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지난 13일부터 벌이고 있는 일선 지자체에 대한 감사에 대해 전국 시장. 군수협의회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민선단체장 길들이기’라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감사팀이 5급이상 승진인사 등 인사문제에 촛점을 맞추고 있어 수감기관인 도내 15개 시. 군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를 놓고 해당 시. 군에서는 “지난 1995년 6월27일 지방선거로 민선자치시대가 시작된 이후 승진인사문제에 대해 감사를 한 적이 없다가 이번에 갑자기 벌이는 배경이 뭐냐”고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그동안 민선단체장의 보복, 정실, 부적격 인사가 지방자치시대 출범이후 가장 큰 폐해였다”며 인사 분야에 대한 감사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승진인사 감사=S, E, A, H 시 등 이번에 감사를 받는 도내 15개 시.군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3일부터 현 단체장이 취임한 지난 2002년 7월2일부터 최근까지 2년11개월간 있었던 5급 이상(사무관) 간부공무원의 승진인사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다. 감사 자료는 5급 이상 승진대상자에 포함될 수 있는 4배수의 근무평정 자료, 인사기록 카드, 상벌 관계 등이다. 감사팀은 #승진자가 적격한
2002 한·일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 4강 신화를 이끌었던 박지성(네덜란드 아인트호벤) 선수의 이름이 붙여진 도로가 수원에 만들어진다. 수원시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영통구 망포동 벽산e빌리지아파트 앞에서 박 선수와 박 선수의 아버지, 손학규 지사, 김용서 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지성로(路)' 개통식을 갖는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시 병점읍 베들레햄교회 앞에서 시작해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영통대로로 이어지는 폭 35m, 길이 1.38㎞, 왕복 6차로의 '박지성 로'는 지난해 5월 착공, 모두 315억원(도비 175억원, 시비 130억원, 국비 10억원)을 들여 1년여만에 완공됐다. 이 도로 건설은 2002년 6월17일 월드컵 16강 진출을 결정하는 골을 넣은 박 선수의 수원 자택을 방문한 손 지사의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시는 '박지성 로' 도로표지판 6개를 이 도로 곳곳에 설치하는 한편 벽산e빌리지아파트 옆 160여평 부지에 쌈지공원을 만들고 이 안에 박 선수가 월드컵경기에서 뛰는 모습을 담은 가로 3m, 높이 2m 크기의 대형 사진판을 설치, 시민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도로변 2곳에 '지성 쉼터'와 '방죽 심터'로 이
휴대전화 동영상 서비스를 이용해 음란물을 유통시킨 유명 이동통신업체와 모바일 통신망 이용업체,콘텐츠 제공업자 등이 검찰에 처음으로 사법처리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12일 휴대전화 동영상 서비스를 통해 음란물을 유통시킨 이통사.모바일 통신망 이용업체.콘텐츠 제공업자를 단속, SK텔레콤 및 이 회사 성인란 운영책임자 최모(40)씨 등 15명을 정보통신망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콘텐츠 제공업자 등 26명을 벌금 500만~1천만원에 약식기소하는 등 41명을 사법처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00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이동통신서비스인 `준'(June), `네이트'(nate)등의 성인란에 음란 동영상 2천여개를 게시, 한해 평균 78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KTF 통신망 이용업체 KTH는 2003년 1월부터 올 4월까지 KTF 이통서비스인 핌(Fimm), 멀티팩, 매직엔의 성인란에 음란 동영상 약 1천900개를 게시해 한해 평균 18억원을 번 것으로 조사됐다고 검찰은 밝혔다. SK텔레콤의 경우 성인물 이용료를 콘텐츠 제공업체와 3:7로 나누고 성인물 이용에 따른 통화료 수입을 얻게 되며
