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이 외국인 범죄인에 대한 미란다원칙 고지를 위해 8개국 언어로 제작된 외국인 어플리케이션(앱)을 개발,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경찰은 국가별로 미란다 원칙을 고지함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에 착안, 파출소 등 일선 현장에서 외국인 피의자를 형사 입건하는 경우 출신 언어권별 미란다 원칙을 어플로 제작해 사건 현장에서 스마트폰만 휴대하고 있으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개발된 8개국 미란다원칙 어플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몽골어 등이다. 지금까지는 일선 현장에서는 미란다원칙이 인쇄된 수첩을 사용해 미란다원칙을 고지했으며 언어권별·현장상황별로 활용이 쉽지 않았고 휴대도 어려움이 있었다. 미란다원칙 어풀(앱)의 개발로 현행범 체포·긴급체포·영장에 의한 체포 때 구분은 물론 범죄 유형별로 분류, 체포사유와 피의자의 권리 등 미란다원칙을 해당 언어로 고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개발한 어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에서 8개국어로 시범 제작했지만 지속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많은 언어를 추가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경찰청에 건의해
경찰이 허가없이 만든 불량 보장구를 장애인에게 무상 지급한 뒤 국가보조금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수여억원 챙긴 판매업자 등이 무더기로 붙잡았다.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불량 보장구를 장애인 5천42명에게 무료로 전해주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하는 보조금 10억여원을 챙긴 혐의(사기 및 장애인복지법위반 등)로 임모(54)씨 등 보장구 판매업자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을 도운 브로커 6명과 보장구 기사자격증 대여자 2명, 불량 보장구를 제대로 검수하지 않은 의사 1명, 병원 원무과장 1명 등 10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임씨는 전문자격증이 없는 단순 구두 기술자가 만든 보장구를 지난해 2월부터 지난 9월까지 장애인 2천476명에게 무료로 제공한 뒤 건강보험공단에서 4억7천여만원의 보조금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장구 제조·판매업자 임씨 등 25명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이런 수법으로 장애인 5천42명이 받아야 하는 국가보조금 위임장을 이용, 대신 신청한 뒤 10억여원을 챙겼다. 전주의 A병원 의사 한모(54)씨와 광주광역시의 B의원 원무과장 이모(36)씨는 불량 보장구를 제대로 검수하지
경찰대학은 29일 아프가니스탄 경찰관 및 사법기관 실무자 20명에 대상으로 ‘법과 질서과정’ 교육과정을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 교육참가 연수생들은 아프가니스탄 경찰청 및 법원, 검찰청, 법무부 등에서 파견된 실무자들로 법집행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번 법과 질서분야교육을 통해 국내 치안 시스템 및 경찰 관련 법질서 행정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전수할 계획이다. 아프가니스탄내 치안 인프라 및 시스템을 개선하고 법질서 관련 치안역량을 강화 및 국내 경찰과의 교류협력 증대와 국제적 공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파르완 주 차리카 시 인근에 한국 PRT(지방 재건팀) 기지가 설치돼 아프가니스탄 정부의 자치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그중 총 40명의 경찰관이 상주하면서 한국 PRT 기지에서 출입인원을 안내·감시하고 기지, 시 주요 거점 경비, 민간인 통제·보호 및 현지 경찰 대상 태권도·체포술 등의 교육훈련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찰대학 교수요원들에 의한 수사, 경비 및 생활안전 분야의 이론 강의에 이어, 서울지방경찰청 112센터, 경기청 기동단, 부산지방경찰청 과학수사센터
발빠른 초동수사와 끈질기고 치밀한 과학수사로 노인을 치여 숨진게 한 뒤 달아난 운전자를 사고발생 5일만에 검거하는데 성공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 군포시 금정동 소재 금정농협 앞에서 운전자 한모(61)씨는 성당을 가기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던 강모(78·여) 노인을 치고 달아났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즉시 뺑소니 수사전담반을 6개반으로 확대편성하고 목격자확보와 현장 및 도주로 증거수집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사고현장에는 수사에 단서가 될 만한 유류물이 일체 없었고, 이른 새벽 시간대라 목격자 확보는 더욱 어려울 수 밖에 없었다. 군포서 뺑소니 수사팀은 차량 충격 당시 피해자의 의류에 용의차량 페인트 흔적이 남아있을 것으로 추정, 국과수에 피해자 의류를 감식요청하고 사망자 신체 충격부위를 정밀 감식하는 등 초동수사를 벌였다. 수사팀 김근호 경위와 임시철 경사는 지원팀과 함께 범인이 통과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도주로인 안양, 의왕, 수원, 안산방향의 CCTV를 밤새워 정밀 검색해 용의차량을 하나하나 압축했다. 경찰은 수사끝에 사고 장소 주변 300여M 떨어진 상가 인근에 설치된 카메라에 검정색으로만 보일 뿐 차종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자체운영하는‘세이피천사 봉사단(이하 봉사단)’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이웃사랑을 나누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있다. 경기본부 봉사단은 크게 ‘안전지킴이’와 ‘사랑나눔이’활동이 있다. ‘안전지킴이’는 도서지역 및 외국인 취약시설 등 안전의 사각지대를 찾아 안전점검 및 노후시설 개선해주는 봉사활동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또한 ‘사랑나눔이’는 장애인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와의 결연을 통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5월과 11월에 풍도(안산시 단원구)를 방문해 60여 가구의 안전점검 및 노후 된 트윈호스, 압력조정기 등을 교체하는 등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의 정신을 전해줬다. 이같은 활동을 발전시켜 안전의 사각지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고 있다. 봉사단은 지난 11일 안산시 단원구와 ‘도서지역 주민안심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긴밀한 업무협조로 지속적인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봉사단은 일반적인 봉사활동 수준을 넘어 공사의 기술력을 활용해
