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한달 동안 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4천843명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적발된 음주운전자 가운데 혈중알코올농도가 0.10% 이상이거나 측정을 거부한 2천591명(53.5%)의 면허를 취소하고, 혈중알코올농도 0.05~0.09%에 해당한 2천252명은 100일 면허정지 처분했다.
경찰이 검사의 수사지휘권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8일 “오는 2월 국회 임시회에서 경찰의 수사 주체성 강화를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발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총리실이 강제 조정한 대통령령이 개정 형소법 정신에 어긋난만큼 상당수 의원이 형소법 재개정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경찰측 입장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 시안을 마련해 여야 의원과 조율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공동 발의로 입법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행안위 의원들은 “총리실이 마련한 대통령령이 형소법 개정 취지를 위배한다”고 지적하면서 “필요하다면 형소법을 다시 개정하는 방안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행안위는 지난달 23일 전체회의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대통령령 안의 수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검사의 수사 지휘에 관한 형사소송법 개정 취지에 맞는 대통령령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경찰은 현행 형소법 196조 1항과 3항을 삭제하는
1월 시작과 함께 계속되는 한파속에 지난 5일 한때 과천정부청사가 정전되는 일까지 발생하면서 전력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8일 지식경제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수원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지는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력거래소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수요자원시장을 개설해 약 100만㎾의 전력을 확보했다. 이날 수요자원시장을 개설한 것은 최대전력수요가 갱신될 것으로 예보됐기 때문이다. 이와 별도로 대에는 구역전기사업자의 발전소 가동을 늘리는 방식으로 약 15만㎾ 전력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는 예비전력이 400만㎾ 미만으로 떨어질 때 시행하는 조치이지만 이날은 시범적으로 실시했다고 한전 관계자는 설명했다. 1월 둘째 주와 셋째 주는 동계 전력 수급기간 중에서도 수급이 가장 불안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간이다. 지경부는 이 기간 건물 난방온도 및 네온사인 조명 사용 제한 등의 절전 규제 위반에 대한 정부 합동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뿐 아니라 지경부와 행정안전부, 총리실 등 관련 부처가 합동 점검을 벌이고 시민단체의 참여도 확대하는 등 단속 인원을 대폭 늘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나눔 ‘열공’ 6학년 2반 시흥시 신천동 위치한 진영초등학교 늦깎이 배움에서 시작된 늦깎이 나눔을 실천하는 주인공들이 있다. 겉보기에는 일반초등학교와 다를 바 없이 보이지만 이곳의 학생들은 조금 특별합니다. 재학생들의 연령대는 40~80대. 이곳은 평생교육법에 의해 설립 인가된 경기도 최초의 성인대상 초등학교. 지난 날 배움보다는 먹고 사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한글도 제대로 깨우치지 못하고 가난에 찌들어 어렵게 살던 시절, 배우지 못한 설움을 말끔히 씻어내며 현재 266명의 재학생들이 배움에 대한 즐거움과 기쁨으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절을 보내고 있다. 지난 12월 8일, 진영초등학교 6학년 2반 이순덕 담임선생님과 학급을 대표하는 8명의 학생들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를 방문해 학급의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후원금 4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이들이 이러한 ‘나눔’을 실천하게 된 계기는 진영초등학교 학생들의 사연만큼이나 아주 특별하다. 6학년 국어 교과서에는 물 부족과 오염으로 고통 받으며 해마다 죽음의 문턱을 넘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소개받았다. 교과서를 통해 접한 것은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경찰이 검사 수사사건 접수 거부에 대해 검찰이 수사권 조정안으로 문제가 불거지지 않도록 하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지며 수사권 조정안을 둘러싼 검·경 갈등이 소강상태를 맞고 있다. 5일 검찰과 경찰에 따르면 경찰의 수사사건 접수 거부로 파장이 일면서 검찰이 경찰을 자극하거나 부딪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려 경찰에 사건 이첩을 자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내 검찰 관계자는 “탄원이나 진정 등과 관련한 수사 지휘는 가급적 삼가토록 하고 경찰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필요도 없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또 검찰의 수사사건 접수를 거부한 인천은 물론 경기도에서도 검찰이 내사·진정 사건을 내려 보내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의 한 경찰서 형사과장은 “검찰 진정 사건은 수 자체가 많은 만큼 경찰의 거부사례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검찰이 진정 사건에 대해 아예 지휘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움직임도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앞으로 수사권 조정 내용이 담긴 개정 형사소송법을 반영해 검찰사건사무규칙 등을 내놓는다는 방침이다. 경찰 역시 검사 지휘 거부 등 상황을 비공개로 전환하는 등 자제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검찰이 정식으로 수사가 시작된 사안