성폭행 사건 피해자가 유사 사건 용의자의 사진을 보고 범인으로 지목한 뒤 일관되게 "내게도 범행한 자"라고 진술했더라도 '범인 암시'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면 신빙성이 낮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형사7부(고영한 부장판사)는 위조 전세계약서를 담보로 돈을 빌려 빼돌린 혐의, 고시원에 침입해 A씨를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뒤 같은 고시원에서 B씨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박모(36)씨에게 B씨를 상대로 범행한 부분을 무죄로 판단, 원심 징역형량보다 4년 낮아진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B씨는 A씨를 성폭행하려던 피고인의 사진을 본 뒤로 일관되게 피고인을 범인이라고 진술했지만 용의자 1명의 사진만 보여주고 범인여부를 가려보라는 것은 '이 용의자가 범인으로 의심된다'는 암시를 주는 것이어서 신빙성이 떨어지는 만큼 피고인의 B씨에 대한 범행 부분은 무죄"라고 밝혔다. B씨는 지난해 9월 인천의 한 고시원에서 흉기를 든 범인에게 돈을 뺏긴 뒤 성폭행당했으며 경찰은 두달여 전 같은 고시원에 침입, A씨를 성폭행을 하려던 박씨가 CC(폐쇄)TV에 포착된 부분을 사진으로 출력해 B씨에게 보여줬다. B씨는 사진 속 용의자가 자신을
게임중독에 빠져 현실과 혼동해 성인이 자신의 캐릭터를 죽인 상대방에게 흉기를 휘두르거나 초등학생들이 자동차를 훔쳐 고속레이싱을 하다사고를 내는 등 '온-오프라인'혼동 증후군이 속출하고 있다. #성인=성남중부경찰서는 9일 온라인 게임중 자신의 캐릭터를 죽인 것에 복수를 하겠다며 PC방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황모(35.퀵서비스.성남시 수정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8일 오전 6시 20분께 성남시 수정구 모 PC방에서 게임을 하던 남모(19.무직)군의 옆구리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황씨는 채팅을 하면서 온라인게임을 하던 중 같은 편인 A씨 등이 자신의 캐릭터를 이유없이 죽인데 격분, A씨가 게임중인 PC방을 찾아 PC방 입구에 있던 남씨를 A씨로 착각해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황씨는 3년여전부터 하루 4∼6시간씩 온라인 게임을 해왔으며 퀵서비스 배달이 없을 때에는 하루 종일 게임만 하고 지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황씨는 본인 스스로 '컴퓨터 중독자'라고 표현할 정도로 게임에 빠져 생활했다"고 밝혔다. 황씨는 "게임 캐릭터는 나의 분신인데 캐릭터가 죽으니 내가 죽은 것처럼 느껴
공장총량제에 묶여 땅값이 급등한 화성과 평택지역에서 공장부지로 조성할 수 있는 수 만평의 땅을 내놓은 매도인들이 '좋은 조건에 사주겠다'는 매수인에게 속아 수십억원대의 피해를 입었다며 검찰에 고소장과 진정서를 제출해 검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매도인들은 매수인이 제3자에게 미등기 전매한 뒤 양도세를 내지 않거나 잔금을 주지 않아 신용불량자가 될 처지에 놓였다며 철저한 수사를 호소하고 있다. 9일 박 모 씨(49.수원시 영통구 매탄동)등 2명의 고소인과 서모씨등 3명의 진정인에 따르면 자신들이 지난 2003년부터 공장부지 조성을 하던 하성시 팔탄면 가재리 일대 1만8천여평의 땅에 인허가 등 행정절차상 문제가 생겨 A씨(수원시 거주)에게 공장부지와 조성사업 일체를 넘기기로 했다는 것. 박씨 등은 “그러나 A씨가 공장 부지를 인수, 공장설립허가를 받아 H업체에 36억원에 넘긴 뒤 매매대금 가운데 상당액을 넘겨주지 않아 18억원의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진정인 김 모 씨(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의 경우 화성시 팔탄면 지월리 땅 4천1백여평을 14억원에 A씨에게 팔기로 계약했으나 제 3자 명의로 미등기 전매하고 잔금을 자신에게 제 때에 지급하지 않았고 평택
이택순 경기지방경찰청장은 7일 "오산 세교지구 철거민들에게 충분한 기한을 준 만큼 (사태를) 오래 끌지 않겠다"며 농성중인 철거민들을 강제진압할 뜻을 밝혔다. 이 경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철거민들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배자들이고, 진압은 철거민들을 끌어내는 것이 아니라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철거민들이 지금이라도 자수할 경우 최대한 관용을 베풀 방침이며, 사업주체인 주택공사와의 재협상도 보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찰관들이 철거민들을 향해 골프공을 발사한 것과 관련, "경찰의 불미스런 행동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강제진압을 하되 유혈충돌 가능성과 그에 따른 논란을 없애기 위해 진압일정을 사전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 밤 본지가 취재한 결과 경찰은 8일 새벽 5시께 강제진압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철거민과의 충돌과정에서 숨진 용역경비업체 직원 이모(23)씨의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한 법원의 현장검증이 7일 오후 실시됐다. 화염병을 던져 이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 회원 성모(39) 피고인에 대한 살인혐의 사건을 심리중인 수원지법 형사1