수원시가 동절기를 앞두고 수원역 노숙인들을 위한 특별 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거리노숙인에 대한 상담 및 알콜중독 등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 및 고용지원, 재활 및 자활프로그램 개발 등 복지지원 요구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서울시가 서울역에 노숙인 퇴거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한 것과 관련, 코레일이 지자체의 노숙인 보호정책이 우선되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던 후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역 노숙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선도팀을 운영하고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특별선도팀을 운영, 동절기 야간 수원역사 노숙인 특별관리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팔달구 고등동에 문을 연 노숙인 일시보호소를 동절기 체제로 변환함과 동시에 지역자활센터와 쉼터에 입소해 있는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예방을 위한 접종을 및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숙인에 대해 일시보호소로 이동시켜 지역 병의원과 연계해 치료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효과를 거둘지 의문시되고 있다. 상당수 시민들은 노숙인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시보호나 예방접종 등의 형식적인 조치보다는 사회복귀, 자활을 위한 공공근로를 확대하고 특별 자활근로를 실시하고 무료 직업소개소 마련 등 체계적인 관리
학생들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정정한 인천지역 사립고 2곳의 교사 4명이 기소유예 처분을, 1명이 벌금을 부과받았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생활기록부를 정정한 인천외고 교사 3명과 삼량고 교사 1명에 대해 기소유예하고 징계를 의뢰해왔다. 삼량고의 다른 교사 1명에 대해선 벌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이들 교사의 생활기록부 정정의 정도가 (징계를 받은) 다른 교사와 비슷하다고 판단해 기소유예 조치를 하고 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벌금을 부과받은 교사는 정정의 정도가 크고 정정의 근거도 없는 등 너무 지나치게 부풀린 점이 고려된 것 같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학교 법인에 이들 교사를 경징계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경징계에는 견책이나 감봉이 있다. 이들 교사는 생활기록부 가운데 진로지도사항, 독서활동사항, 특별활동상황, 행동특성과 종합의견 등의 일부를 고친 것으로 조사돼 지난 3∼10월 검찰에 고발됐다.
지난 8월 도박 혐의로 물의를 빚은 뒤 자리에서 물러났던 수원 장안구청장이 최근 슬그머니 국장급으로 복직한 것으로 드러나 눈총을 받고있다. 이 전 구청장은 지난 8월13일 밤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자신의 집 근처 한 사무실에서 지인들과 판돈 190여만원을 걸고 포커도박을 하다 현장에서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기소됐다. 이 전 구청장은 이로 인해 시로부터 대기발령 처분됐고 사건을 넘겨 받은 검찰은 이 전 구청장의 도박 혐의에 대해 수사를 벌여 ‘죄는 있지만 기소하지 않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시는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지자 지난달 초순 이 전 구청장을 동급(4급)인 시 환경사업소장으로 발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처분에 대해 이 전 구청장을 징계하도록 시가 경기도에 보낸 징계의결 요구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복직을 시킨 것은 지나친 봐주기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현행법상 5급 이상 공무원의 징계는 일선 시장·군수가 도지사에게 징계의결을 요구하도록 돼 있다. 특히 과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하면 관련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하고,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명단을 공개하던 관행을 깨고 시가 이 전 구청장의 발령에 대해 어느 곳에
경기도교육청이 이달초 공·사립 고교 및 공립 유치원의 수업료를 동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고교생과 유치원의 수업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인천교육청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 부터 추진해온 고교ㆍ유치원의 수업료와 고교 입학금 동결 방침을 내년에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내 일반고교와 특성화고의 연간 수업료는 140만400원이고, 읍지역은 102만6천원이다. 면지역의 일반 고교와 특성화고교의 수업료는 각각 91만3천200원과 58만800원이다. 도서ㆍ접적지역의 일반고교와 특성화고교는 각각 69만7천200원과 49만5천600원이다. 시내에 있는 방송통신고의 수업료는 11만7천600원이다. 고교의 입학금도 올리지 않기로 했으며 지역별로 1만2천600∼1만7천100원이다. 유치원 수업료는 시내가 연간 45만8천400원이고, 읍지역은 31만4천400원이다. 면지역과 도서ㆍ접적지역은 18만1천200원으로 같다. 경기지역도 고교 연간 수업료는 시 지역의 경우 비전문계 및 전문계고 모두 137만1천600원, 유치원 49만9천200원이고, 고교의 입학금은 1만6천100원이다.
전직부사관이 화상 채팅을 통해 군사기밀을 북한에 넘긴 사실이 밝혀져 경찰에 구속 돼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22일 군사기밀을 북한에 넘긴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육군 중사 출신 김모(34)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2009년 중국 심양을 거쳐 북한에 들어가 자신이 군 복무 당시 확보했거나 제대 후 수집한 군정보를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1998~2002년 통신반장(중사)으로 복무하다 제대한 뒤 2004년 재입대해 2008년까지 같은 병과로 근무한 군사기밀 2~3급 취급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또 제대 후 군 특기를 살려 통신회사에 취직한 뒤 국방부의 부대 간 광케이블 구축사업에 참여, 30여개 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는 중국 공작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에게 포섭됐으며 자신의 재산 일부를 처분한 뒤 중국을 거쳐 입북, 알고 있던 군사기밀을 북한 정보당국에 넘겨 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후 김씨는 한국에 다시 들어와 현역 군인 등을 만나 군사기밀을 빼내고 월북을 권유하는 등 간첩 활동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월북 경위와 국내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