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국내·외 박람회나 전시회 등에 참가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불평등이나 빈부 격차, 사회문제등을 해결하고 혁신을 추구해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을 우선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시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박람회, 전시회, 단기기획전 등의 참가시 기본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를 80% 이내에서 1개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업체는 관내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및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지역 고용기여도 및 취약계층 고용 비율과 지역사회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선발하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지원 제외 대상은 ▲자사 생산시설 없이 OEM 물품만 판매하는 기업 ▲정부․지자체 등으로부터 동일 전시회 참가비를 지원받는 기업 ▲신청일 기준 휴․폐업 중인 기업 ▲지방세 체납 사실이 있는 기업 ▲해외 에이전트(대리점) 등의 명의로 참가하는 업체 등이다. 시는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를 오는 4월 3일~14일까지 남양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류를 구비해 이메일(zooke1@korea.kr)로
남양주풍양보건소는 관내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을 돕기 위해 특강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관련 프로그램을 유관기관과 협력하며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청소년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서 관내 의료기관의 힐링센터를 연계해 치유가 필요한 학생을 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아 음악과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교육과 상담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 관내 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의 정신 건강에 대한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이 입시나 공부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취미나 교류 활동을 권장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과 학교 상담교사, 의료기관 유관기관과 관계 공무원 등과 회의나 수시 협력을 통해 정보 공유 등 청소년 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풍양보건소는 지난 28일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올해 첫 청소년 정신건강 사업을 위한 회의를 마련하고 기관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청소년 정신 건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현주 보건소장은 “전문가들과 학교 상담 선생님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남양주시 진접읍에 있는 고려시대 천년 고찰 봉선사의 산문(山門)낙성식이 정관계 인사와 신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는 1054년의 오랜 역사를 갖춘 사찰로 6·25 전쟁으로 전소된 이후 다시 복원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 이번 준공된 산문은 지난 2021년 8월 설계가 시작된 후 약 1년 5개월 만에 완성됐다. 낙성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연기문 낭독, 축가,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지 초격스님은 “새 천 년의 시작을 기념하는 이번 낙성식을 통해 봉선사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산문이 마주한 높은 산과 같은 더 높은 이상과 희망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새 천 년과 함께할 새로운 산문의 건립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산문으로 들어오는 모든 시민들이 봉선사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자살 고위험시기(3~5월)를 맞아 구리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고위험군에 대한 밀착 관리와 함께 홍보를 집중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기로 했다. 시는 봄철 자살률 증가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으로 일조량 증가, 꽃가 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으로 분석되며, 우리나라의 경우 졸업· 구직 등의 요인이 더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자살고위험군의 발굴 및 밀착 관리를 강화하고 , 긴급지원 대상 적극 발굴·안내 등 지역사회 밀착관리와 함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생명사랑 문화를 높이기로 했다. 시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우울증이나 자살과 관련된 어려움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24시간 운영)를 이용하거나 구리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 등을 적극 활용해 정신건강 상담을 받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백경현 시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를 맞아 국민은 국가의 도움 받을 권리가 있다는 메시지를 집중 홍보해 힘든 상황에 있는 구리시민이 적절한 도움을 받아 안전한 구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과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 밀착형 규제개혁을 위해 ‘2023년 구리시 규제개혁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구리시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영업활동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생활규제 등을 상시 발굴해 현장 중심 규제개혁에 나선다. 또한 구리시 특성에 맞는 정기건의 과제와 분기별 테마과제, 민생규제 공모 등 중앙 건의 과제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목표를 세웠다. 내부적으로는 자치법규 제·개정 시 사전 규제심사를 통해 법령 체계상 불합리한 규제를 관리하는 한편 주기적인 등록규제를 정비하고 규제입증책임제 활성화에도 힘쓸 방침이다. 오는 4월에는 위촉직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라 규제개혁위원회를 정비한다. 전 부서를 대상으로 규제 합리화 실적 평가 및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통한 자발적인 규제 발굴도 유도할 계획이다. 또, 이와 관련한 정부평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규제개혁신문고 활성화를 비롯해 중앙부처 건의규제 발굴, 적극행정을 통한 불합리한 규제개선 사례 발굴, 경쟁제한 및 소비자권익제한 자치법규 개선 등 소관 부서에서 양질의
