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 제19대 사무총장에 권두현 현 총장이 재선임됐다. 이재창 중앙회장은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지난 6월14일 권 총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권 총장의 임기는 오는 2015년 6월16일까지 3년간이다.
<속보> 대한안마사협회 경기지부가 정부보조금을 부당하게 편취했다며 소속 회원들이 비위(非違)사실 조사를 촉구하는 등 말썽을 빚고 있는 가운데 도안마사협회 전 임원이 휴게텔 업주에게 돈을 받고 안마시술소를 낼 수 있도록 혜택을 준 혐의로 경찰이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커지고 있다. 20일 경찰 등에 따르면 도안마사협회 전 임원인 A씨는 지난 2011년 6~8월 사이 성남시 분당구의 10층 건물 지하에 무허가 휴게텔을 운영하던 업주 B씨에게 정식 안마시술소를 내도록 돕는 조건으로 천 여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안마시술소는 관련법상 시각장애인만 운영할 수 있지만 B씨는 시각장애인인 C씨를 서류상 사장(바지사장)으로 내세우고, 건물도 자신이 소유자인 것처럼 서류를 조작, 도안마사협회에 제출해 영업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안마시술소의 경우 대한안마사협회가 시각장애인의 자본금이라는 점을 증명하는 의견서를 관할보건소에 내면 보건소에서 영업허가필증을 교부한다. 경찰은 A씨가 도안마사협회 관련 위원으로 근무하며 시각장애인이 아닌 휴게텔 업주 B씨로부터 1천5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하면서 허가에 도움을 줬는지, 이
상대 조직원을 때리고, 보도업소 등을 상대로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폭력조직원들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동훈)는 20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수원남문파 조직원 송모(41)씨 등 4명에게 징역 10월~1년6월을 선고하고, 집행유예 2~3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조직의 위력을 과시하며 야구방망이 등으로 상대 조직원이나 종업원 등에게 상해를 가하고, 경쟁업체의 업무를 방해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다만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조직에서 탈퇴해 갱생의 의지를 보이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송씨 등은 지난 2007년부터 구속 직전까지 보도업소 등을 협박해 금품을 빼앗거나 상대조직원, 유흥가 종사자 등을 상대로 협박과 폭력 등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또 지난 2007년 수원역앞 성매매집결지에서 경쟁조직인 수원역전파와 조직원과 시비가 붙자 속칭 ‘전쟁’을 위해 흉기와 둔기를 소지한 채 수원 팔달구 모 공원에 모여 대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
때 이른 더위로 전력 사정이 악화되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20일 대국민 전기절약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본부 직원들은 이날 수원버스터미널과 아주대 삼거리 등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절약 요령을 담은 전단지를 배부하고 냉방기 사용자제와 실내 적정온도인 26℃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본부는 앞으로 여름철 전력위기 극복을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기본부 관계자는 “여름철 전력사용 집중관리, 유관기관 합동 에너지절약 캠페인 실시 등을 통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성적쾌락을 높이기위해 성매매 여성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김모(35)씨 등 24명을 검거해 6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필로폰 약 1.32g(시가 44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 4명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에서 만난 성매매 여성들에게 필로폰을 투약하고 성관계를 가진 혐의다. 또 정모(31·여)씨 등 여성 4명은 인터넷 조건만남 사이트를 통해 만난 남성들과 필로폰 투약 상태에서 성관계를 하고, 태모(37)씨 등 16명은 김씨 등으로부터 공급받은 필로폰을 주거지 등에서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 등은 성적쾌락을 높이려고 성매매 여성들에게 회당 30만~40만원을 주고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상태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성매매 여성들에게 “마약을 투약한 후 성관계를 하면 돈을 더 주겠다”고 꼬드겨 필로폰 투약을 제안해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투약한 필로폰은 메스암페타민이 함유된 가루 또는 액체 형태로, 처음에는 정신과 청각이 맑아지고 경쾌감과 즐거움을 주지만 계속 투약할 경우 차츰 의존성
