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는 지난 4일 산악사고 위험지역 개선을 위해서 구리시와 함께 아차산 삼층석탑 주변을 합동점검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아차산은 구리시와 서울 광진구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높이 295.7m의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산으로 등산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지만 최근 인근에서 산악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이번에 합동점검이 실시된 것이다. 구리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년 간 산악사고로 인해 출동한 경우는 총 122건으로 이중 범골사와 아차산 삼층석탑 인근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는 54건으로 전체 출동건수 중 44%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원인은 등산로가 아닌 샛길이 많아 길 잃음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이에 구리소방서와 구리시청은 범골사 및 아차산 삼층석탑 인근 주변을 합동점검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산악사고 위험지역 개선활동을 추진할 것 으로 밝혔다. 김윤호 서장은 “산악사고 현장 특성상 구조 활동 시간이 길고 날씨 등 변 수가 많아 예방활동이 중요하고 앞으로도 사고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개선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로 이전이 확정된 GH 경기도시주택공사(이하 GH)의 구리시 안착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시설 조성을 위한 시의회의 의견이 개진돼 이전 토지의 용도 변경이 추진되는 등 관련 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구리시의회 권봉수 의장은 5일 의회 멀티룸에서 가진 4월 1차 의정 브리핑에서 토평동 일원 업무시설용지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는 '구리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 의견 청취안'을 설명하면서 "GH가 차질없이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GH는 도내 각지역의 신도시 개발과 산업 단지 유치 등 도민의 주거도시문제를 해결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공기업으로, 지난 2021년 5월 구리시로의 이전이 확정된 이후 구리시 토평동 일대 9600㎡에 주(主)사무소를 건설해 400여 명의 임직원이 이전하도록 추진돼왔다. 이번 시의회에서 GH이전 관련한 용도 변경 의견 청취안이 개진됨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의회의 의견을 받아 오는 9월까지 준주거지역으로의 변경과 구리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경기도에 용도지역 변경 신청 등 절차를 진행하면 이어서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이 구체화되고 건물 신축 절차
남양주시는 올해 이상 기온으로 인해 배꽃 개화가 예년보다 10여 일 앞당겨짐에 따라 농가 피해를 막기위해 저온이나 서리 피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배꽃은 평년 기준 4월 중순에 개화하지만 올해는 3월 온도가 높아 4월 초에 배꽃이 개화된데다, 이번 주에는 비가 그친 후 온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저온 피해 대비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시는 만개한 배꽃은 새벽 기온이 –1.7℃ 이하로 30여 분 이상 노출되면 씨방이 검게 변해 고사하게 되는데, 이번 주말 기온은 –1~1℃로 급강하할 것으로 예상돼 피해가 우려되므로, 서리방지팬을 설치한 농가는 온도 센서 등을 사전에 점검해 오작동을 방지하고, 살수시스템(스프링클러)은 막힘이 없는지 확인함과 동시에 자재를 미리 배치해 저온 피해에 대비해야한다고 밝혔다. 특히, 살수 시스템은 기온이 빙점일 때 살수가 중단되면 나무 온도가 낮아 피해가 커질 우려가 있으므로 중단되지 않도록 충분한 물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저온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상황을 파악해 피해를 적게 받은 꽃을 선택해 인공 수분을 다시 실시하고, 적과 시기를 늦추고 병해충 방제도 철저히 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남양주시는 성인 및 청소년발달장애인 관련 사업량이 확대됨에 따라 '주간활동서비스'와 '방과'후활동서비스'등 관련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립 및 낮 시간동안 지역사회 내 의미 있는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방과후활동서비스’는 청소년 발달장애 학생에게 방과 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의미 있는 여가활동을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기위한 사업이다. 시는 바우처 사업량 확대와 활동 시간 증가에 따라 서비스 이용자의 접근성 및 선택권 확산되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 등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기로 하고 우선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하기로 하고 공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주간활동서비스 기관이 5곳, 방과후 활동서비스 기관이 6곳인데, 시는 각각 2곳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능력과 경험이 있는 공공·비영리·민간기관(법인, 단체등 포함)으로 이달 24일~26일까지 서류를 갖춰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로 접수하면 심사와 실사, 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 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제공기관 확충과 다양한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민자치우수사례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을 받아 지난해 장려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5개 시군이 참여해 지난 4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서 남양주시 대표로 나간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같이의 가치, 기대 그 이상’이란 주제로 시민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한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발표한 진접읍 주민자치회는 기존 지역 단체를 포함해 다양한 유형의 조직과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고 2000만 원의 사업비를 받았다. 김기철 주민자치회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마음을 모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의지로 만들어 낸 값진 결실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진접읍 주민자치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주시는 모든 주민자치회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시민이 중심인 남양주를 만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주민자치회 전환을
