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이달부터 범죄 피해에 취약한 관내 여성 1인가구나 한부모가족 및 범죄 피해여성 등 100가구를 대상으로 방범용 안심 물품을 보급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성폭력, 데이트폭력, 스토킹, 디지털성범죄 등 여성을 대상 으로 한 다양한 범죄가 발생하고 앞으로도 우려됨에 따라 따라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안심물품을 필요로 하는 범죄에 취약한 여성들에게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물품은 스마트초인종과 창문잠금장치에 현관문잠금장치가 추가된 휴대용 비상벨이 포함된 세트 등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1차 신청기간은 오는 20일~31일까지이고, 2차는 5월 15일~26일, 3차는 7월 17일부터로,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구리시청 홈페이지나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운영사무실로 접수하면 심사 후 개별 통보한 후 지급하게 된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안심물품 지원 사업을 통해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코로나19 거리두기 완화 이후 구리시가 토평동 장자호수공원의 반려동물 놀이터를 싱시 개방하면서 이용률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2월 부터 올해 2월까지 운영 시간 10:00~20:00이 외에도 상주하는 관리자 없이 24시간 개방하는 자율운영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4026마리가 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 3111마리에 비해 3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이유는 실외 마스크 벗기 조치와 봄철이 다가 오면서 야외 나들이가 늘었고, 시범 운영 전에 주말밖에 이용하지 못했던 직장인과 애견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율이 크게 높아지자 구리시는 무인 자율운영 시스템 시범운영 기간을 오는 10월까지로 8개월 연장했으며, 시범운영에 따른 만족도 등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놀이터 운영에 적용할 예정이다. 시 동물보호팀 관계자는 "곧 마스크 벗기기 전면 시행되고 봄이 되면 반려동물 놀이터 이용이 크게 늘것으로 에상돼 편의시설도 확충할 예정"이라면서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앞으로 시내에 3곳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더 추가해 애견인들의 수요를 충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운
남양주시는 인구 1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슈퍼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미래의 비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중장기 발전 계획은 지난 2019년 수립된 발전 계획 이후의 변화된 여건과 계획 등을 반영해 오는 2035년을 목표 연도로 100만 인구의 메가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남양주시의 비전을 설정하고,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계획의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은 16일 착수보고회에서, 지역 현황 조사 및 개발 여건 분석과 제5차 국토종합 계획 등을 검토하고, 중장기적 정책 방향을 수립하며 부문별 전략 사업 및 추진 전략 구상 등 단계적인 분석을 통한 실효성 있는 연구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전문가TF팀을 운영하는 등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연구 추진 계획 보고에 이어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연구원의 '남양주시 중장기 발전 계획’은 이날 착수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남양주시는 사과와 배 등 작물의 화상병 방제약을 공급해 적기에 살포를 유도해 올 화상병 방제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주로 사과·배에서 발생하며, 잎, 가지, 꽃,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마르는 세균 병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이를 위해 13일~15일까지 배·사과를 재배하는 농가 243곳(244.ha)에 공동방제용 약제를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약제는 개화 전 살포해야 하는 동제 화합물로 사과·배 농가는 의무적으로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를 살포해야 하며, 시는 방제 시기를 현 기상을 기준으로 개화 전은 3월 넷째 주부터, 개화기는 4월 상순부터로 예상하고, 시기에 맞게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는 현재 ‘찾아가는 화상병 방제교육’, ‘방제단 집중교육’ 및 ‘화상병 방 제약제요령 리플릿 배부’ 등을 실시하며 화상병 예방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농가 현장에서 개화 전 약제살포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예찰 하고 방제해야 효과를
세종-포천고속도로 한강횡단구간의 교량명칭이 '구리대교'가 돼야한다는 구리시민과 사회단 지역 정치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12일부터 '구리대교' 명명을 촉구하며 20만 범시민서명운동을 벌인 구리발전시민연대는 16일 서명 100일을 맞아 그동안 서명한 7만여 시민의 청원서를 구리시에 전달하고 시와 시민연대, 시민이 함께 뜻을 이루자고 다짐했다. 구리발전추진시민연대 허현수 회장은 "그동안 구리시는 양보만 했다면서 교량 설치구간의 87%가 구리행정구역임을 감안해서 명칭은 반드시 '구리대교'가 돼야한다."면서, "앞으로 국가지명위원회가 열릴 때까지 구리시민의 뜻을 모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한강횡단교량 명칭이 '구리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면서 "시와 시민이 합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구리시)은 16일 제367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새 한강 교량의 명칭이 ‘구리대교’가 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교량 구간의 대부분이 구리시 관할이고, 이미 ‘강동대교’와 ‘구리암사대교’ 등 명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제50회 상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남양주시의 미래 비전과 실천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주 시장은 남양주 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과 시민행복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한 실천 전략에 대해 열띤 강의를 펼치며 ‘남양주 슈퍼성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특강 후에는 지역 경제의 발전에 공헌한 기업인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주 시장과 상공회의소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와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 시장은 “대내외적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희망적이고 긍정적인 사람은 먹구름 너머의 태양을 보며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것처럼 비록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도약하고 발전해 앞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했다. 