경찰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조직폭력·갈취폭력·주취폭력·성폭력·학교폭력 등 5대 폭력범죄를 척결하기 위한 강력한 단속에 들어간다. 경찰청은 오는 10월31일까지 4개월여(134일)간 폭력범죄 척결에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만들기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20일 발표했다. 경찰청은 이를 위해 경찰청 차장을 팀장으로 하는 ‘5대폭력 척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각 지방청과 경찰서에도 T/F를 편성해 올해 하반기 경찰력을 집중키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합법적 사업을 가장한 기업형 및 불법업소 운영 조직폭력 ▲영세상가·응급실 등 다중 이용시설에서의 상습적인 주취폭력 ▲불법채권추심 및 재래시장·노점상 등 서민대상 갈취폭력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성폭력 ▲일진 등 불량서클에 의한 조직적·상습적 학교폭력이다. 경찰이 이같이 5대 폭력 척결에 나선 것은 살인 등 강력범죄도 사소한 시비와 폭력에서 유발되는 경우가 많은데도 폭력에 대한 관대한 인식이 결국 중범죄를 양산하는 출발점이
어떤 부위까지가 ‘돼지의 족’일까? 법원은 앞발가락뼈에서 앞발허리뼈를 거쳐 앞발목뼈까지를 ‘족’으로 구분했다. 농축산물 도소매업자인 백모씨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2010년 8월까지 돼지의 앞발가락에서부터 앞발목뼈의 일부(앞발허리뼈와 앞발목뼈의 경계로부터 몸통 쪽으로 2~4㎝까지 떨어진 부분)를 잘라 수입했다. 이에 성남세관은 세율 18%의 ‘돼지 족’대신 세율 25%의 ‘기타의 돼지고기’에 해당한다며 관세를 부과했고 백씨는 이 기간 2억3천600만원의 관세를 납부했다. 이후 수입부위가 ‘돼지의 족’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백씨는 자신이 초과 납부한 6천600만원을 환급해 달라며 성남세관에 경정청구했다. 그러나 성남세관은 ‘가축의 도살·처리 및 집유의 기준’에 따르면 돼지고기의 앞다리는 앞발목뼈와 앞발허리뼈 사이를 절단한다라고 명시돼 있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거부했다. 결국 백씨는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백씨의 손을 들어 줬다. 수원지법 제4행정부(부장판사 윤강열)는 20일 “돼지의 족은 앞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오전 부천시 오정구 내동 대일소재㈜ 회의실에서 후원 나눔협약을 맺었다. 정서영 대일소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명이 함께한 이번 협약식에서 대일소재㈜와 자회사 아이실리콘㈜ 임직원들은 급여에서 원하는 기부액을 공제하는 방식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했다. 대일소재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성금만큼 기업도 동일하게 후원금을 내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후원금을 모아 매년 4천400여만원 기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업체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통해 이뤄진 나눔의 파장은 부천지역아동 30명에게 정기적으로 생활비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어린이재단 경기본부 관계자는 “대일소재의 적극적인 나눔 기부활동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수원, 용인 등 도내에서 주차빌딩과 사무실 등을 다가구주택과 고시원 등으로 불법 변경하는 것은 물론 원룸촌 일대에 ‘준공 후 쪼개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법정구속’이란 일벌백계를 꺼내 들었다. 수원지법 형사항소5부(윤강열 부장판사)는 19일 사무실을 다가구주택으로 불법 용도변경한 혐의(건축법위반)로 기소된 안모(61)씨에게 징역 8월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건축물의 안전과 기능, 환경, 미관을 향상시키려는 건축법의 입법취지를 크게 훼손했을 뿐 아니라 도시의 과밀화를 초래해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을 악화시키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집행유예형을 선고한 원심의 형은 너무 가볍다”며 실형 선고이유를 밝혔다.
검찰이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새누리당 당원명부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종근)는 19일 소속 검사 2명을 추가 투입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신속히 마무리 짓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으나 이는 조직적 개입 여부와 당원명부 활용처, 추가 유출 여부까지 수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검찰은 현재 당원명부 유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구속한 새누리당 수석전문연구위원 이모(43)씨를 상대로 유출 경위와 이유, 공범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이씨에게 당원명부를 넘겨준 새누리당 조직국 여직원과 당원명부를 산 M사 대표 A(44)씨를 조만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여직원을 상대로 당원명부를 이씨에게 넘긴 경위와 금품수수 여부 등을, M사 대표 A씨에 대해서는 당원명부 활용처 및 수집 경위, 추가 개인정보 수집 여부 등을 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 5일 청내 문을 연 ‘디지털 포렌식 수사팀(Digital Forensic Team)’을 투입,M사에서 압수한 하드디스크 및 자료 등에 대한 분석 작업을 벌이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새누리당 당직자 이씨는 지난해