구리시 A 공무원이 4일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A씨는 4일 창구에서 민원인 상담을 하던 중 의문사항이 발생하자 모처에 전화를 해 질의하던 중 갑자기 전화를 내려놓고 사무실을 나가 인근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인창동 한 장례식장에 빈소를 마련한 유가족들은 충격 속에 빠져있는 상태이고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찾아가 위로하며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현재 구리경찰서는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데 범죄 등 별다른 혐의점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노후 하수관로 교체와 정화조 폐쇄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도심을 중심으로 정화조 폐쇄 등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시는 퇴계원읍과 진접읍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기본계획을 세운 이후 용역을 거쳐 세부 계획을 세우고 공사를 벌여 올해 까지 완공 목표로 정화조 폐쇄와 관로 개량·신설 등에 대한 작업을 진행해왔다. 퇴계원읍의 경우 240여 억원을 들여 전체 배수 설비 대상 813가구 중 468가구의 정화조 폐쇄가 완료된 가운데, 남은 340여 가구와 퇴계원초등학교와 도제원초등학교 등에 대한 정화조 폐쇄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또, 퇴계원읍 내 9개 아파트 단지 4483가구에 대해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안으로 정화조 폐쇄 공사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진접읍의 경우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70억 원을 배정하고 115가구에 대한 정화조 폐쇄작업과 오수 관로 신설 2.2km, 개량 사업 1.1km 등을 올해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진건읍과 와부읍에 대해서도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해 용역을 통해 현장 파악과 세부 계획을 거친 뒤 내년부터 본격 정비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 하수처리과 관계자는 "아파트와 학교
남양주 예봉산에서 발생했던 산불은 발생 29시간 만인 4일 오후 7시 15분 경 진화됐다. 남양주시는 산림·소방당국과 함께 그동안 250여명의 인력과 자동차와 헬기 등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했고 때마침 비가 내려 완전 진화에 도움을 줬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피해 면적은 27헥타로 집계됐고 이재민과 주택 파손 등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추가 피해가 없는 지 살피고 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각 읍면동별로 배치된 60여명의 산불예방진화대의 순찰활동이나 주민의 소각 행위에 대한 철저한 계도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올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이 되도록 학교환경개선사업과 환경개선협력사업비를 확보하고 초·중·고 37개교에 3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학교장 및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노후화된 학교환경개선에 대한 학교들의 의견에 따라 시 자체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중·고 25개교(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7개교, 고 등학교 6개교)를 선정했다. 우선 구리초등학교의 과학실 환경개선과 산마루초등학교의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 인창중 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등 총 27개 사업에 사업비 10억 원을 편성해 지원했다. 또 시는 통학버스 운영 및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초·중·고 12개교에 환경개선 협력사업비 12억 원을 배정하고 도 교육청 분담액을 포함해 모두 24억 원을 확보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통학버스 운영을 위해 초등학교 2개교에 2억 원을 배정하고, 이를 시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각 1억 원씩 지원한다. 또, 학교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초·중·고 10개교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교체하고, 교실 바닥 교체와 체육관 냉난방기 교체 등 13개 사업에 총 22억 원을 배정하고, 예산은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50%씩과 시에서 11억 원을 지
구리시는 지난 3일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세입재정에 기여한 2023년도 성실납세자 2,910명 가운데 유공납세자 8명을 선정하고 인증패를 수여했다. 시는 ‘구리시 성실납세자 등 선정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성실납세자 중 납세 규모와 건수 등을 기준으로 채점해 재정 확충에 기여한 개인 5명과 법인 3곳을 유공납세자로 선정했다. 유공납세자는 앞으로 법인은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하고, 개인은 1년 간 시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구리아트홀 공연 관람료 50% 할인, 시금고 금리우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백경현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납부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시민들과 법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의 소중한 재원인 지방세를 시민생활에 도움이 되는데 쓰도록 재정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