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날아온 화물차 바퀴로 버스 운전기사가 숨지는 위기 상황에서 탑승객들의 생명을 지켜낸 시민 ‘히어로’가 경찰 표창을 받았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14일 지난달 서해안고속도로 화물차 바퀴 이탈 사고로 통제 불능인 버스를 세워 대형 참사를 막은 문도균(42) 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3시 49분쯤 서해안고속도로 포승분기점 부근을 주행하던 고속버스에 탑승해, 반대편 차로에서 날아온 화물차 바퀴가 버스 운전석 앞 유리를 관통하는 사고를 목격했다. 이 사고로 50대 운전기사가 숨지며 버스는 순식간에 통제 불능 상태에 빠졌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기 그러나 문씨는 망설임 없이 운전석으로 달려가 한 손으로 핸들을 잡아 방향을 유지하고 다른 한 손으로 브레이크를 눌러 차량을 갓길에 세웠다. 문씨의 기지와 용기 덕분에 탑승객 7명이 모두 무사히 구조됐고, 뒤따르던 차량과의 연쇄 충돌 등 2차 사고도 막을 수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본인의 안전보다 타인의 생명을 먼저 생각한 행동은 진정한 시민 영웅의 모습”이라며 “수십 명의 생명을 지켜낸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하남지역 교육지원청이 위례지역에 교복은행을 1곳을 주가했으나 대여 사무소조차 없는 ‘형식적 운영’에 그치며 학부모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14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약 1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교복은행을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도 기존 신장동의 하남YMCA 교복은행에 더해 위례지역에 약 700만 원을 추가 지원하며 운영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위례지역 ‘하이하남 교복은행’은 예산만 집행된 채 정작 대여사무소 조차 없는 ‘형식적 운영’에 그치고 있다. 신학기 시작 전인 2월 예산이 지급됐으나 실제 운영은 이뤄지지 않았고, 3월 이후에도 별도 대여 사무소 없이 행정복지센터 복도에 형식적인 대여소만 마련해 운영되고 있다. 더욱이 초기에는 확보된 교복 물량조차 없어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했고, 뒤늦게 하남YMCA 교복은행에 물량을 요청하는 등 준비 부족과 운영 부실이 드러났다. 학부모운영위원회 측은 “수개월 전 위례 교복은행이 YMCA 측으로부터 교복 수급 협조 제안을 받았음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며 “결국 준비도 없이 예산부터 투입된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지역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불
하남시가 기업 활동을 제약해온 규제를 과감히 풀어내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지식산업센터 입주 기준에 가로막혀 불편을 겪던 기업들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해온 결과 제도 개선을 이끌어 냈다. 특히 전문건설업 사무실을 공장 부대시설로 인정한 제도 변화는 현장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설치까지 수행해야 하는 기업들의 현실을 반영했다. 이는 사실상 ‘불법과 합법’ 사이에 놓였던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전환점이 됐다. 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등 기타 공사업 분야까지 입주 허용 범위를 확대하는 성과를 끌어내며 규제 혁신의 폭을 한층 넓혔다. 이에 따라 다수 기업이 별도 사무실 임차 부담에서 벗어나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성 제고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시는 규정 완화를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의 구조를 개선하는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된다. 또한 하남시는 문화·콘텐츠 산업 등 지식기반 업종의 입주 확대를 추진하며 미래 산업 유치 기반까지 동시에 다지고 있다. 이는 향후 K-컬처 복합개발 사업과 연계해 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핵심 동력으
4.14.(火) 주요 집회 주최 행사명 시간·장소 인원(신고) 관할서 (民)화물연대 편의점지부 운송료 인상 촉구 4.7.(화) 09:50~ 용인BGF물류센터 입구 앞 1,000 용인동부 서비가 운동본부 부정선거 규탄 집회·행진 14:30~17:00 과천 중앙선관위 건너편 인도·하위1 200 과천 신자유연대 등 윤 前 대통령 석방 촉구 집회 17:00~21:00,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2,000 의왕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화성시 한 제조공장에서 외국인 노동자에게 에어건을 발사해 중상을 입힌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경위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규명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해당 업체로부터 에어건 2대를 임의제출 받아 정밀 분석을 진행하는 한편, 사고 당시 상황과 사용 방식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에 집중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난 2월 20일 업체 대표 A씨가 태국 국적 노동자 B씨의 신체에 에어건을 발사하면서 발생했다. 피해자는 장 파열 등 중상을 입어 현재까지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안의 중대성이 큰 만큼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고의성 여부를 가리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찰은 A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하고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데 이어, 피해자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 왔다. 다만 핵심 피의자인 A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아 조속한 조사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A씨가 “장난이었다”는 취지로 해명한 만큼, 경찰은 에어건의 성능과 사용 강도, 당시 작업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행위의 위험성과 책임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신속하게 경위를