응급처방 내렸지만=한덕수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3일 오후 과천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열리는 당.정.청 경제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양극화 현황과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한 부총리는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보호 및 자활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수급대상자 선정기준을 완화, 현재보다 6만명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차상위계층 자활사업대상을 올해 2만명에서 2008년 5만명까지 단계적으로 늘려가고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을 위해 내년 2천명을 대상으로 자산형성지원(IDA) 시범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위기상황에 처한 긴급한 취약계층에게 긴급생계비와 의료지원, 주거시설 지원 등 선(先) 보호조치를 하기 위해 `위기상황에 처한 자에 대한 긴급복지지원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노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3만5천개의 노인 일자리를 오는 2009년까지 30만개로 대폭 늘려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또 기초생활보장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근로빈곤층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근로소득보전세제(EITC) 도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관계부처 공무원과 민
수원시 거주 장애아동 75명과 그 보호자 등 150명이 8일 경북 김천 직지사로‘기차와 함께 하는 역사탐방’을 떠났다. 기차와 함께하는 역사탐방은 장애아동에게 기차여행의 추억을 심어주고 야외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기차로 여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30분, 김용서 시장과 가족들의 환송을 받으며 수원역을 출발, 김천 직지사를 관람하고 황악산을 등반했다. 김 시장은 “좀처럼 여행할 기회가 적은 장애아동에게 소중한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기차여행을 마련했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장애를 딛고 일어나는 용기와 의지를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천667대 1, 1천553대 1 1리터당 휘발유 값이나 로또복권 당첨확률이 아니다. 최근 극심한 경기침체로 건설업체의 줄 도산이 이어지고 민간공사가 크게 줄어들면서 관공서가 발주하는 소규모공사에 나선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의 입찰 경쟁률이다. 특히 수원시 등 일선 시.군은 일거리가 모자라고 경영난에 허덕이는 도내 전문건설업체들을 돕기 위해 도내 업체들에게만 응찰자격을 주는 '지역제한입찰'을 실시하고 있으나 4천여 도내 업체들의 '적자생존'이 갈수록 치열하다. 수원시는 지난 4월13일 예비가격 1억5천5백만원의 교통운영체계 개선사업에 필요한 전기공사를 입찰에 부쳤다. 이번 입찰에 무려 1천667개 업체가 달려 들어 '피튀기는' 경쟁을 벌였다. 같은 달 22일 개찰 결과 낙찰률 87.7%,1억3천만원에 화성시 소재 S전력이 공사를 따냈다. 이에 앞서 3월23일 개찰된 수원역 우회도로~호매실 인터체인지 구간 전기신호등공사는 예비가격이 전문건설업체로서는 '대박'인 5억7천2백만원. 영화 '다이하드'(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를 연상시키는 업체들간의 탐색전과 시를 상대로 한 정보수집전이 벌어졌다. 결국 86.74%인 4억9천6백29만원을 써낸 시흥소재 K개발이 1천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