문한경 회장은 “고금리, 고유가, 구인난 등 기업 경영 여 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업인들이 긍정적인 사고와 적극적 대응으로 경제 위기를 잘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구리시는 지역주민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지식 정보를 얻고 독서하면서 책과 함께하는 마을공동체가 되도록 하기 위해 민간 운영의 '사립작은도서관'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사립작은도서관의 장서 확충을 위해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고, 도서관 이용 주민의 아이 돌봄에 필요한 보조금을 지원하며, 무더위·혹한기 냉·난방비 지원과 운영비 및 물품구입비 지원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사립작은도서관 8곳에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책 읽기 활동, 희곡 낭독, 문해력 키우기 등 14개 독서강좌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도서관 방문 기회를 높이고 평생교육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도서관과 시내 12곳의 작은도서관을 연계해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도서관 직원의 업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도서관 운영자 교육’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사립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자립을 도모하고, 마을사랑방으로서 지역주민의 문화교류 창구가 되 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GTX-B노선에 구리시 갈매역이 포함돼 정차가 되고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진동 피해 대책 마련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구리시민들의 집단 움직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구리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지난 14일 7000여 명이 서명한 청원서를 국토교통부와 구리시 등에 전달한데 이어, 15일엔 구리시민단체인 갈매신도시연합회와 정치권이 입장문을 잇따라 발표했다. 갈매신도시연합회는 이날 입장문에서 "그동안 시민들은 기존 경춘선을 그대로 활용하려면 교통소음 대책을 마련하거나, 아니면 갈매역에 정차해야 한다는 주장을 2년이 넘도록 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무성의한 답변만 반복하고 있으며 민간사업자에게 그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은 이런 무책임한 국토교통부의 답습 행정이 계속되면 철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힌다"고 밝혔다. 아울러 "GTX-B 갈매역 정차를 강력 히 추진한 구리시와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한 구리시 의회와 함께 공사의 모든 행위를 불허하도록 강력히 요구할 것이며 공청회 요청, 소음·진동 등의 피해에 대해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을 각 단지별로 전개할 것"이라고 대응 입장을 밝혔다. 연합회는 우선협상대상자인 대
구리시의회의 3월 2차 의정 브리핑이 15일 의회 멀티룸에서 열려 이번 주 주례회의 운영결과를 설명했다. 권봉수 의장은 지난 주례 운영위원회에서 조례안 2건과 동의안 2건, 일반 안건 2건 등 6건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주요 조례안은 '구리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구리시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고, 동의안은 '구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출연 동의안'과 '구리자원회수시설 내 주민편익시설 민간위탁동의안' 등 2건이라고 밝혔다. 권 의장은 “구리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가설건축물 중 견본주택에 대한 존치 기간 연장 횟수를 1년 범위에서 한차례만 연장할 수 있도록 조항을 신설하여 무분별한 견본주택의 난립에 따른 도시경관 저해 및 교통 불편 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사항"이라고 말했다. 또, “2023년 구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수수료 출연동의안은 경기침체 및 대출 금리 상승으로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의 특례보증 대출 자금 신용보증수수료 지원을 위한 출연 동의안으로 필요한 사항이라고 판단되지만 특례보증이 조기 소진되지는 않는지 추이를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
남양주시는 올해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향상을 더 펼치기 위해 남양주시만의 차별화된 정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부진했던 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해 그동안 어린이집, 학부모, 교사 등 보육 구성원은 물론 전문가와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집해 이를 분석하고 정책으로 반영한 결과 △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The 자람)을 더 확대하고 △플레이 도슨트(놀이 해설사) 사업을 강화하며 △장난감도서관을 더 확충하는 등 타시도와 차별화된 ‘남양주형 보육 정책’을 사업화하기로 했다. 먼저, 다양한 양육 환경의 변화로 인한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진단해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 지원 사업’을 기획해, 영유아의 성장 유형을 관찰·분석하며 지역 특성화 서비스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출생과 함께 코로나19를 경험한 남양주시내 만 3세(2019년생)의 모든 유아를 대상으로 전문기관의 검사를 하고 결과를 부모와 교사 등 보호자에게 공유하며, 이를 빅데이터로 구축해 영유아의 성장을 분석해 지원하기로 했다. 또, 시는 어린이집 현장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남양주시의 역사·문화 등 풍부한 인프라 자원을 영유아 체험 학습으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