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드론을 활용한 미래 물류 서비스 실증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하늘편의점과 함께하는 광교산책길 드론배송 서비스’를 추진하며,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저수지 일대에서 드론을 이용한 배송 서비스를 시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드론 이·착륙장 등 배송 거점 2곳과 물품 전달을 위한 배달 지점 8곳이 설치된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식음료나 간단한 물품, 비상키트 등을 주문하면 드론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게 된다. 특히 드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객 동선과 분리된 자동 비행 경로를 설정하게 된다. 드론의 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상황실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며 총 4억 7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가운데 국비 2억 7000만 원과 시비 2억 원이 각각 마련된다. 시는 우선 드론 배송을 위한 기반 시설을 구축한 뒤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수원시는 지난 13일 대전컨벤
15일 오전 평택시 칠괴동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본사. 주말인데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부슬 부슬 내려서인지 공장 분위기는 을씨년스럽기만 했다. 쌍용차는 한국 노동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노란봉투법’의 시초가 됐던 곳이다. 2022년 KG그룹에 인수되면서 사명이 KG모빌리티로 바뀌었다. 공장 한 가운데에 우뚝 솟아있는 굴뚝에는 KG 모빌리티라는 회사 이름이 크게 적혀 있었다. 쌍용차라는 옛 회사이름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쌍용차 노조원들이 대규모 정리해고에 맞서 벌였던 무기한 천막 농성장과 고압선 철탑에 올라가 단식 투쟁을 했던 곳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도록 오가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공장 앞 상가 건물마다 ‘임대문의’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고, 실제 영업중인 곳은 식당 단 한곳 뿐이었다. 이날 오후 화성시에 있는 한 IT 플랫폼 기업 계열사 사무실. 몇몇 개발자들이 굳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었다. 책상위에 있는 모니터 화면에는 서비스 운영 현황과 함께 최근 시행된 ‘노란봉투법’ 관련 기사와 노조 공지가 동시에 떠 있었다. 사무실 한쪽에서는법 개정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나누는 모습도 눈에
노란봉투는 과거 월급날 받던 '노란 월급봉투'처럼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주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노란봉투법이란 이름은 여기서 유래했다. 사건의 시작은 1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은 2009년 5월~8월까지 77일간 회사측의 대규모 정리해고에 반대하며 파업 농성을 벌였고, 당시 회사측은 노조와 소속 조합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법원이 쌍용차 노조에 47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 한 시민이 연대의 의미로 노란봉투에 4만 7000원을 넣어 한 언론사에 전달했다. 이후 전국적으로 14억 원이 넘는 성금이 모였고, 노동자 파업에 대한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 법이 제정됐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경찰청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이륜차의 보도 통행을 근절하기 위해 무인 단속장비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최근 배달 오토바이 등 이륜차가 인도와 보도를 이용해 주행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커지자, 경찰이 기술 기반의 단속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15일 경찰청은 사람이 다니는 보도를 운행하는 이륜차 등을 단속하기 위해 개발한 ‘보도 통행 단속장비’를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장비는 차량 통행이 금지된 보도에서 주행하는 이륜차나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한 뒤 번호판을 인식해 추적하고 단속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보도 통행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해 위반 차량을 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시범 운영은 보도 통행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거나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5곳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영등포시장 일대와 상봉역 앞 교차로, 울산 병영사거리, 경기 수원시청 앞 교차로, 수원 KCC 앞 교차로 등이다. 해당 지역들은 유동 인구가 많고 배달 오토바이 등 이륜차 통행이 잦아 보행자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곳
지인에게 수십억 원을 빌린 뒤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부부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형량을 늘려 엄벌했다. 수원고등법원 형사2-2부(김종우·박광서·김민기 고법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와 그의 배우자 B씨에 대해 원심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12년이 선고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 앞서 1심은 두 사람에게 각각 징역 11년과 징역 9년을 선고한 바 있다.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들은 오랜 기간 알고 지낸 피해자의 신뢰를 악용해 거액의 돈을 반복적으로 받아냈다”며 “편취한 자금이 은닉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는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호소하고 있음에도 피고인들은 납득하기 어려운 해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여러 양형 요소를 종합하면 1심의 형량은 지나치게 가볍다”고 판단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양형기준 권고 범위(징역 6~9년)를 넘는 형을 선고했다. B씨에게는 권고 범위 상한선에 해당하는 형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이보다 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봤다. A씨 부부는 2014년 12월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8년에 걸쳐 지인인 C씨로부터 총 60억 원가량을 받아 가
