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구리시의 공약인 구리시민축구단(가칭) 창단이 가시화되고 있다. 시 백경현 시장이 올 초 신년기자회견에서 시민축구단 창단을 공식 언급한데 이어, 시는 지난 1일 축구단 창단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고, 이후 시민 대상으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해 이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초 최종발표회를 앞두고 있어 사실상 공식 창단이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 시가 지난달 4일부터 15일 까지 시민 4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시민축구단 창단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72.9%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찬성하지않는다는 응답은 20%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민들은 58.5%가 스포츠를 좋아한다고 응답했는데 이 가운데 축구를 좋아한다는 응답이 39.9%로 가장 많았다. 시는 최종 발표 후 곧 가시적 작업에 들어가 5월까지 법인 설립을 마치고 사무국을 출범하며, 하반기에는 감독과 코치 선임에 이어 선수를 선발하는 등의 올해 안에 준비를 마치고 내년 시즌부터 세미프로인 K4에 참가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한축구협회가 올해부터 시민축구단을 법인화해 운영하면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한다고 밝혀 새로 창단되는 구리시민축구단도 자치단체 재정에 의존하지 않고 광고
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이하 남양주여성단체협의회)의 12대 신기화 회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말 남양주여성단체협의회 총회에서 새 회장에 선임된 신 회장은 그동안 부녀회 활동을 해온데 이어 지난 2014년 세계평화여성연합회지회장으로 취임하는 등 여성활동을 해왔다. 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여성의 권익 증진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겠다.”며 “남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0대와 11대 회장을 역임했던 전임 신선균 이임회장은 이날 공로패와 감사패를 받으며 지난 4년간 여성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이상기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성이 안전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여성단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단체 간의 교류와 협력을 통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20일 교문동 한 음식점에서 시내 식품, 공중 위생업소 단체 대표 및 임원진과 함께 ‘식품·공중위생업소 단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구리시 식품 위생업소 단체 7개 지부 임원진의 의견을 청취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제기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구리시지부, 한국유흥음식점중앙회 구리시지부, 한국식용유지고추가공협회 구리시지부, 한국농산물가공식품산업협회 구리시지부, 대한미용사회 구리시지부, 한국이용사회 구리시지부, 대한숙박업중앙회 구리시지부 등이 참여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식품·공중 위생업소 간담회를 통해 소통과 협력으로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코로나19 이후 배달대행업이 성행하면서 튜닝과 조향장치 등 불법 개조한 이륜차를 운행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양주시가 많아짐에 따라 우려되는 소음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밤 이륜자동차를 단속한 결과 불법 튜닝 5건, LED 임의 개조, 후사경 제거 등 안전기준 위반 11건, 등록번호판 관리 소홀 5건, 경음기 추가설치 2건 등 총 12대의 이륜자동차에 21건의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 이번 적발된 유형에 따라 자동차관리법 위반과 소음·진동관리법 위반을 적용해 이들에 대해 행정처분 및 형사입건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불법 개조 이륜자동차 단속을 위해 남양주북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와 함께 오남읍 오남리 일원에서 야간 단속활동을 펼쳤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민원이 많이 접수되고 있어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단속을 계속 할 방침이다. 시 자동차관리과 관계자는 “이번 합동 단속에서는 주요 이륜자동차 법규위반에 해당하는 소음기 불법 튜닝, 조향장치 임의 변경, 번호판 위반 등을 집중 단속하고, 이륜자동차 소음허용기준 초과 등 소음·진동관리법 위반 여부까지 점검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의 발달장애 청소년 7인으로 구성된 ‘Sam Wave’ 오케스트라팀이 지난해 12월 러시아국제콩쿠르 대회인 ‘제2회 듀엣띠노 앙상블 온라인 국제 콩쿠르’ 오케스트라 아마추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듀엣띠노 앙상블 국제 콩쿠르'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13,000여 명이 참가한 공신력 있는 러시아 국제 콩쿠르대회이다. ‘Sam Wave’ 오케스트라팀은 지난해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참여해 각국의 실력 있는 10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실력을 겨뤄 아마추어 대상을 차지하고 지난 17일 비대면으로 상을 받았다. ‘Sam Wave’는 지난 2021년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위한 ‘1인 1악기’ 사업을 통해 시작돼 지난해부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7명의 발달장애 청소년들은 클라리넷, 첼로, 바이올린, 플루트 중 본인이 원하는 하나의 악기를 선택해 주 1회 전문 강사에게 1:1 맞춤 교육을 받고 있다. 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합해 대상을 수상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들에게는 이번 수상이 대단한 동기부여가 돼 장래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
