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는 1년 내내 4대 프스포츠(야구·축구·배구·농구) 경기와 수준 높은 예술 공연, 다채로운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시는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보유한 유일한 기초지방정부다.
프로야구 KT 위즈, 프로축구 수원 삼성·수원FC, 프로배구 남녀부 한국전력·현대건설, 프로농구 수원 KT가 시에 연고를 두고 있다.
'마법사 군단' KT 위즈는 단단한 마운드와 파괴적인 타선을 앞세워 9승 4패를 기록,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가을야구 진출의 희망을 밝히고 있다.
시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축구 수도'다.
지금은 K리그2에 있지만,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수원과 수원FC가 함께 자리하고 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5승 1무 1패)은 승점 16으로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명가 재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년 만에 2부로 강등된 수원FC(4승 1무 1패·승점 13)도 승격에 도전하고 있다.
수원과 수원FC의 '수원 더비'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수원 더비는 수원FC가 K리그2로 강등되면서 3년 만에 부활했다. 올 시즌 첫 번째 수원 더비는 5월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다.
시에는 WK리그 수원FC 위민도 있다.
수원FC 위민은 '지메시' 지소연을 비롯해 최유리, 김혜리 등 걸출한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 WFC를 4-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최근에는 AFC가 AWCL 준결승과 결승전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는 여자 축구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수원FC 위민은 5월 20일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과 AWCL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맞붙는다.
이밖에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는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경기가 펼쳐진다.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가 시작되는 올해는 여느 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축제들이 진행된다.
수원시립합창단, 수원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공연단은 정기·기획연주회와 공연으로 1년 내내 시민들을 수준 높은 예술의 세계로 초대한다.
여름에는 선선한 저녁에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6월에는 화성행궁광장에서 수원화성 헤리티지 콘서트가 진행되며, 8월에는 수원화성 일원을 거닐며 밤을 즐기는 2026 수원국가유산 야행이 개최된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편안하게 음악을 감상하는 수원시립합창단 잔디밭음악회도 8월에 만날 수 있다.
가을에는 수원화성 3대 축제가 열린다.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다.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의 축성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시간을 관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하는 초대형 미디어아트로 구성된다.
시는 역사·문화·첨단 산업이 결합한 도시 특성을 살려 관광자원을 확대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각오다.
또, K-컬쳐 기반의 드라마 촬영지 체험, 공공한옥마을 활성화, 영동시장 한복거리 특화 등으로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2026년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과 같은 메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에서는 1년 내내 프로스포츠 관람, 생활체육, 문화예술 공연, 축제를 즐길 수 있다"며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문화·스포츠 도시 수원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