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일대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난해 11월 발생한 근로자 사망 사고에 대해 경찰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하청업체 관계자에 이어 원청사인 대우건설 측 안전관리자들까지 형사 입건되면서 책임 범위가 시공 전반으로 확장되는 양상이다. 시흥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대우건설 소속 안전관리자 A씨 등 2명을 추가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9일 오후 3시 34분쯤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조사결과 안전관리 의무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사고는 공사현장 옥상인 26층에서 진행되던 철제 계단 설치 작업 도중 발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계단 구조물을 상부로 인양한 뒤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계단 한쪽이 갑자기 이탈하며 아래에 있던 작업자를 덮친 것으로 조사됐다. 충격을 받은 하청업체 소속 50대 근로자 B씨는 머리 부위에 치명상을 입고 현장에서 숨졌다. 사고 직후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 실태와 작업 절차 전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초기에는 하청업체 현장소장을 업무상 과실치사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국제 유가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영인)가 에너지 절감과 위기 대응을 위해 4월 1일부터 ‘차량 5부제’를 도입한다. 요일별 차량 운행을 제한하는 이번 제도는 공사 임직원 약 600명과 더함파크 내 5개 입주기관이 함께 참여한다. 사진은 23일 오전 더함파크에서 임직원들이 차량 5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있다. (사진=수원도시공사 제공)
3.23(월)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民)우창콘넥타 지회 고용 승계 07:00~ 모베이스전자 앞 1,000 수원권선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평택호 태양광 설치 반대 범시민 대책위 평택호 태양광 설치 반대 집회 10:00~12:00, 평택시청 서문 앞 우측 인도 및 하위1개 차로 200 평택 통일교 특별기도회 14:00~17:00,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5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수원시가 중국 동북 지역 관광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홍보에 나서며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산업과 문화, 마이스(MICE) 자원을 결합한 관광 콘텐츠로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를 부각시키겠다는 전망이다. 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중국 동북 3성 신산업 연계 방한 상품개발 공동 팸투어’에 참여해 요령성·길림성·흑룡강성 등 중국 주요 여행사 수원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팸투어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과 강원, 경기남부권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중국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했다. 시는 수원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 인프라와 함께 플라잉 수원,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스타필드 수원 등 주요 관광·산업 시설을 연계해 소개했다. 이를 통해 역사와 문화,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복합형 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특히 ‘2026~2027년 수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함께 선보이며 상품화 가능성을 타진했다. 수원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중국 동북 3성 관광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중화권 관광객 유치 기반을 체계적으로 넓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이 가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열 예정이던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했다. 다만 노조는 투쟁을 중단하는 것이 아니라 연대를 확대해 더 큰 규모의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23일 오전 예정됐던 ‘이재용 회장 결단 촉구’ 기자회견을 잠정 취소했다고 밝혔다. 당초 노조는 자택 앞에서 쟁의행위 돌입을 선포할 계획이었다. 노조는 이번 취소가 투쟁의 축소나 후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노조 측은 “공동투쟁본부와 함께 더욱 거대하고 단단한 단일대오를 형성해 대응할 것”이라며 “더 큰 목소리로 경영진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다시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가 직면한 보상체계 문제와 인재 유출 상황을 지적하며 “현재의 위기는 특정 노조의 문제가 아니라 전 구성원의 생존이 걸린 사안”이라며 조직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보상 격차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노조는 “임원들은 1억6000만 원 상당의 주식(1100주)을 받는 반면 현장 노동자에게는 20주 수준이 지급되는 등 보상 양극화가 한계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또 불투명한 성과급(EVA) 제도와 경영진의 책임 회피로 인해 핵심 인재들
수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한편,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는 정책적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수원 새빛세일페스타’를 진행하며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는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행궁동 일원에서 첫 일정을 시작으로 지역경제과 공무원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과 착한가격업소 방문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합리적인 소비와 지역상권 이용 확대를 당부하고 있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새빛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4개 구청과 연계해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간다. 팔달구를 시작으로 장안구(23일), 권선구(24일), 영통구(26일)가 차례로 참여해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정책과 할인 행사,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각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홍보 활동을 병행
3.22 [일]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올림픽공원에 시민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할 실내 배드민턴 전용 시설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수원시의회는 20일 해당 시설 개관식에 참석해 운영 시작을 축하하고, 생활체육 인프라 확대를 통한 시민 건강 증진 의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의회 주요 상임위원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체육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사업 추진 경과 소개를 시작으로 축사와 감사패 전달, 개관 기념식 순으로 진행되며 시설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새롭게 조성된 실내 배드민턴장은 기존 노후 시설을 개선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 시민들의 일상 속 체육 활동 참여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시설 개관은 단순한 체육공간 확충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여가와 소통 기능을 함께 강화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식 의장은 “그동안 이용에 불편을 감수해온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이 공간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찾는 생활체육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장바구니를 든 발걸음이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하남시가 직접 소비와 소통을 결합한 방식으로 지역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지역 금융기관인 하남 동부신협과 협력해 전통시장 방문·구매 활동을 병행하는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매월 한 차례씩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직접 찾아 상인들의 의견을 듣고, 시민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정기 프로그램이다. 시는 홍보를 넘어 현장 체감형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동부신협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덕풍시장과 신장시장, 석바대 상점가 일대를 차례로 방문했다. 참여자들은 점포를 돌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최근 상권 분위기와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직접 장을 보며 반찬류와 수산물, 떡 등을 구매했고, 온누리상품권과 지역화폐 ‘하머니’를 활용해 소비 활성화에 동참했다. 현장에서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체감 경기와 개선 필요 사항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전반에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할인 행사도 병행하고 있다.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기간에는 하머니로 결제할 경우
유은혜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9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전교생 중 이주배경 학생이 30% 이상인 학교를 ‘특별지원학교’로 지정해 학급당 학생 수를 15~18명 수준으로 낮추고, 이중언어 상담사와 사회복지사, 진로전담 교사를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에는 2024년 기준 재학생 100명 이상 학교 가운데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30%를 넘는 학교가 40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함께 특성화고에 진학하는 이주배경 학생을 위해 취업 중심의 한국어 교재를 개발·보급하한다는 방침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한국 교육제도 이해와 자녀 진로 상담 방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유 예비후보는 “다문화 교육이 단순 관리 수준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진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언어 장벽과 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다문화 학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과후 맞춤형 학습 지원과 기초학력 보강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