삼립 시화공장에서 잇따라 발생한 산업재해와 관련해 노동계와 정치권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의당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등은 13일 서울 서초구 SPC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복되는 산재는 우연이 아니라 구조적 문제”라며 근본적인 안전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이들은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작업 속도를 높일 수밖에 없는 현장 구조가 사고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종린 화섬식품노조 파리바게뜨지회장은 “노동자의 생명보다 생산이 우선되는 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사고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며 “정부의 철저한 감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10일 노동자 2명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끼임 사망사고와 올해 화재까지 1년 사이 잇따른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계는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막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안전대책을 넘어 작업환경과 생산구조 전반을 개선하는 근본적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가 여론조사 왜곡 홍보물 논란을 둘러싸고 같은 진영 후보 간 ‘고발전’ 양상으로 번지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안민석 후보 측이 관련 홍보물을 제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다수의 웹자보를 공개했다. 유 후보는 “구성과 표현 방식이 동일하다”며 동일 캠프 제작 가능성을 주장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안민석 캠프는 “해당 홍보물을 만든 사실이 없다”고 전면 부인하며 맞섰다.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단일화 국면은 사실상 고발전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유 후보는 “납득할 조치가 없으면 직접 고발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안 후보 측은 근거 없는 비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단일후보 발표를 앞두고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파행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단일화 경선은 16일까지 선거인단 등록이 진행 중이며, 단일후보는 오는 22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에는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안민석 전 의원,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등 4명이 참여하고 있다. [
부천시의 한 업체가 코인 투자를 명목으로 수십억원 규모의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자 상당수가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지인이나 지인의 소개를 통해 투자에 참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부천시 소재 A 업체 및 해당 업체 관계자들을 사기 혐의 등으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사기 혐의 등으로 수사중이다. 이 사건은 투자자들 간 소개와 추천을 통해 신뢰를 형성한 뒤 자금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A업체 측은 “해외 상장 코인에 투자하면 원금을 보장하고 매달 5%의 수익을 지급한다”고 홍보하며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안정적인 수익을 강조하며 위험성이 낮다는 점을 부각한 점이 고령층 투자자들의 판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60대 이상의 고령층으로, 지인이나 지인의 소개를 통해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소에 나선 피해자는 현재까지 7명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일부는 20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포함한 전체 피해 금액은 약 90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하는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2026 광주’가 오는 16일 G-스타디움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 전역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육상, 수영, 축구 등 총 27개 종목에 31개 시·군 선수단이 출전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약 1,400만 경기도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로서 의미도 크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문을 연 G-스타디움에서 처음 열리는 대형 스포츠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광주시는 1만 2천석 규모의 주경기장을 비롯해 국제 규격 수영장과 볼링장을 갖춘 복합체육시설을 완공하며 대회 개최 여건을 갖췄다. 개막식은 16일 오후 진행되며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한 각 시·군 단체장, 도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지역의 역사성과 미래상을 담은 공연과 드론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교통과 주차 대책을 마련하고 숙박·외식업소 점검, 자원봉사 인력 배치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광주시는 행정과 복지, 보육, 청년, 일자리 기능을 한 공간에 집약한 ‘원스톱 통합 공공서비스 거점’을 본격 가동하며 시민 중심 행정 구현에 나섰다. 복지행정타운은 각종 공공서비스를 한 건물에 통합 배치해 민원·복지·일자리 지원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분산돼 있던 행정·복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공공서비스 모델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찾아다니는 행정’에서 ‘한 곳에서 해결하는 행정’으로 전환…복지행정타운, 통합 공공서비스 시대 연다. 광주시는 이번 복지행정타운 개관을 통해 시민 편의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이는 통합 공공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중심의 생활 밀착형 행정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