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농촌인력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 해소와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 완화를 위해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반농가 농기계 공급 지원(양봉시설, 소형농기계) 11대 ▲먹골배 육성 및 지원(SS기) 2대 ▲농업용관리기 등 소형농기계(관리기, 전동전지가위, 전동분무기 등) 7대 등으로 구입비의 5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구리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으로, 영농규모, 영농경력, 보조금 수혜 이력 등을 고려하여 선정하게 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구리시 농업인은 오는 2월 8일까지 구리시 산업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급격한 물가상승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많은 농업인들이 농업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농가에 활력이 감소했다.”며, “농업관련 보조사업을 통해 인력난으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양기관의 교육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구리 상생교육 발전 협약’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한 ‘구리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지원 연장 협약’ 체결식이 25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에서 개최됐다. 시와 교육지원은 ‘구리 상생교육 발전 협약’을 바탕으로 신규 교육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학교시설 개방 등 구리시 교육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구리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지원 협약’을 통해 지난 2020년 최초 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 기관이 추진하던 협약을 연장하여, 2023년에도 기존 진로직업체험, 진학상담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으로써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진로직업체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교육에 더 약진하는 구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보건소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건강관리 교육 및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방문간호사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을 측정해 대상자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담요, 장갑 등의 방한용품과 겨울철 건강 수칙 안내문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와 적절한 수분 섭취하기, 실내 적정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외출 시 방한용품 사용하기 등의 한파 대비 행동 요령 및 한랭 질환 대처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남양주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책 기간인 오는 3월 15일까지 전화, 문자, 한파대비 꾸러미 배포, 건강 수칙 교육 등을 통해 한파 피해 예방을 위한 겨울철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식 소장은 “방문 건강관리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집중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장애인 복지시설이 부족한 동부 권역의 장애인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화도읍 지역에 동부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그동안 남양주시에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등록 장애인 3만3천여 명 가운데 30%인 만 여명이 화도읍과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 등 동부 권역에 거주하고 있으나 이 지역에 장애인복지관이 없어 동부장애인복지관 건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안에 복지관 건립터를 확정하고 행정 절차를 진행해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약 14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5,000㎡ 이상의 규모로 건립하기로 하고, 사업비는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 건립 기금 조성 및 운용에 관한 조례'에 따라 조성된 장애인복지관 건립 기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복지관이 건립되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를 비롯해 휴식 공간, 산책로 등지역 주민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기존 복지관과는 차별화된 발달장애 특화형 및 자연 친화적 장애인복지관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시는 장애인 친화적 시설 개선으로 시설에 대한 장애인의 접근성 보장을 강화하고, 장애인 참여 문화 및 IT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기로 하고 특히,
남양주시는 1인 가구의 사각지대 발생을 방지하고 사회적 고립 가구의 조기발굴을 위해 ‘1인 가구 안부 확인 사업’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새해부터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보장을 위해 새해엔 지난해보다 관련예산을 22% 증가한 27억 원으로 확대하고, 장애인 취업자를 지난해보다 33% 늘린 187명으로 확대시행하는 가운데 특히 1인가구를 사각지대 방지를 위한 일자리를 최초로 개발해 올해부터 시행해 우선 시내 4곳에 8명을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16일 지역 내 LH 주거행복지원센터 4곳(가운1단지, 가운2단지, 진접16단지, 장현행복주택2단지)과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장애 취업자가 LH 주거행복지원센터에서 확인된 1인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도 문화 예술 일자리를 새로 도입하고, 다회용품 세척·관리하는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 일자리 제공으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올해 장애인 일자리 사업 전체 참여자의 약 40%를 차지하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특화 일자리인 ‘발달장애인
구리시의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이 지난 20일 시청 3층 민원상담실에서 열렸다. 이날 전달식에서 구리시 백경현 시장은 특별회비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난 발생 시 이재민 구호 활동,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정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적십자회비 모금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렇게 적십자회비를 기부해 주신 구리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세상을 밝히는 착한 마음 적십자회비 슬로건처럼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문화가 확산돼 십시일반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빛을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택지개발과 교통여건 개선 등 으로 인구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는 남양주시의 읍면동 가운데 3곳이 전국 읍면동 인구 기준으로 3·4·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시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화도읍이 116,847명으로 전국 읍면동 중 인구수가 3위 였고, 다산1동이 100,026명으로 4위, 진접읍이 95,986명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이들 지역이 경춘로 등 횡도로망이 발달된데다 택지개발과 역세권 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산1동은 다산신도시와 진건지구 개발 등으로 아파트 입주민이 늘면서 지난해 12월 28일 10만 명을 넘어, 5년 전인 2017년 3만9천여 명보다 2.5배나 늘었다. 다산1동은 앞으로도 2천여 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택지 개발로 아파트단지가 크게 늘어난데다 전철 개통으로 인구 유입이 늘어 남양주시 인구는 지난해말 73만 7천여 명으로 경기도에서 인구 7위 도시가 됐고 왕숙,진접,진건.양정 개발 등으로 2030년 90만 명, 2035년엔 100만 도시로 예상된다.”고 밝히면서, “이에 따라 신도시 읍면동의
백경현 구리시장과 기관장들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는 등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백 시장과 조종덕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 이춘본 구리시경제인연합회 회장, 고예승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시지회장을 비롯하여 관계자 20여 명은 지난 18일 구리전통시장을 찾았다. 이날 행사는 경기침체와 극심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체험하고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격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기관장들은 전통시장 둘러보며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떡, 나물, 생선 등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들께서 설 명절을 맞아 맛있는 먹거리와 따뜻한 정이 넘치는 구리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도 구입하고 온누리상품권 사용으로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 주시길 바란다.”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 별내면 직원들과 육군 제5799부대 장병들이 설명절을 맞아 함께 깨끗한 별내면을 만들기 위해 20일 청학리 일원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에는 공무원과 장병 등 40여 명이 참여해 청학리 시가지에 무단으로 투기된 쓰레기 등 100리터 마대 200개 분량을 수거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제5799부대의 요청으로 추진됐는데, 부대 장병들은 앞으로도 매월 별내면과 함께 청소 활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별내면은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파출소, 군부대 등 지역 내 여러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하는 대청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태 면장은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별내면을 만들기 위해 군부대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새해들어 더욱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주택의 옥내 수도관 개량을 위한 공사 비용을 대폭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노후 주택 옥내 수도관 개량 공사비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는 338세대에 약 3억 6600만 원의 공사 비용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에는 대폭 늘여 750세대에 6억 64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수도관 내부 부식이 진행돼 녹물이 발생하면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공동 주택, 단독 주택 및 다가구 주택 등이다. 공사 비용은 총공사비의 일부가 지원되며, 가구별 면적에 따라 표준 공사비의 30%~90%(최대 공용 배관 60만 원, 옥내 급수관 180만 원)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맑은 물을 주택까지 공급해도 옥내 배관이 노후되면 녹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노후 주택을 대상으로 한 개량 공사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