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후보 단일화가 여론조사 왜곡 홍보물 논란을 둘러싸고 같은 진영 후보 간 ‘고발전’ 양상으로 번지며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유은혜 예비후보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안민석 후보 측이 관련 홍보물을 제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다수의 웹자보를 공개했다.
유 후보는 “구성과 표현 방식이 동일하다”며 동일 캠프 제작 가능성을 주장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법적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안민석 캠프는 “해당 홍보물을 만든 사실이 없다”고 전면 부인하며 맞섰다.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단일화 국면은 사실상 고발전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유 후보는 “납득할 조치가 없으면 직접 고발에 나서겠다”고 밝혔고, 안 후보 측은 근거 없는 비난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단일후보 발표를 앞두고 갈등이 법적 공방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단일화 파행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현재 단일화 경선은 16일까지 선거인단 등록이 진행 중이며, 단일후보는 오는 22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경선에는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비롯해 안민석 전 의원,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등 4명이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