐비닐 발생을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세탁물 포장용 비닐(세탁소 비닐) 사용을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 3년간 국내 최대 세탁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에서 사용된 비닐만 약 2억 장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창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2천600여 곳의 가맹점을 둔 세탁 프랜차이즈인 크린토피아에서 사용된 세탁소 비닐은 2015년 6천83만 장, 2016년 6천689만 장, 지난해 6천790만 장으로 최근 3년간 총 1억 9천563만 장에 달했다. 현재 세탁소 비닐에 대한 사용량 또는 생산량 등에 대한 공식 통계는 없지만 올해 4월 기준(국세청 사업자 현황) 전국에 세탁소가 2만 2천431곳임을 감안할 때 세탁소 비닐 사용량은 연간 4억 장 내외로 추정된다. 환경부는 “세탁소 비닐의 경우 운반과정에서 옷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미사용으로 인한 책임소재 및 보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닐 사용 여부는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선택”이라며 “현재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대상 품목이 아닌 세탁소 비닐을 EPR 대상으로 전환해 비닐
과천시의회(의장 윤미현)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31회 과천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 업무보고 및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18년도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과천시 주공 8·9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와 과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4건에 대해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또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및 기간결정의 건도 처리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새마을부녀회가 지난 18일 새마을회관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반찬을 만들어 60가정에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회원 20여 명은 이날 여름에 먹을 배추 겉절이와 소고기 불고기를 만들어 사회복지 혜택을 받는 이웃은 물론, 각 동 실무협의체 등에서 발굴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반찬을 전달했다. 차연경 회장은 “어느 때보다 무더운 여름 어려운 이웃의 건강을 챙겨 다 같이 건강하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반찬을 준비했고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쓴 새마을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과천시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부탁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가 청년 취업난의 해결을 위해 지역 내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공모에 참여해 청년 지역정착형 일자리사업과 민간취업연계형 일자리사업이 최종 선정돼 사업비 9천100만 원(국비 4천425만원, 도비 783만원)을 확보했다. 이 일자리 사업은 마을기업 2곳, 사회적 기업 1곳에서 지역 청년 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민간취업연계형 사업’은 과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일할 청년 1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시는 선정기업에 일정기간 청년의 인건비를 지원하며 사업 종료 후 참가기업의 고용승계를 연계하고 청년의 일 경험·능력 배양을 통해 사업 종료 후 청년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도모한다. 이번 사업은 총 7명의 청년을 모집하며 지역정착형 일자리사업은 20일까지, 민간취업연계형 일자리사업은 9일부터 18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39세 미취업 상태의 청년이다. 다만, 그밖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및 경기도 일하는 청년시리즈 등 타 국·도비보조
과천화훼협회가 17일 이웃돕기 성금 525만 원을 과천시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과천시민회관 일원에서 개최된 화훼전시회에서 ‘이웃돕기 꽃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금액이다. 이날 박태석 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면서 “과천시민과 화훼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으로 지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화훼전시회 개최시마다 성금을 마련해 기탁해주신 데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시는 전달받은 성금을 과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쓸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국내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를 상대로 한 소비자 서비스 피해 접수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피해구제율은 30%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 사진)이 한국소비자원으로 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2018년 6월까지 국적항공사 8곳의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손해를 입은 소비자가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한 건수는 2천96건이지만 이중 피해구제에 합의한 건수는 675건(3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구제 합의란 항공사가 계약이행이나 계약해제, 교환, 배상, 부당행위 시정 등을 소비자가 접수한 민원을 해결한 것을 뜻한다. 특히 갑질, 기내식 논란이 불거진 양대 국적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피해구제율은 각각 28%와 30%로 2개 항공사 모두 평균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시의회 의원 일동이 최근 과천시 부림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의원들은 이날 집안 가재도구 및 창고 등 집 내·외부를 정리하는 등 청소를 했다. 어르신은 “몸이 따라주지 않아 정리정돈 할 엄두도 못 내고 살았다”며 “찜통더위 속에서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시의원들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윤미현 의장은 “제8대 시의회 개원 후 첫 봉사활동으로 어르신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이런 기회를 통해 소외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소방서가 16일 3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권침해예방활동연구소 대표 김희진을 초빙해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미투(Me too)’ 운동을 계기로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성인지 감수성과 성 평등 가치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은 성폭력은 성의 문제가 아니라 권력관계의 문제라는 강의를 통해 성매매 관련 법령 및 성매매 발생 시의 처리 조치 기준, 성폭력 대처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과천시가 오는 18일 과천지식정보타운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식기반산업용지 우선공급대상기업과의 계약 협상 내용에 대한 의결을 거쳐 계약서의 내용을 최종 확정키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계약 내용 협상을 위해 올해 4월부터 지난 6일까지 총 110회에 걸쳐 협의를 진행해왔다. 해당 계약은 내달말까지 체결될 예정으로 26개 필지 중 우선공급대상자가 정해지지 않은 4개 필지에 대한 분양은 내년 3~4월경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상과정과 관련해 “해당 기업이 조성 공사 및 관련 용역 발주 시 과천 지역 기업이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장애인 및 노인을 포함한 시민들의 일자리 확보를 위해 시민 우선 고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 “관내 기업의 지식산업단지 입주 시에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우선 입주권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했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입주기업의 건축물 착공 시기는 당초 올해 말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기반조성사업이 일정보다 늦어져 오는 2020년 7월로 착공시기가 늦어지게 됐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