”역사와 문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여 얻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미래의 땅에 심는 성장동력이라는 비전 하에 앞으로 직무를 다할 것입니다.” 지난 20일 제9대 원장으로 취임한 탄성은 원장이 새 출발을 하며 다짐한 말이다. 탄 원장은 자신의 다짐을 실천하기 위해 4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문화원은 삶의 그릇을 담는 그릇이므로 구리의 문화를 이끌어가고 보존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고, 헌신과 각오로 사랑받고 존재감 있는 문화원으로 만들겠으며, 문화원의 위상 격상과 발전을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구리시와 문화 관련 각급 기관·단체, 문화원 임직원 등 문화 가족들과 늘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탄 원장은 단국대학교 토목공학과 졸업했으며, 구리시 생활체육회장, 구리시 새마을지회장과 민선 8기 구리시장직 인수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구리시에서 여러 활동을 해 구리에 대해 구석구석 잘 아는 구리지역의 산증인이다. 구리문화원의 지난 32년 역사도 옆에서 지켜봤기에 구리의 문화 자산을 지켜내고 승화하기 위해 노력해 온 문화인들이 뜻을 잘 알고 있다. 탄 원장은, “안영기 전임 원장님 등 선배 문화가족들께서 잘 키워주신 전통을 잘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직장 생활 및 육아 등으로 보건소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 교실을 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비대면 건강 교실은 명상, 운동, 요가의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남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 2회씩 6주간 실시간으로 진행되는데,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비대면 플랫폼을 이용한 홈 트레이닝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운동, 요가 프로그램은 홈 트레이닝에 필요한 교육 용품이 제공되며, 명상 프로그램은 참여율에 따라 상품이 증정된다. 지난해 비대면 건강 교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직장 생활을 하는 여성으로서 시간을 내서 운동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에서 꾸준하게 운동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현주 남양주풍양보건소장은 “비대면 프로그램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 장인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 운영 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건강 생활 실천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가정위탁아동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능력개발비를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하기로 했다. 가정위탁아동이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로부터 이탈돼 아동복지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가정에 일정 기간 위탁된 아동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04년부터 저소득층 아동의 기초학습 교과목 분야,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 분야, 요리·제빵·IT 등 진로 탐색 및 직업 훈련 분야의 능력개 발비를 월 10만 원 한도로 지원해오다가, 오는 3월부터는 민선 8기 들어 능력개발비 지원금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수렴해 사회보장제도 사전 컨설팅을 통해 능력개발비를 20만 원으로 증액 지원할 방침이다. 그동안 지급받던 대상자는 변경된 신청 서식과 카드 결제 전표 등 교육비 납부 증빙서류를 첨부해 관할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다만, 경기도 가정위탁아동 지원사업과 중복으로 신청은 불가하며 불가피 한 사유 없이 신청 기한 내에 미제출한 경우 소급 지급이 제한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고물가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시가 결 정하는 상수도, 하수도, 쓰레기봉투 3종에 대한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시는 올 1월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5.2% 상승한데다, 전기·가스 등의 공공요금은 28.3% 상승해 지난 2010년 이후 최고치에 달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고, 시·군이 관리하는 지방 공공요금 또한 원가 상승 및 작년도 인상 보류분 시기 도래 등으로 인상이 불가피해 경기도 내 22개 시·군이 올해 인상을 확정하거나 신규 인상을 추진·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따라 올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에 대한 지방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또,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물가 모니터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2월에는 착한가격업소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고, 앞으로도 효율적인 경영으로 저렴한 가격에 양질 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범 업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물가 안정에 적극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는 농업 기술 보급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원하는 올해 첫 농촌지도 시범 사업비를 지난해보다 대폭 증액해 지원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책정한 농촌지도 시범 지원사업비는 7개분야에 38개 사업에 16억 2500만원으로 지난해 12억 3천만 원보다 32% 증가한 것이다. 올해 주요 사업은 농업 정책 분야에 △청소년 4-H 농업·전통·과제 활동 지원 △농촌 치유 농장 육성 등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촌 융·복합 산업 사업, 농·축산 분야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 시범 △작목별 안전 관리 실천 시범 △젖소 고온기 대비 대상성 질병 예상 시범 등 작목별 안전 관리 및 농산물 가공 창업 지원 사업 등이다. 또, 농업 기술 분야에서는 △남양주 과수 이상 기상 대응 안정 생산 시범 △딸기 생육 환경 모니터링 자동 제어 시스템 도입 △과수·화훼·특작 채소 분야 명품 브랜드 육성 △고품질 쌀 생산 우량 육묘 및 브랜드 포장제 지원 등 각 작목별 신기술 보급과 육성 사업이다. 시는 이와 관련해 16일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한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실무 협의를 열고 올해 지원 대상 38개 사업 95개 개인 또는 단체 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