검·경 수사권 조정 대통령령에 반발해 형사소송법 개정을 요구하는 경찰이 수장인 조현오 경찰청장의 퇴진 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 황정인 수사과장이 2일 ‘경찰청장의 퇴진은 잘못에 대한 응분의 책임’이라는 내용의 글을 경찰 내부망에 올려 조 청장 사퇴를 촉구한 이후 찬반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총리실의 수사권 조정 강제조정안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일선 경찰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부상한 진해경찰서 양영진 수사과장도 조 청장 사퇴론에 힘을 보탠 것으로 전해졌다. 양 과장은 경찰 내부망에 ‘조 청장이 지난해 12월30일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에서 경찰이 지난해 수사주체성을 얻었고 이는 경찰 역사상 쾌거라고 언급하는 순간 깜짝 놀랐다면서 실패를 성공이라고 선전하는 순간 일선의 냉소적인 분위기를 돌이킬 수 없게 됐다’는 말로 조 청장의 사퇴를 에둘러 촉구했다. 경찰대 12기인 양 과장은 총리실이 강제조정안을 낸 직후 ‘수사 경과 해제 희망원’을 제출, 경과 반납 운동을 촉발시킨 바 있다. 경찰청장 사퇴론은 일선 경찰 사이에 상당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직내 매파들이 요구하는 청장 퇴진론이 내분만 일으킬 뿐
4일 강추위가 몰아치자 전력수요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고의 최대전력수요가 기록됐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전력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최대전력수요는 7천445만㎾까지 올라갔다. 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떨어지자 사상 최대의 전력피크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력당국은 크게 우려할 일은 아니라고 밝히면서도 바짝 긴장하는 모습이다. 전력당국은 대체로 400만㎾를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완충’범위로 본다. 이에 앞서 역대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 1월 17일 오전 11시 기록된 7천314만㎾였다. 당시 기온은 영하 15도였다. 하지만 작년 9.15 정전사태 발생전인 그 즈음의 전력수요관리는 지금과 같이 강도가 높지 않았기 때문에 예비전력과 예비율은 각각 404만㎾, 5.5%를 기록할 만큼 상대적으로 위험했다. 한전 관계자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보령 가스터빈 5호기가 가동에 들어가면서 공급능력이 21만㎾ 늘고 수요도 다소 주춤해지면서 예비율 8%대를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3일자로 업무성과·청렴도·지휘관 추천 등을 조합적으로 고려해 승진대상자를 선발했다. 경기경찰에 따르면 이번 선발은 예년과 달리 ‘업무성과우수자’와 ‘치안수요가 높고 기피·소외경찰서’ 근무자, ‘지휘관 추천자와 업무성과 우수자를 우선 배려해 경정(11명), 경감(40명), 경위(9명), 경사(33명), 경장(48) 등 141명을 선발했다. 승진예정자 141명 중 업무성과우수자를 139명(98.6%)을 선발했고 치안현장부서 60명을 선발을 비롯 조직내 대다수를 차지하는 공채출신자를 최대한 배려해 경감·경정 승진자 51명 중 공채출신 47명(92.3%)을 선발했다. 경기경찰청은 치안수요가 높고 기피경찰서 직원들을 승진에 우대받도록 부천원미·안산단원서에 소속 경감을 2명을 승진자 명단에 포함했고 소외받는 경찰서가 없도록 승진대상자 분포비율을 감안, 2·3급서에 대해 적정 인원을 배정, 선발했다. 특히, 동료·하급자 10명을 구성, 승진심사 전 진행과정을 참관시켜 공정·투명성을 제고했다. 이철규 청장은 앞으로도, 업무성과가 ‘승진·보직인사의 가장 큰 기준’으로 작용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한뒤, 연공서열·학연·지연에 따른 인사, 인사부정·비리가 우리
검·경 수사권 조정안 시행과 함께 경찰이 검사의 수사 중단·송치 명령 권한의 범위를 매우 제한적으로 해석, 사실상 거부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내사 과정에서 검사의 지휘를 받지 않고 검찰의 내사 및 진정은 사건을 아예 받지 않기로 하는등 법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거부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져 갈등이 현실화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사실무지침을 일선 경찰에 내려 보냈다고 3일 밝혔다. 검사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 등 총 17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된 수사실무지침은 수사권 조정안을 받아들이되 경찰 측 입장에서 해석한 준법투쟁 성격이라는 분석이다. 경찰은 ‘검사의 사법경찰관리에 대한 수사지휘 및 사법경찰관리의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규정한 검찰의 경찰에 대한 수사중단·송치명령 권한을 ‘수사과정에서 사건 관계인의 인권이 침해될 우려가 현저한 경우’로 한정했다. 경찰의 내사활동 관련 기록과 증거물을 검사에게 제출하도록 한 것에 대해서는 내사 종결후에 보내겠다는 원칙을 정해 내사과정에서 검사의 지휘도 거부했다. 검찰의 내사나 진정 사건은 접수단계부터 거부해
이태형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서비스에 있어서는 신속, 정확, 투명한 처리로 결과에 만족을 제공하도록 현장경영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건강보험은 암 등 중증환자들의 치료비 부담 최소화 등 가입자들의 본인부담 경감에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상당수 가입자들이 보험료만 징수해간다고 판단하는 것이 안타깝다”면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복지 모델로 손꼽히는 국민건강보험은 경기·인천 1천400만 가입자들에게 고른 혜택으로 신뢰받는데 이바지하고 싶다”며 말문을 열었다. 임진년인 ‘2012년 흑룡의 해’ 취임 2주년을 맞은 이태형 본부장을 만나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이 새해 설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공단은 지난 2011년 건강보험 재정은 약 3천5백억원 가량의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 약 1조8천억원 가량의 누적 수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단의 이러한 성과는 예산 절감과 보험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끊임없는 자구 노력과 국민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이뤄 낸 것으로 국민의 보장성 확대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란 예상이다. 이태형 경인본부장은 “2012년도 보장성 확대 계획으로 임신·출산진료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