구리시는 지난해 구리시에서 법인카드와 복지카드 등을 사용하면서 NH농협은행과 제휴해 발생한 이용 적립금을 27일 전달받고 이를 주민 복지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전달된 적립금은 8913만 7110원으로 구리시가 농협은행과 제휴 협약에 따라 법인카드, 복지카드, 보조금 카드 등 이용하는 경우 0.1%~1%를 적립한 결과 발생한 금액이다. 이날 전달식은 백경현 구리시장, 홍준기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장, 박현숙 NH농협은행 구리시청출장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투명한 예산 집행과 더불어 카드 이용에 따른 적립금은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건설을 위해 주민복지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협은행에 감사하며 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가 민간사업자와 함께 환경부가 실한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하므로써 관내 공공시설 등에 전기차 충전 시설을 충족할 수 있게됐다.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은 지역특성에 맞춰 전기자동차 보급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을 연계하기 위해 지자체와 충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민간 사업자인 ㈜휴맥스이브이(HUMAX EV)와 협력해 함께 신청한 이번 사업 공모에 지난 24일 최종 선정돼 국비 36억 원을 확보했고, 민간 투자비 64억 원까지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 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민간 사업자는 앞으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 청사나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주차 대수가 50대 이상인 주차장은 의무 설치를 하게되고, 수요가 필요한 지점에도 설치하고, 저렴한 충전 요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전기 승용차를 비롯해 전기 화물차,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차종을 충전 할 수 있도록 용도별로 초급속, 급속, 완속 등 약 500기의 충전기를 80여 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양주시는 관내 초등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우고 클래식 음악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클래식 교실'은 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관현악기에 대한 이해와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해설과 함께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문화·예술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범 사업은 21일 와부읍 도심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금관 5중주 등을 3주 과정으로 운영한다. 특히, 각 수업은 관현악 악기별 특징 및 소리를 알아 가는 시간과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클래식 음악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광덕 시장은 “현장에서 생생한 클래식 음악의 선율을 들으며 음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관현악기 및 연주에 대해 이해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문화 예술 분야의 투자를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학교
구리시의회는 지난 27일 제323회 임시회에서 김성태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리-안성 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횡단교량 구리대교 명명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현재 공사중인 한강횡단교량은 87% 이상이 구리시 행정구간이므로 교량 명칭을 구리시의 지역명을 따라 '구리대교'로 명명하여 줄 것을 국회 교통위원회, 국무총리실, 국가지명위원회, 경기도,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했다. 의회는 2016년 12월 구리~안성 간 고속도로 공사를 시작하여 현재 구리시 토평동에서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을 잇는 약 2km의 한강횡단교량의 명칭은 지리적 위치, 지역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구리대교로 결정되는 것이 합당하다고 거듭 밝혔다. 이번 건의문안은 20만 구리시민과 구리시의회가 한강횡단교량이 구리대교로 명 명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성태 의원 등 8명 전원이 공동발의했다. 김성태 의원은 “구리대교 명명을 위해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되었다.”며, 구리대교로 명명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여 의정활동을 펼치겠으며, 20만 구리시민의 바람을 관련기관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구리시민과 구리발전추진시민연대에서 구리대교 명명을 촉구하며 벌이고
구리시의회는 지난 27일 제323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이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를 위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발의한 '구리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 이 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시장의 책무, ▲금연구역 추가 지정, ▲금연권장구역 지정과 운영사항, ▲금연구역 및 금연권장구역 표시를 구체화하도록 규정하는 사항이다. 특히,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금연권장구역을 지정하여 운영하도록 하고, 금연구역 및 금연권장구역 표시를 구체화하도록 한 내용이 핵심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김한슬 의원은 “금연권장구역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이유는 흡연자들이 흡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금연구역이 제대로 지켜지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연권장구역 지정과 금연구역 확대 지정을 통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위한 정책방향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