하남시가 인공지능(AI) 산업 기반 확충을 위해 정보보안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 본사 유치에 나섰다. 시는 12일 이글루코퍼레이션과 본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위례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중견기업 본사 사례로, 기업 인프라가 부족했던 지역의 산업 구조 변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국내 정보보안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공공기관과 금융권,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보안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며 인공지능 전환(AX)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자율형 보안운영센터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통해 기업 보안 환경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 측은 2029년까지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이전이 마무리되면 300명 이상의 전문 인력이 하남시에 상주하게 된다. 이는 지역 고용 창출과 첨단 산업 인력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기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기업 매니저’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기업
수원축산농협은 12일 수원특례시 곡반정동 본점 청사에서 ‘2026년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 입학축하금 전달식’을 열었다. 수원축협은 지역 인재 양성과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와 대학교에 입학하는 조합원 및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입학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 입학생 19명에게 1인당 100만 원, 대학교 입학생 27명에게 1인당 300만 원을 지급해 총 46명에게 1억 원의 입학축하금을 전달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입학축하금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학생들과 축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축협은 조합원 실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축협은 장학 지원 외에도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 축산농가 교육 프로그램, 복지 지원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역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남시에 위치한 신진이앤씨(주)는 소방, 건축, 설비 분야를 전문으로 공사하며, 신기술 투자 및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건설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꾸준한 기술 개발에 몰두 한 결과 조리실 흄 제거용 환기시스템의 통합 제어 장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의 인증을 받는 등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해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다. 신진이앤씨(주) 홍왕석 대표는 ‘일심만능(一心萬能)’이라는 경영철학에 따라 무슨 일이든 전심전력을 기울인다면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끊임없는 도전 경영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대한설비기술협회 설비 신기술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실현하고 있다. 한편 홍대표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기업 성장에 힘쓰는 것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중요시하는 기업경영을 하고 있다. 함께하는 ‘동행’을 강조하며 단순히 같은 공간에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닌 방향과 속도를 살피며 서로 보듬어 주는,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홍대표는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한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힘쓸 계획이라며 이번
"민간 성격의 기관을 일반 공공기관과 동일하게 취급해 지방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부당하다" 12일 공제회노동조합협의회(이하 공제회)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에 반대하고 나섰다. 교직원·행정·군인·경찰 공제회 노동조합인 공제회는 지방이전을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공제회는 일반 공공기관과 달리 회원의 자발적 기여금으로 노후자금을 관리해주는 조직인 만큼 지방 이전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제회 관계자는 “공제회는 국가 재정이 아닌 회원 출연금으로 운영되는 민간 성격의 상호부조 기관”이라며 “이를 일반 공공기관과 동일하게 취급해 지방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회원 재산권과 단체 자치권을 침해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또 공제회는 공제회의 자산운용 특성을 고려할 때 지방 이전이 기관 경쟁력 약화뿐 아니라 회원들이 경제적 피해를 감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공제회는 금융 중심지에서 벗어날 경우 투자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고 핵심 운용 인력 유출,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단절 등이 발생해 수익률 하락과 자산 운용 효율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공제회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결국 공제회
3.12(목)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民)건설노조 수도권남부본부 고용 요구 16:30~17:30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건설현장 앞 400 평택 (民)우창콘넥타 지회 고용 승계 07:00~ 모베이스전자 앞 1000 수원권선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통일교 특별기도회 14:00~17:00 서울구치소 정문 앞 인도 50 의왕 선관위 서버까 운동본부 (주)미루시스템즈 규탄 집회·행진 14:00~17:00 판교역 4번출구 앞 인도 100 분당 안산 부방대 중국인 혜택 반대 집회·행진 18:30~21:00 안산 월드코아 광장 인도 100 안산단원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